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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만들었던 건담

이제야 올리내..


SD 인데도 상당히 디테일 한것 같다.

이렇게 앞에가 올라가기도 하고

뒷태가 멋진 건담 ^^;;


ㅎㅎ 무기란 무기는 다 장착하고 한껏 위용을 뽐내고 있는 버스터 건담.

보통 흰색계열이 많았는데 다른 색상이어서 더 예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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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리얼포스를 입양해왔다. ㅎㅎ

Realforce 87U 10주년 모델 균등 한글 버전. ^^

새것은 못사고 중고로 나온거 상태 좋은게 올라와서 드디어 입양.

균등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약간 묵직한 느낌이 있다. 

그래도 사각사각 소리나는게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

박스도 제법 깨긋하다. 

뭐 이정도 상태면 중고라도 새거라 할만 한것 같다. 

판매자가 올해 4월에 샀다고 하니 .. 생각보다는 깨끗하게 쓴것 같다 .^---^

ㅎㅎㅎㅎ 

잘은 모르겠는데 저 키캡 리무버는 쓰지 말라고 하더라.. 

나중에 리무버 하나 사야겠다. 키캡도 몇개 좀 사봐야지.. ㅎㅎㅎ


새해에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키보드로 시작하겠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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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예매의 폭주 속에서 간신히 신청해서 드디어 가게된 청춘콘서트.

  좀 늦게 도착해서 2층에 앉아서 멀리서 봐야했지만 그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은 바로 안철수 교수님께서 서울시장 출마 어쩌고 저쩌고 참 시끄러운 일이 터진 다음날이 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박경철 원장님께서 안철수 교수님께 한마디 던지고 시작하셨다.

  "그래서! 출마를 하겠다는거에요 말겠다는거에요??"

  순간 함성이 터져나왔고 안교수님께서는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이 질문부터 시작한 이유는 여기온 사람들이 모두들 궁금해 할 것이고 그것을 알리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박원장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들이 뭐가 궁금한지 마치 다 알고 계시는듯이. ^^;;

  게스트로 오신 최상용 교수님. 정치 외교학을 하시는 분인만큼 약간은 딱딱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그 이야기를 박원장님과 안교수님께서 쉽게 풀어주셔서 그나마 알수 있었다. -_-; 최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기억에 남는것 몇가지를 적자면.(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음)


  "권위라는 말은 참 좋은 말이다. 안교수가 사람들에게 신뢰만 받았다면 이자리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질 않았을 것이다. 이자리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이유는 신뢰와 함께 안교수가 권위가 있기때문이다. 바로 그 권위가 우리가 말하는 권위이다. 하지만 이 말 뒤에 "주의"라는 말이 붙으면 뜻이 안좋아진다. 이 "주위"라는 접미어는 정말 안좋은 의미를 가져오게 된다..."

  "정치라는 것이 참 좋은것이고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것이 정치이다. 그 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큰 각오가 필요하다. "(이건 좀 정확하지 않은데 이런 비슷한 의미였다.)

  "사람에게는 적당한 결핍이 필요하다. 그 결핍으로 인해서 부족한것을 학습을 해야한다. 부자들은 그러질 않는다. "


그리고 안교수님과 박원장님께서 말씀하신거 몇개 떠올려 본다.

  "대중이 필요로 하는 리더의 요건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안정감이다. 오늘도 내일도 같을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희망, 그리고 셋째는 공감능력이다. - 안철수"


  "창의력, 다르게 생각하는것이 필요하다.

   도전, 20대는 실패는 없다. 실수만 있다. 맷집을 키워야 한다. 남하고 비교도 하지말고 위만 보지말고 아래도 보자. 그리고 너무 원대한 목표는 자신을 지치게 할수 있다.

   끈기, 마시멜로 책에서 보여준것 처럼 참을 줄 아는 사람이 희망을 꿈굴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 이건 아마도 박경철 원장님"


 "내가 잘하는 일과 재미있는 일중 어떤 일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박원장님의 대답

 "노력해서 잘하게 되는거고 잘하게 되서 재미있는것이다. 김연아선수는 자신이 피겨하는 데에 타고 났다고 말했으나 허리도 아파서 침맞고 한다. 이건 거짓말인가? 아니다. 지금 김연아 선수의 결과가 그 고통을 잊게 해주고 즐겁게 해줬기 때문이다. "


  "내 연봉의 반을 버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에 박원장님 대답

  "노력해서 만들수 없는걸 지키고 노력해서 만들 수 있는것을 버려라. 돈은 나중에 벌면 되는 것이지만 지금의 남자친구는 노력해서 만들수 없다. 그리고 고민하고 있다면 이미 결혼할 생각이 있는것이다. 결혼해라!"


