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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1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10-11-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인류의 미래를 예언하는, 그러나 자신의 과거는 모르는 소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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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의 거울. 2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10-11-2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인류의 미래를 예언하는, 그러나 자신의 과거는 모르는 소녀의 모...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꽤나 늦게 읽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찮게도 딱 한달간 읽었다. 

한권이 아니라 총 2권으로 되어 있으니 생각보다 빨리 읽은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명인 베르나르 베르나르. 언제나 그는 책을 통해서 끝을 알수없는 상상력을 펼치곤 한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아!!~~"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끔 한다. 


카산드라의 거울을 읽으면서 예전 작품보다는 무게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면서 끊임없이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해메는 카산드라를 통해 알수없는 복잡함을 느꼈다. 


카산드라가 잃어버린 과거. 처음에는 왜, 누가, 무엇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되어있는지 알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쓰레기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자신이 믿고있는 예지력(?)을 가지고 현실을 구해내고 미래를 만들어가면서 하나씩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하나의 끈처럼 이어져있다. 


과거는 언제나 우리에게 지식과 교훈을준다. 비록 카산드라처럼 자신의 전생을 넘고, 넘고 , 또 넘어서 태초의 생물체까지 돌아갈수는 없다. 하지만  카산드라가 자신의 전생의 모든 것들(사람이 아닐때도 있어서. 것이라고 씀)을 모아두고 조언을 구한것처럼 우리는 가까운 과거를 회상하면서 자신을 반성하고 교훈을 얻고 지식을 얻을수 있다. 


현재는 우리가 살아 숨쉬고 있는 바로 이 순간이다.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것이 인간의 욕망이지만 결론적으로 그것은 불가능 하다. 하지만 미래를 만들수는 있다. 일종에 사람의 인생을 프로그램하는것이다. 일종에 자기 암시라고 해도 될것 같다. 만약에 부모님이 자녀한테 "너는 커서 의사가 될거야" 라고 계속 반복해서 말해준다면 어느새 아이는 당연히 커서 의사가 될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100%의 확률은 아닐 테지만 그래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책에서 나오는 마야인들이 사람이 태어나면 노래를 통해서 그 아이의 인생을 프로그램화 했다는 말이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실제로 그랬는지 찾아봐야겠다. )


그리고 미래. 미래는 실재로는 현재의 결과이다.

우리가 지금을 어떻게 살고 숨쉬느냐에 따라서 180도 바뀔수가 있다. 

카산드라가 꿈꿔왔던 맑은 물과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숨쉬는 미래가 있을수 있고, 아니면 미래의 갓난아이들이 자신들에게 공해와 파괴된 환경, 무질서를 물려준 현재의 우리를 심판하는 미래가 있을수도 있다. 중요한것은 현재가 미래를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모든것이 이 책이 나에게 말하려고 했던것 같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기존에 출간했었던 "나무", "파피용", "신"등의 내용이 절묘하게 섞어놔서 정말 놀랬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아니면 누가 그런 생각을 할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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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저자
마이클 샌델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0-10-2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BBC,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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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EBS에서 방송하는것을 보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강의의 주제가 인상적이었고 학생들과 토론하는 모습과 학생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또다른 의견을 도출해내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교수법 또한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거의 1달 반만에 다 읽게 되었다. 출근시간 지하철에서만 읽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내용 자체가 생각을 요구하는 내용이 많았던 것도 있었던것 같다.


"정의란 무엇인가"

  책 제목처럼 이 책에서는 "정의"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내가 이 책을 읽을 수록 "정의" 라는것이 대체 어떤것을 말하는것인지 헷갈리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말해왔던 정의라는것을 좀더 고찰해볼수록 그것은 정의가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행복", "평등", "자유", "자격", "의무", "동기"등의 원칙들의 기준이 무엇인지, 지금껏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의미들이 전혀 다른 시각으로 해석이 되었다. 


  예를들어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사람은 법앞에서 "평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평등은 어떠한가. 사람이 태어날때 부모를 선택할수 없다. 어떤 사람은 부유한 환경에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난다. 그렇다면 그 평등의 시작부터가 불평등하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또 하나 예를 들면 자살과 타살은 어떠한가. 이부분에서는 실제로 "아~ 그럴수 있구나~ "라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책에 나온 칸트의 견해는 자살과 타살의 근본은 같다 라고 말한다. 대체 왜? 라는 의문이 든다. 그의 견해는 이렇다.

