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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용산에서산 델타플러스.!

조립은 한참 전에 했는데 이제야 올리네.. ^^

전시해 놓은 건담의 색깔이 맘에 들어서 찾았던 모델이다. !!

이것은 머리!! 조립 후..

이것은 조립 후에 먹선을 입힌 후.. 뭐 먹선은.. 그다지 잘 입히지는 못하지만. ^^ 

그래도 멀리서 보면 봐줄만 하다. ^^



팔부분도 먹선 입히기 전과 후로 찍어봤다.. 못입혀도 확실히 먹선을 입히는 것이 낫다 ^^



몸통, 다리, 머리, 팔 다 조립후 완전 합체 전!!

두둥!!! 드디어 완성 ^^~~ 색깔이 너무 예쁘다. ㅎㅎ

이번 것은 이렇게 거치대도 들어있다. 

현재까지 건담 3형제!!

뒤에 프리덤이 타고 있는 납짝한 비행기도 원래 델타 건담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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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산 건담에 먹선을 입혀줬다. ^^

근데 실력이 영~~ 번지고 난리도 아니다. ㅋㄷ

이게 비포어 버전

이게 먹선 입힌 모습이다..

약간 멀리서 보면 봐줄만 하다 ^^;; 가까이서보면 번지고 삐뚤빼뚤 하고 난리 부르스다..ㅎㅎ

프리덤 비포어 버전

먹선 작업 후 버전..

 

그래도 어찌됐던 먹선을 입혀놓으니깐 좀 밋밋함은 줄어든것 같다. %^^

 

아~~ 또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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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서 만들어보고 정말 오랜만에 다시 만들게 된 프라모델~~

SD라서 금방 만들었지만.. 정말 귀엽긴 하다.~~

 

이번에 산것은 RX-93하고 프리덤 건담이다.


뉴건담이라고 불리는 이 건담.

건담 "역습의 사야" 에서 아무로의 기체라고 하는데... 

건담모양은 낯이 익는데 애니는 기억이 안난다. ㅡㅡ;;

비록 모양은 짜리 몽땅 하지만 실제 기체는 저렇지 않다는. ㅠㅠ

다음에는 그레이드를 좀 높여서 사야겠다. ㅋㄷ

이건 프리덤.

거의 광적으로 좋아했던 건담 seed 시리즈의 키라 야마토의 기체..

정말... 광팬이었는데.. SEED 시리즈는 건담윙 시리즈보다 훨씬 재밌게 본것같다. 

그거 이후로 건담을 보질 안았으니..

전에는 윙제로를 좋아했었는데 , SEED 본 이후에는 이놈을 가장 좋아한다.

짜잔~~~ 완성.. 

다리가 정말 짧다 ^^;

그래도 프리덤이 rx-93보다 관절 하나가 더 있어서 다리가 살짝 더 길다. 

저 날개를 편 모습을 보라!!!


눈에 스티커가 마치 빔을 쏠듯한 느낌 ^^

흠.. 얘는 아무래도 먹선 펜을 사다가 겉에 라인좀 그려줘야겠다.

좀 심심한 느낌이라서 

새해를 맞이해서 탄생한 건담형제~~ ^^

앞으로 더 모아야 겠어~~~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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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참가하고 싶었던 위런서울!!

참가할때에도 경쟁률이 너무 치열해서 힘들었는데. 겨우겨우 신청완료!!

반팔티가 왔는데 좀 춥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참가 번호표하고 암밴드.

뭐 참가비가 3만원인데 암밴드 비용이라 생각하고 ^^. 


난 C그룹, 와이프는 B그룹!!

전산장애로 인해 같은그룹은 실패 했다. 그래도 그룹 상관없이 뛸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ㅎㅎ

출발시작점에는 응원하는 팀도 있었다. 

북치고 그바로 옆에 사회자인 붐도 있었다. ^^

여기저기 포토 타임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도착을 좀 늦게 해서 많이 찍지 못한게 아쉽다. ㅠㅠ



작년에도 붐이 봤다고 했던것 같은데..

올해도 역시 붐이었다.. 

생각보다 말랐다는 느낌??


정말 뛰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런 장관을 볼수 있는 맛이 있는 "위런서울!!"

내가 골인한 시각!!!

B그룹하고 같이 뛰었으니.. ^^

나중에 보니 최종 시간은 1시간 16분 정도?? 걸린것 같다.

물건 보관때문에 좀 멘붕이었지만 그래도 10km 뛰고 나지 정말 개운했다.