  모든 내용을 다 담을 수는 없고 내가 적은 내용도 짧게 메모한 것을 토대로 적은것이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지금봐도 그 의미가 충분히 나에게 전해진다. 왜 그분들이 멘토라 불리고 청년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만든 세미나였다. 언제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 기회가 또 있다면 다시 이분들의 말을 들으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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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실크하우스의 비밀

저자
앤터니 호로비츠 지음
출판사
황금가지 | 2011-12-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작가 앤터니 호로비츠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의 공식 『셜록 홈즈...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라이헨바흐 폭포에서 홈즈가 죽고 .. 뭐. 다시 나오긴 했지만..

그의 이야기가 끝나버린 건 정말 안타깝고 아쉽다고 생각해 왔었다. 

아서 코난 도일 재단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기사를 읽고 꼭 읽어봐야지 했었는데 이번에 읽어보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이야기는 1가지 이야기로 시작해서 2가지 이야기로 나눠졌다가 1가지로 다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해도 될것 같았다. 그 중간의 전개가 정말 책장을 넘기지 않으면 못할 만큼 재미있었다. 

또다시 홈즈가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말이다.



 

미술품 파손과 그에 대한 복수,

복수가 다시 복수를 낳게 되었고 그 중간에 새롭게 등장한 실크하우스라는 새로운 사건.

그리고 홈즈의 위기. 그리고 다시 탈출.

사건의 결말과 함께 다가온 뜻밖의 반전.

그리고 중간에 잠깐 나온 숙적의 등장.

 

줄거리르 다 이야기 하면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전개만 써 보았다.

이번에 흥미로웠던 것은 홈즈가 정말 위기에 빠졌다는 것. 

그리고 역시나 그 속에서 진가를 발휘한 홈즈의 명석한 두뇌가 돋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은 정말 감탄사를 나오게 했다.

선입견이라는것에 얽매여서 내가 그런 생각을 아예 하지도 못한 것이지만. 정말 쇼킹했다. 

그리고 재미있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다시금 살아온 홈즈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그리고 또다시 이런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서 코난도일이 살아나면 좋을텐데. ^^;;)

 

내 가슴을 뛰게한 멋진 사람.

역시 세월이 지나도 그는 최고의 명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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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Cookbook

저자
셸리 파워즈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12-26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전문가의 검증된 코드로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문제 해결 노하우어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리가 자주 쓰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에 관한 내용이 시작 부터 끝까지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챕터의 내용도 문자열, 정규표현식, 날짜, 숫자 관련등으로 해서 주제별로 잘 분류해놓은것 같다. 항상 구글링을 해서 어디서 듣보잡 코드를 복사해서 붙였던 것을 이제는 제대로 알고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내공을 실어줄수 있는 책이다. 

이 책 전에 Javascrpit+Jquery 입문 책을 봐서인지 몰라도 내용들이 무척 친근하다. 앞의 책이 기초라고 한다면 이책은 약간 상급자 레벨정도. 그렇다고 책이 어렵거나 소스코드가 보기 어렵지는 않다. 소스코드에 결과 화면까지 아주 자세히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그냥 따라하기만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규표현식이 따로 나와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트인데 이렇게 따로 나눠져있다니 그저 좋을 뿐이다. ^^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하면 빠지지 않는 날짜와 시간 관련된 부분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어서 왠만한 소스는 다 있는것 같다. 그리고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기때문에 앞으로도 정말 잘 써먹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자료 화면으로 쓰인 그림들이 맥북 화면인것 같아서 좋았다. 다른 책들은 보통 윈도우 화면인데 맥북을 사용하는 나에게는 그런것 하나가 더 좋아보였다. 단지 아쉬운점은.. 역시나 책이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정말 이건 프로그래밍 책이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알록달록하면 읽기가 더 산만해지긴 하지만 약간은 컬러가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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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jQuery 입문

저자
윤인성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12-14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출판사서평]1.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자바스크립트 기초...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많은 프로젝트에서 java, spring, jsp, 등등의 기술을 많이 사용한다. 이런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Javascript 또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RIA기반 툴들도 사용문법이 Javascript기반으로 되어있고 이래저래 사용빈도가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Javascript는 따로 공부한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인터넷 찾아서 붙여넣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상에는 수많은 소스코드가 있고 그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코드들도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어떤 것이 표준에 맞는 내용인지 조차 구분이 안가는 코드들이 많이 있다.이책은 그러한 기본들을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많은 예제 소스들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다. 