  " 내가 살인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이익을 챙기려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 된다. 살인당하는 희생자를 수단으      로 취급할 뿐 목적으로 존중하지 않는 셈이다. 같은 이유로 자살도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목숨을 끊는다면 나를 고통 완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단지 수단으로 이용되는 물건'이 아닌데도 물구하고 수단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자살과 타살은 동일하다 " 


  우리가 이제껏 들어왔던 모든 원칙들의 정의를 새롭게 내려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책에 써있는 내용들이 모두 옳다고 할 수는 없다. 단지 다른 측면도 생각을 해봐야하고 여러 조건들을 생각해 봐야한다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라는 것을 수호하기 어렵고 힘들다는 것이다. 

  책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강의 CD도 조만간 다시 봐야겠다. 그리고 책을 다시 본다면 좀더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강의에 나왔던 그러한 대학의 모습이 우리나라에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현실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상아탑이라 불려지던 대학의 참 모습을 우리나라에서도 볼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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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다

저자
파울로 코엘료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10-2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우리에겐 꼭 만나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이 있다 ‘마법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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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은 언제나 그랬듯이 형이상학적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듯 하다.

우리가 떠올리지 못하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그리고 소설 속에서 풍겨오는 느낌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속에서 이성을 뛰어넘어 참회에 이르게 한다.

그에게 시간과 공간은 무의미하다. 

중요한것은 그순간 내가 그곳에 있다는 것과 있었다는것, 그리고 앞으로도 있을거라는 것이다.


소울메이트.

우리가 살아오면서 우연이든 필연이든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될 사람

아니 만나게 될 사람이 아니라 찾아야 할 사람이라고 표현하는것이 더 정확할 것 같다.

그게 단 1사람일지 여러사람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자신만 알고 있을뿐이다.


책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윤회를 생각하면 아주 어려운 문제 하나와 맞닥뜨리게 돼. 처음엔 세상에 아주 적은 수의 인간들만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어찌하여 이렇게 많은 수가 있고 이 새로운 영혼들은 다 어디서 왔을까?

  ...

  대답은 간단해. 

  우리는 몇차례의 윤회를 통해 나뉘지, 크리스털과 별이 쪼개지듯이, 세포와 식물이 분열하듯이 우리의 영혼도

  분화되는거야. 우리의 영혼이 둘로 나뉘고, 그 새로운영혼들이 또다시 둘로 나뉘고. 그렇게 세대를 거쳐오면서

  우리는 세상 곳곳으로 널리 퍼지게돼.

  .....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나뉘는 것처럼, 다시 또 서로 만나게 되는거야. 그리고 그 재회를 '사랑'이라 부르지"


바로 이 나눠진 조각중에 하나가 바로 "소울메이트" 라는 것이다. 이책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나 해야할까?

소설 자체가 원래 허구 이긴 하지만 정말 그렇게 믿어버리게 되는 마법에 빠져들게된다. 

그리고 나 또한 지금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있다고 믿는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어서 몇개 적어본다.


"성스러운 펠리컨과 불사조의 소리로 이루어진 기도가 울려퍼지자, 원 안이 시닙로운 빛으로 가득찼다. 

 주위를 밝히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빛이었다."

이 부분은 정말 읽고 감탄이 저절로 나왔던 부분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쓸수 있는 파울로 코엘료가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언어가 참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느끼게 된 부분이다.


"꽃 속에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꽃을 선물해. 

 꽃을 소유하려는 자는 결국 그 아름다움이 시드는 것을 보게 될거야.

 하지만 들판에 핀 꽃을 바라보는 사람은 영원히 그 꽃과 함께하지.

 꽃은 오후와 저녁 노을과 젖은 흙냄새와 지평선 위의 구름의 한 부분을 담고 있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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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패턴

저자
피터 모빌, 제프 칼렌더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0-12-30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검색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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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로 선정되어서 읽기 시작한 검색패턴.

처음에 검색패턴이라고 하길래 각종 검색 알고리즘에 관한 책인줄 알았다.