내년에도 또 뛰어야지~~ 라는 다짐을 하며.. ^^

2012년 위런 서울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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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주가 지나면 단풍이 끝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늦은 오후 서울 대공원을 찾았다. 

예상대로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았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단풍을 보니 사람들의 북적거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날씨도 따뜻하고 정말 나들이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 아니었나 싶다. 


서울 대공원을 3번정도 온것 같은데 그때마다 이사진은 꼭 찍었던것 같다. 호랑이 ^^

어떻게 보면 약간 웃기기도 하고 이빨이 무섭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곳만 오면 이 호랑이에 참 애착이 간다. 


오늘은 운이 좋아서 호랑이랑 사자 먹이 주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 사진은 없다 ㅠㅠ)

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곰돌이들 사진은 다행이 몇 장 있다.

날이 좋아서인지 동물들이 다들 나와서 어슬렁 거리고 있었다.

곰돌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진상으로는 조금 작게 나온 느낌이 있는데. 이 곰. 실제로 보면 상당히 크고 발톱도 날카롭다. 진짜 저 손으로 한대 맞으면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털도 어두운 색이어서 상당히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다. 곰돌이 푸우 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웃긴건 곰들이 다들 이렇게 앉아서 관람객들을 쳐다본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뭔가 먹을것을 던져주길 기다리고 있는 포즈다. 실제로 사람들이 가끔 먹을 것을 던져주면 허겁지겁 주워먹는다. 원래 던져주면 안되는데. -_-;;

녀석들. 먹을것 달라고 저렇게들 앉아있다. 완전 쩍벌남 자세로 ^^;; 이 곰은 위에 나온 곰돌이보다는 약간 크기가 작은데 그래서인지 좀 귀여워 보인다. 가끔 손을 가슴으로 모은채 재롱도 떤다. ㅎㅎ

출발은 약간 늦게 했지만 그래도 오늘 서울대공원에 간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다. 매년 시기를 잘 못맞춰서 단풍 구경을 못했는데. 오늘은 정말 멋진 단풍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짧은 시간, 많은 구경을하고 깊은 여운을 남겨준 서울 대공원. 

아마 앞으로도 계속 찾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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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북궁 야간개장 기간에 찾아갔던 금요일저녁 나들이.

낮과는 다른,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뽑내고 있는 광화문의 멋진 자태. 조명을 받아서인지 더 아름다웠다.

입구에 문을 지키고 있는 아저씨들? 근위병???. 전에 바티칸에서 봤던 스위스 근위병들이 생각이 났다. 이분들도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해도 미동도 하지 않은채 그자리를 지키고 계셨다. ^^;


원래 야간개장은 사람이 많다지만 이번 기간에는 영화 "광해"의 영향때문인지 더 사람이 많은것 같았다. 

사람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경회루.

누가 한국의 미를 무시할 수 있다 말할수 있을까? 이토록 아릅답고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자태는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게 했다. 

물에 비쳐진 나무가 진짜인지, 위로 솟아있는 나무가 진짜인지 정말 구분할 방법이 없었다. 

신비로움마저 드는 저 모습은 나무와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또하나의 예술이 아닐까. ^^


마치 2층 높이의 건물처럼 보이는 이 장면.

저 모습 또한 물에 비쳐진 건물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실제로 보면 저 안으로 빨려들어 갈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저 안에서 옛날 이곳에 있었던 사람들이 나올것 같은 신비감 마져 들었다. (광해를 너무 재밌게 봤나보다. ㅎㅎ)


처음 가본 경복궁 야간개장이었는데 정말 많이 놀라고 감동을 받았던것 같다.

이게 바로 "한국 스타일~~" ^^

전에 로마에 갔을때에도 그곳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떠들어댔는데, 우리나라의 풍경도 그에 못지않게 매우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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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에 찾아갔던 지리산 노고단을 다시 찾았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오랜만에 떠나는 산행. 정말 모든것이 즐거웠다.

전주 -> 성삼재 휴게소 로 고고!!

새로 난 고속도로를 탔는데 무려 20개의 터널을 지났다. -_-;; 터널이 정말 쉴새없이 나왔다.

성삼재 휴게소 가기 전에 휴게소에서 사진 한장 찰칵!!. 뒤에 배경이 너무 멋진데 사진 한장에는 담기가 너무 한계가 많았다.


성삼재 휴게소 입구. 이곳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자~~ 출발!!!


노고단 가는 길에 있는 표지판. 어느새 1.5km나 걸어올라왔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별로 안걸린다.