장점

- 무엇보다도 예제가 정말 많다. 거의 페이지마다 1개 이상의 예제소스가 있어서 쉽게 따라 할수가 있었다.

- 해당 소스에 대한 적절한 설명과 그림 추가로 인해서 이해가 쉬웠다.

- Javascript뿐만 아니라 JQuery나 모바일 분야까지 설명을 해줘서 연결해서 공부하기 편하다.

- 정규화등을 뒤에 부록으로 해놔서 보기 편하다.


단점

- 소스코드 관련해서 폰트가 너무 큰것 같다. 코드 자체가 약간 넓게 펼쳐져 보이는 느낌이다

- 표현상 실제 표기로 사용해도 될것 같은데 한글로 표기해서 좀 당황스러웠다. 대표적인것. "불리언"


처음 나오는 부분들은 거의 모든 언어에서 나오는 기본들이 나와서 초보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약간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그부분 넘어가면 바로 재미있게 적용해볼수 있는 코드들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기초를 익히고 기술을 읽히기에 적당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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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0-12-24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올해를 통틀어서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은 책이 아닐까 싶다.

  베스트셀러는 찾아 읽는 편이긴 한데 이 책은 구입하는것이 좀 늦어졌다. 예전에 나온 책들과 비슷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 식상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좀 꺼려했다.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이제서야 책을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진솔하고 사실적이고 아프고 따뜻했다.  한줄 한줄 읽어나갈 때마다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등을 토닥여준다는 느낌이랄까. 꾸밈없이 나에게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우리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까지 겪게되는 현실, 그리고 고통, 아픔, 쓰라림등이 하나부터 열까지 빠지없이 적혀있다. 그리고 난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나뿐만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때문에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말 한마디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수많은 고민들, 그런 고민들이 있기에 청춘인 것이고 그걸 이겨내는것이 청춘의 길이다.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그대 좌절했는가?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이야기이다. 나또한 조급해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나가고 있는듯한 생각에 내 자신을 압박한다. 하지만 여기에 씌여진 글처럼 나의 계절은 다른사람의 계절과 다르고 그때가되면 화려하게 꽃을 피울 것이다. 그때까지 난 나대로 준비를 해나가면 될것이다. 


  사람은 쇼핑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는 쇼핑과 다르다. 인간관계란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일이다. 친구사이에도 그렇고, 연인사이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꾸만 '밑지지 않는'선택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관계란 호혜적인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밑지지 않겠다고 나오는 순간,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 불가능해져 버린다.


시인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사랑이란 서로를 완성시켜가는 관계다. 거울같은 것이다. 그 사람을 통해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 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

그렇다. 지금부터 그대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라. 이 세상을 떠나는 날 보게 될 그대 인생의 커다란 그림을 생각하라. 오늘 하루 때문에 그 멋진 완성품의 한 구석이 듬성듬성 비어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다. 인생은 크고 작은 만족과 슬픔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있다. 이것을 감내하는 것은 결국 오롯이 나다. 희로애락으로 촘촘히 짜인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삶이 '내가 내린' 결정이어야 한다.

  인생의 핵심은 주체성이다. 설령 등짝에 천근 쇳덩이를 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자기 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솜처럼 가볍다. 하지만 남이 지워준 무게라고 생각하면, 우산 위에 내려앉은 눈조차 무거운 법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하나 같이 내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들이다. 너무 급하지 않았나,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과거만 보고 후회만 하고 있지는 않았나, 남탓만 하지는 않았나. 30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한줄 한줄의 글들은 너무도 소중해 보였다. 내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몇 단락 위에 적어놓기는 했지만 이부분 말고도 충분히 소중한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꼭 내 주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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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정렬, 트리등 알고리즘은 대학교때 들었던 강의 이외에는 책을 통해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단지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얄팍한 지식을 넓혀보고자 “사전처럼 바로 찾아쓰는 알고리즘"이라는 책을 선택 했다.

