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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박주영의 대표팀 향한 의지를 확인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34974



  오늘 그리스전 출전 명단이 발표되었다. 그런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박주영이 선택되느냐 마느냐였다.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박주영은 명단에 포함되었다. -_-;; 하아...


  홍명보 감독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니.. 아주 가관이다..

  본인과 몇차례 통화를 해 선수의 의지를 확인했댄다..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팅 선발이 언제부타 전화로 선수의지 물어보고 선택됐는지 모르겠다. 다른선수들은 평가전이라도 나가서 본인의 실력을 펼쳐보이려고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증명해보이려고 했을때 박주영은 벤치에 앉아서 구경만 했다. 누구는 죽어라 뛰어도 안되는데 어떤 넘은 구경만 하고 있어도 감독이 데려간다.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의 실력과 의지를 어떻게 파악이 되는지 홍명보 감독이 대단한건가 -_-


  관련 기사에 댓글들 보면 말도 많고 탈도 많으니 일단 뽑아놓고 못하면 나중에 제외해도 되지 않을까, 또는 어차피 지금 공격수들 노답이고 박주영만한 선수가 없으니 뽑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냥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자면.. 말도 안된다.

  일단 뽑아놓고 못하면 제외한다? 국가대표가 무슨 놀이터도 아니고.. 벤치에 앉아있던넘을 예전에 좀 잘했다고 일단 뽑아서 시험해본다? 딴 선수들은 그 시험이라도 받아볼라고 얼마나 그라운드를 뛰어다녔을까 생각하면.. -_-. 


  그리고 박주영만한 선수가 없다?? 아무리 박주영이 예전에 잘했다고 하더라도 현재 시점에 벤치에서 앉아있던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뛰던 선수보다 잘 할 리 없다. 아니, 이건 아예 논외라고 본다. 홍명보 본인 입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는 선수는 안뽑는다고 강조해놓고 지금에 와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뽑았다. 내 생각에는 그냥 기다린것 같다. -_- 뽑을만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뭐 시나리오를 구성 하자면 

  평가전을 치뤄도 공격에 답이 없다. -> 이미 마음 한구석에는 박주영을 염두해 두고 있다. -> 어느정도 여건 조성, 마침 이적성공 -> 근데 아직 몇분 못뛰고 벤치신세 -> 그래도 뽑아서 시험이라도 해봐야한다는 핑계로 뽑음 -> 여기에서 운좋게 박주영이 골이라도 넣으면 모든 일들은 클리어!!! 어차피 한국은 결과론이니깐. 


  결론

실력위주로 선수 선발 할것 같이 말하던 홍명보도 역시 똑같다.

어느 자리든 주전은 결정되지 않았다라는 말도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 

그냥 이번 월드컵은 3패 하고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그냥 딴나라 경기 볼거다!)

그리고 국내 감독은 앞으로 안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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