중간중간 그런 비슷한 내용들도 나오기는 하지만 이책의 목적은

사용자가 검색을 이용하면서 어떠한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인터페이스 안에는 어떠한 생각이 들어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각종 사이트들에서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용하는 검색엔진들.

종류도 다양하고 검색어도 셀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한 무작위한 환경속에서 어떠한 규칙아닌 규칙을 찾아내서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것이 바로

검색의 시작이다.

글자의 폰트 크기 하나, 내용이 위치, 링크의 위치등이 얼마나 사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책은 일깨워 주고 있다.

다양한 상상, 그리고 우연한 상상력들이 들어가 있는 검색엔진.

아마도 프로그래머라면 한번쯤 그런것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그림과 내용이 같은 페이지에 놓여있지 않아서 읽는데 불편한 부분이 조금씩 보이긴 했지만,

검색이라는 내용을 쉽게 다가갈수 있게 쓰여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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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럽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노블마인 | 2010-10-1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왜 히가시노 게이고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명확한 답!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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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카페 공지에서 소개가 되어있길래 구매해서 읽기 시작했다.

단편 형식에 5가지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물론 탐정클럽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언급이 없고 사건이 일어나면 나타났다가 처리하고 조용히 사라진다.

탐정클럽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고 ^^^;;

단지 전에 읽었던 홈즈나 뤼팽과는 좀 다른 형태라고 생각이 된다.


읽다보면서 느낀점은.. 단편형식의 5가지 이야기인것 같은데

이야기의 큰 구성은 거의 동일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건 발생 -> 경찰은 사건을 잘 못품 -> 돈만은 의뢰인이 탐정클럽에 연락함 -> 탐정클럽이 수사보고서 주고 끝.

또는

의뢰인이 탐정클럽에게 다른 조사 맡김 -> 그 의뢰인과 관련되서 사건이 터짐 -> 탐정클럽에 다시 사건 알아보라고 전화 -> 탐정클럽 사건 해결 -> 사건 끝..


거의 이런 패턴이다. 

추리의 패턴도 뭘 어떻게 조사하고 하면서 단서를 찾아가면서 결과를 내놓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보고서에 다 나온다... 그런 면에서 약간 흥미가 떨어진다고나 할까..


간만에 읽은 추리소설이어서 가볍게 읽을수 있어서 좋긴 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이사람의 다른 작품이 좋다고 하니 한번 읽어보긴 해야겠다. 

찾아보니 "용의자 X의 헌신" 도 이사람 작품이었다하니... 그건 원작이 소설인건 몰랐고 영화만 봤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한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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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 사고와 학습

저자
앤디 헌트 지음
출판사
위키북스 | 2010-04-2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웨어, wet·ware 어원: wet + software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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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주의란?

난 지금 어떠한 개발자인가.

적절한 시간분배, 계획, 반복, 학습, 그리고 계속 반복.

때로는 이성이 필요할 상황이 있고 때로는 감성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

이책에서 말하는 L모드와 R모드가 바로 그것이다.

선형적이고 분석적이고 시간, 수치, 논리와 관련이 많은 L모드,

비선형적이고 유추적이고 비언어적, 직관적인 R모드.

이 부분에 대해 읽으면서 그룹 연수 받을당시 DISC검사를 떠올리게 했다.

아마도 D와 C의 유형은 L 모드와 근접할 것이고 I와 S가 R모드와 근접할 것이라 생각이 된다.

그리고 R모드가 필요한 상황속에 L모드를 사용하는 나 자신을 돌아볼수 있었다.

항상 계산, 논리등을 생각해버리는 내 머릿속을 이리저리 파헤친듯한 느낌?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내 가슴속에 인상깊게 남았던 말..


어떤을을 하기 위해 시간을 낸다고 사람들이 많이 말을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말이다.

시간은 만들수 없다. 단지 그 시간을 어떻게 할당할 수 있느냐만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다.


정확한 책 내용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이렇게 들렸다.

당연한 말인데 여태까지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만든다는 말을 해왔던 나로서는..

정말 뒤통수 한방 맞은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시간을 내서 무슨 일을 한다는 말은 안해야겠다.

그리고.

무슨 일을 하겠다고 계획을 해야겠다..

그게 더 빠르고 실천 가능한 일이 될것 같다..


내용이 많아서 어렵게 어렵게 읽은 책이었는데. 