 

장점
- 책이 두껍기에 비해서 굉장히 가볍다. 아마도 종이가 가벼운 종이(보통 외국 원서 소설책종이)로 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다.
- 내용에 대한 설명과 그림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이해를 도와준다.
- 각각의 알고리즘에 대한 분석 및 활용, 결과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비교 분석 데이터까지 상세히 적어 놓았다.

 

단점
- 내용을 이해하는데 쉽지는 않다. 좀더 세심하게 볼 필요가 있다. 수학적 지식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 공식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 종이 색이 한가지 색이다 보니 소스코드 부분과 설명 내용, 공식을 적어놓은 부분이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진다. 특히 소스코드 부분은 네모 상자라도 만들어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레퍼런스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설책 처럼 그냥 술술 읽어가는 책은 아니다. 대학 교재로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책이다. 수학, 프로그래밍, 통계,  알고리즘등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더욱 유용한 책일 것 같다. 하지만 그냥 알고리즘은 뭐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읽기에는 내용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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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7-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10년 08월 03일 출간 l 744쪽 l A5소설 일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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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권을 읽기 시작했다. 

  한장 한장 읽어나가면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3권에서는 이야기의 전개가 3명의 인물로 늘어났다. 아오마메, 덴고, 그리고 우시카와.
"선구의 리더"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인 아오마메를 찾기 위한 우시카와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그리고 새심하게 아오마메를 쫓는 우시카와는 마치 스무고개를 하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단서를 추적해 나간다. 그리고 아오마메와 덴고의 연관성을 찾고 덴고를 감시하기에 이른다. 
  몸을 숨기고 있던 아오마메는 자신이 임신한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육체적인 관계에 의한것은 아니다. 단지 알수 있다.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것을. 그것도 자신이 "선구의 리더"를 살해한 그날밤. 그리고 이 아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덴고의 아이라는 것도 느낌으로 알게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대해서 확신을 한다. 바로 아오마메는 1Q84년이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세상에 빠져 들어와 살고 있으니깐.
  덴고는 아버지와의 재회를 한다. 비록 대화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 오랬동안 아버지 옆에 머무른다. 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는 덴고의 말을 듣는지 못듣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덴고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 옆을 지킨다. "고양이의 마을". 아오마메의 1Q84년과 비슷한 덴고가 정의한 세계.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덴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아오마메, 덴고, 우시카와. 세명이 서로를 찾고 찾는 과정. 그리고 아오마메를 쫓는 우시카와의 존재가 들어나면서 다마루에 의해 우시카와는 제거 된다. 그리고 덴고와 아오마메는 재회를 하게 된다. 
  3권을 읽으면서 이제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 읽고 난 지금 오히려 의문만 남았다. 어느것 하나 속시원하게 해결된 의문점이 하나도 없다. 의문점 몇개 적어보자면
  첫째, 우시카와 입속에서 나온 리틀피플은 왜 나와서 공기번데기를 만들려고 했나?
  둘째, 리틀 피플은 대체 뭐하는 놈들인가?
  셋째, 선구라는 집단은 어떻게 된건가??
  넷째, 덴고의 아버지는 왜 계속 문을 두드리며 수금을 하러 다녔을까? 그것도 아오마메 집과 덴고의 집, 우시카와가 머물던 집만. 
  다섯째, 덴고의 연상의 걸프렌드는 어떻게 된건가??? 책 중간에 나오는 벤츠 몰던 여자가 그사람일거라는 추측을 하긴 하는데... 아무튼...  그리고 덴고의 어머니와 동일인물일까??
  여섯째, 후카에리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가. 아마도 그녀는 "도터"일거라는 추측을 하긴 하는데, 그렇다면 누구의 "도터" 인가??? 
  일곱번째, 소설 내용이 주인공들의 현실과 덴고가 쓰는 소설의 내용과 묘하게 겹친다. 예전에 "파리의 연인" 처럼 이게 다 덴고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 라는 이상한 추측도 하게된다.
  여덟번째, 과연 덴고와 아오마메는 정상적인 세계에 간것이 맞는것일까?

이런 궁금증들이 많이 남는다. 4권이 나온다는 말도 있지만....뭔가 속시원하지 않다. ㅠㅠ 정신없이 재미있다가 정신이 없어진 느낌이랄까??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저 의문들을 풀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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