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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

저자
임백준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08-09-0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경영과 컴퓨터 등에 기고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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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한참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과연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프로그래머라는 길을 가는것이 맞는지 조차 의문이 드는 시점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짦막한 각각의 이야기로 엮어진 이 책은 저자이신 임백준씨가 직접 경험했던 일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현장에서 겪은 일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더 직접적으로 와 닿는것이 많이 있었다. 내용도 기술적인 부분, 상황에 대처하는 부분, 프로그래머라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등등으로 상당히 다양하게 적혀있다. 처음에는 이 책이 두껍다, 내용이 많다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는데 읽다보니 참 많은 내용이 적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이런 내용이 적혀있다.

" 프로그래머에게 가장 즐거운 놀이는 프로그래밍이다. 전혀 이상하지 않다. 잘 어울리기까지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프로그래머는 의사, 판사, 국회의원같은 직업군보다 영화배우, 가수, 화가라는 직업군에 더 가깝다. 일과 놀이의 경계가 불분명 하다는 측면에서 말이다"

  직업이지만 놀이일수 있는 것이 프로그래밍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나 또한 짜증날때도 있지만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코드 한줄 적는것이 재미있다고 느낄때가 있다. 거기에서 나에게 뿌듯함도 느낄때도 있다. 중요한것은 그 즐거움을 계속 유지 하느냐 아니면 유지하지 못하느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즐거움을 유지 못하면 그것은 어느새 나에게 스트레스로 돌아와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에 환멸을 느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나이를 먹어서도 충분히 새로운것을 찾아 도전하는 멋지고 능력있는 프로그래머가 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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