그래도 읽은 만큼 큰 소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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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이야기

저자
짐 코리건 지음
출판사
명진출판사 | 2009-12-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이 시대 최고의 아이콘', '차가운 전자 기기에 따뜻한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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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사람 모르면 간첩이라 말할정도로 유명한 CEO.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솔직히 말해서 이사람 이름을 알게 된것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아마 2008년도 중반정도에 알게 되었나... 뭐 그때까지는 아이팟이 뭔지도 몰랐으니..-_-;

요즘은 아이폰에다 아이패드까지 아주 온 세계가 시끌벅적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애플이 있고 애플의 중심에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결론내린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은 이렇다.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

이 한줄이면 그의 모든게 설명된다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생각의 중요성, creative thinking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다.

사고에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남과 다른 생각을 할줄 아는 사람.

그렇기에 지금의 아이팟이 있고, 아이폰이 있고, 아이패드가 있다.

이 사람을 칭찬하자면 내 입만 아프다.

부러우면 지는건데 어쩔수 없다.

 

이 책의 내용중에 내 가슴을 치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적어본다. 잊어먹지 않기 위해서..

 

 "죽음은 삶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낡은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해주지요. 지금 여러분들이 새로운 세대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여러분들도 낡은 세대가 되어서 새로운 세대에서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겁니다.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도그마, 즉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가 여러분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과직감은 여러분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모두 부차적인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한 연설문의 한 부분이다.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내가 그 사람처럼 될 필요는 없다.

왜냐.? 세상에 스티브 잡스같은 사람은 그 사람 한사람이면 된다. 여러명일 필요가 없다. 여러명의 스티브 잡스? 여러명의 천재? 그건 스티브 잡스가 아니고, 천재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밖에 되지 못한다. 난 나대로, 나의 생각대로, 내 주관대로 내 삶을 살아가면 되는것이다. 단지 그 사람의 좋은점은 쏙쏙 빼먹을정도의 영악함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 내 살을 불리면 된다.

 

자서전 적인 내용의 책이라서 중복되는 내용이 좀 많았지만.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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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심리학

저자
송형석 지음
출판사
청림출판 | 2009-11-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나는 당신의 속마음을 알고 있다!” MBC [무한도전]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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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한도전에 나와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머리속을 분석했던 의사가 지은 책이다.

본인이 치료했던 사람들을 토대로 사람들의 유형을 나눠서 분석을 해놓은 책이다.

어떻게 보면 맞는것도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사람들의 유형들을 보면서

내가 어떠한 유형인지 생각해 보기도 했다.

과연 나는 사람을 만났을때 무엇으로 판단을 하고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해주는 책이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참으로 복잡하다. 그런 사람의 유형을 분류로 나눈다 하더라도

어떤 분류와 분류 사이의 미묘한 경계에 있는 부분을 내 자신이 이렇다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을것 같다. 그래도 이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내 자신이 다른 사람을 만날때에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써먹어 보면 좋을듯하다.

 

 

...책과 관계없는 얘기지만..

요즘은 글을쓰면 내가 써놓고도 횡설수설 하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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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1

저자
고경호 지음
출판사
다산북스 | 2009-01-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샐러리맨부터 백억 부자까지 1000여 명의 인생을 바꾼 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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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서 15권의 책을 읽겠다고 다짐은 한후 이제서야 한권을 읽게된 첫번째 책.

돈관리를 신경을 쓴다 항상 생각을 하고 있지만 과연 난 적절히 투자를 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4개의 통장을 가지고 돈을 관리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가진다.

현재 난 적금등을 빼면 2개의 통장을 가지고 운용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맞춰 내 돈을 운용한다면

나도 통장을 하나정도 더 만드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것인데 현재 적금과 예금만 가지고 돈을 운용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꼭 펀드에 조금이라도 투자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비중은 아니더라도 분산투자를 함에 있어서 펀드쪽에도 넣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요즘 금리가 정말 밑바닥을 기고 있으니깐...

내가 과연 이 책에 나온것처럼 돈관리를 할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따라가려고 노력은 해봐야 할것 같다.

한국에서 직장인이 10억을 모은다는 그런 꿈만같은 소리를 그저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고 싶은 한사람으로써.

뭔가 좀더 구체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나에게 말해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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