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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 개발을 하면서 시스템 아키텍처에 대해서 생각을 안해왔던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지식들은 공부를 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실제 경험으로 해봐야만 알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요즘드는 생각은 이론으로 알고 실제 경험을 하면 더 많은것을 할수 있고 더 잘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최근 책을 고를때에 아키텍트 관련 서적을 많이 골랐던것 같다.

개발을 하다가 나이 먹으면 아키텍트를 해야 한다 라는 그런 의견(?) 들이 많긴 한데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간다는 것은 생각처럼 당연하지도 않고 쉽지도 않다. 지금도 물론 개발도 하고 아키텍트 역할도 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게 아키텍트로서의 역할이 맞는지, 아니면 개발자인지 구분이 안간다. 

그리고 매번 같은 방법, 같은 형식으로만 생각하다 보니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생각이 닫혀버린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마도 관련 지식과 경험의 부족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아가보기로 했다. 

이 책은 총 3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있다.

1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챕터이다. 그리고 디자인 마인드셋 (이해하기, 평가하기, 탐색하기, 실현하기)은 무엇인 알려준다. 

2부. 아키텍처 설계의 기초

2부에서는 1부에서 말한 마인드셋 영역별로 아키텍처 설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초 지식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요구사항 분석부터 설계, 패턴, 시각화, 문서화, 그리고 평가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그리고 요구사항 분석 이전에 이해관계자들과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아래 그림은 아키텍처 패턴 부분에서 설명에 추가되어있는 그림과 표이다. 실체 패턴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수있고 각 컴포넌트들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쉽게 알수 있다. 

 

3부. 아키텍처의 은빛 도구상자

3부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에 대한 실습 과제를 해보는 부분이다. 총 38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팀 활동을 해볼수 있다. 그리고 팀 활동도 위에서 말한 마인드셋 영역별로 4가지 주제를 가지고 나눠져 있다. "문제를 이해하고 싶을때", "해결책을 찾고 싶을때", "손에 잡히는 설계를 만들고 싶을때", "설계 대안을 평가하고 싶을때". 

활동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활동을 함으로써 얻을수 있는 장, 단점, 시간, 절차, 예시까지 아주 꼼꼼히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설계에 대한것 뿐만 아니라 앞에서 말한 4가지 주제에 해서도 활동이 있기 때문에 책에서 읽은 부분들을 충분히 경험해 볼수 있다. 

개발자가 아키텍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업주적인 내용부터 기술적인 내용까지 두루 살펴볼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실습해볼수 있는 주제들을 통해 책의 이론을 경험해 불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은 부분이었던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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