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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votal 에서 개최한 Cloud-Native Day 세미나에 다녀왔다.

 

https://connect.pivotal.io/CND_Seoul_2019.html

 

Pivotal Cloud Native Day 2019 Seoul

Pivotal combines our cloud-native platform, developer tools, and unique methodology to help the world’s largest companies transform the way they build and run their most important applications. Our technology is used by Global 2000 companies to achieve str

connect.pivotal.io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가 Cloud, Kubernetes, Microservice 였는데 마침 Pivotal 에서 Microservice  관련 해서 세미나를 해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IT를 위한 4가지 요소와 상관관계
- DevOps, CI/CD, Container, MSA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가기 위한 4가지 요소로 DevOps, CI/CD, Container, MSA 를 꼽았다. 각각의 요소들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DevOps : 작은 단위의 조직. (보통 Two Pizza team 이라고 많이들 한다.)

CI/CD : 자동화, 시각화, 프로세스의 단순화

MSA : 컴포넌트 단위의 모듈화

Container : MSA를 활용할 수 있는 infra적 요소

 

현재 모놀리스 환경의 어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MSA 적용한다고 해서 되는것은 아니다. 그것을 운영, 개발하는 조직부터 시작해서 모든것이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변해가야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왼쪽 사진의 표에 보면 MSA 라면 한가닥 하는 회사들이 나와있다. 그 회사들의 어플리케이션 배포 주기, 배포 준비 시간을 보면 정말 놀랄만 하다. 대부분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인대에도 불구하고 일단위로 배포 횟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 회사에서는 부끄럽지만 상상도 할수 없는 수치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아래 빨간색으로 써있다. 배포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배포가 필요할때 즉시 배포 할수 있는 환경이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배포는 무중단 배포를 의미한다. 배포때문에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배포를 의미하는게 아니다. (그런거 직접 경험 하면 뿌듯할것 같다... )


마이크로서비스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 Pivotal AppTX

MSA를 할때 항상 고민이 되는게 Bounded Context 이다. 대체 어디까지를 하나의 서비스로 볼것인가. 

Pivotal 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을 한다고 한다. 

1. 목표설정

2. Event Storm

Event Storming 을 통해서 필요한 Event 들을 도출한다. 이건 개발자만 하는게 아니다. 개발자, 설계자, 운영자(현업?) 등이 모여서 실제 모습을 도출해 낸다. 여기에는 프로그래밍적 요소는 없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서비스의Bounded Context를 설정한다. 

 

3. Thin Slice

Event Storming 을 통해 도출된 내용중 하나의 서비스를 선택한다. 

 

4. Boris

Boris Diagram 을 만든다. 서비스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들을 도식화 한것이다. 이걸 함으로써 하나의 서비스에 대한 전체적인 아키택처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에서 보면 포스트잇과 종이를 이용해서 했는데 툴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툴을 사용하면 툴로 내용을 적는 사람이 말이 많아지며 다른 사람의 참여가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종이와 포스트잇을 가지고 하는것 보다 효율적인 툴을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Event Storming 때에도 포스트잇과 종이를 이용한다고 한다. )

 

5. Snap-E

이 단계 에서는 각 단위의 api 를 정의하고 데이터 처리 및 로직을 정의한다.

 

6. 테스트 완료 및 코드 생성

7. 재사용 가능한 패턴 정리

 

이렇게 사이클이 마무리 되면 아래와 같은 흐림이 나오게 된다. 

오늘 들은 내용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세션이었다. 요즘 회사에서 개발을 하면 그냥 화면 단위로 하나씩 쪼개서 맡아서 개발한다. 저렇게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다같이 모여서 그려본다든지 해본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단지 말로 전달 받고 그때그때 물어가면서 개발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안한거지 못할 정도의 상황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포스트잇으로 그려보면서 하면 좀더 재미있고 구체적인 설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마이크로서비스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구현의 측면에는 다른것도 다 쉽지는 않지만 특히 Database, Transaction 부분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Cache, Event Sourcing 등을 사용해서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한다고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의 미래
- Kubernetes 기반의 PCF 로드맵

PCF가 지향하려는 방향이 멀티 클라우드에서 벤더에 관계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고 개발자는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걸 위해서 Istio 와 Envoy 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두개는 전에 Google Cloud 세미나에서도 자주 언급되었던 건데 내용을 좀더 자세하게 살펴봐야겠다.

또 추가적으로 빌드팩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다.

보통 도커 이미지를 만들려면 사용자가 필요한 라이브러리들을 Dockerfile에 정의하고 해야 하는데 빌드팩은 그런게 필요 없었다.

개발자가 서비스를 개발해서 PKS에 cf push 를 통해서 올리면 자동으로 필요한 라이브러리들을 찾아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도커 이미지의 특정 레이어를 rebase 해서 교체를 할수 있다. (이게 좀 신기했다.)


Pivotal Concourse 를 활용한 CI/CD pipeline automated build-up & Workflow management solution 소개

CI/CD 툴로 Jenkins가 아닌 Concourse를 소개하는 세션이었다. 

Jenkins 가 UI 를 통해서 쉽게 Build pipeline을 만들 수 있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약점이 라고 한다. Concourse  는 특정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지우고 또 새로 생성하는 모든 부분들을 yaml을 파일에 정의해서 자동으로 실행을 할수 있다. 그런데 yaml 파일 작성이 쉽지는 않다고 들었던것 같다. ^^;


숨겨진 마이크로서비스

캐시, 메세지 큐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그리고 MSA를 위한 여러가지 아키텍처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역시 마지막 시간은 집중력이 떨어졌다. ^^;; 특히 Kafka 를 로그를 위한 장치가 아닌 다른 용도로 응용해서 사용할수도 있는데 꼭 알아두라고 한다. 전에 개인 발표 때문에 Kafka 쓰다가 사리 나올뻔 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언제나 그랬듯이 세미나를 들으면 공부 뽐뿌가 오게 된다. 일단 적어두고 차근차근 알아보자.!!!

Kafka, EvCache, Istio, Envoy

 

그리고 올해도 역시 spring one 행사가 열린다. 얼리버드는 할인을 해준다는데...정말 가고싶다. ㅠㅠ 언제쯤 한번 가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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