중간에 이런 대피소도 있다. 저 대피소 바로 옆에는 취사가 가능한 집도 있다. 사진 오른쪽 끝에 보이는 건물.(아주 조금 나왔네.)


따뜻한 햇빛. 역시 사진은 클로즈업은 하면 안된다. 약간 멀리서 찍어야 잡티도 안보이고 ㅋㅋ

저 팔에 착용한 햇빛 팔토시. 신기하게 시원하다. 뭔가 과학적인 기능이 있는건가. -_-;

보통 저런거 착용하면 더워야 하는데. 팔도 안타고 시원하고 일석이조.


노고단 바로 밑 경치 구경하는곳에 올라서면 저런 풍경이 보인다. 마치 세상이 내것인것처럼 내려다 볼수 있다. 노고단 바로 밑에서 부터는 저런 나무로 된 계단으로 길이 만들어져 있다.

누구나 여기 서면 기분이 좋아질것이라 장담한다. 바람도 시원하고 너무나 멋지다.


그냥 뒷태 한장. ^^;;; 왠지 이 사진이 맘에 들었다. (얼굴이 안나와서 그런가?? ^^;)


내가 바라본 풍경은 바로 이런것이 었다. 보고 싶다면 꼭 한번 가보길~~. 완전 천지 개벽하는 모습이네. 



뭔가 산악 광고하는 느낌이 드는 사진. 그래도 좋다!!. 커플티도 입고. 같은 팔토시도 끼고.

수건도 두르고.!!


작년에도 했던것처럼 닭사랑 포즈로 인증샷을 남긴다. ㅋㅋ 작년에도,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도.

앞으로 쭉 저곳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매년.!!


정상이니깐 이런 포즈도 한번 해봐야 한다. 한번 외쳐보길. "피~~스!"

손으로 하늘을 잡으려는 듯한 생각에. ^^



이건 정상에서 바라본 하늘의 모습. 정말 날씨가 맑고 좋다. 


1박2일에서 항상 말했듯이 여행은 참 좋고 사람을 성장시키게 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떠나서 자연속에 몸을 맡기고 그 속의 공기를 마시는것도 정말 나쁘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계절마다. 또는 분기마다 찾아가는 장소가 있다면 그것 또한 행복할것 같다. 

이곳은 가을에 찾아가는 소중한 장소가 될것이고. 앞으로 봄, 여름, 겨울에 찾아가는 장소를 만들것이다.


너무나도 소중했던 하루. 지금도 너무나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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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 25주년 특별 공연 (2011)

The Phantom of the Opera at the Royal Albert Hall 
9.5
감독
닉 모리스, 카메론 매킨토시, 로렌스 코너, 질리언 린
출연
라민 카림루, 시에라 보게스, 해들리 프레이저
정보
뮤지컬 | 영국 | 175 분 | 2011-12-15


개봉하면 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깜빡 잊고 있다가 이번에 연말을 맞이하여 보게 되었다. 

국내에서 했던 뮤지컬도 못본터라 정말 기대가 컸다.

일단 이번 공연에 대한 배경지식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 2011년 10월 1일과 2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25주년 기념 공연이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펼쳐졌다. [오페라의 유령]의 속편인 [러브 네버 다이즈]에서 팬텀과 크리스틴 역을 맡았던 라민 카림루(Ramin Karimloo)와 시에라 보게스(Sierra Boggess)가 영광스러운 기념 무대에 올라 팬텀과 크리스틴을 연기하는 행운을 안았다. 1986년 영국 허 머제스티스 극장에서 초연된 [오페라의 유령]은 전세계 27개국 145개 도시에서 최소 15가지 언어로 공연됐고, 1억3천여 명의 관객이 유령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지난 해 런던에서만 1만 회가 넘는 공연을 올리며 최다 공연 신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지난 2006년 [캣츠]의 7,486회 공연 기록을 깨면서 최장기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전 세계 모든 영화와 연극, 발레, 오페라 등 티켓을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작품을 다 합쳐도 도달하지 못할, 56억 달러(약 6조 3천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금세기 최고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매일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그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참조: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6688)


처음 시작에는 그 웅장한 공연장이 눈에 들어온다. 국내 뮤지컬 공연장은 샤롯데 시어터하고 블루스퀘어, 유니버설아트센터정도만 알고 있는데 화면에 보이는 공연장은 그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그 광경만으로도 마치 내가 실제로 뮤지컬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카메라의 앵글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위치와 적절한 배우를 잘 잡았다는 것이다. 뮤지컬 뒷자리에서는 분명 보지 못할 배우의 자세한 표정들. 그리고 반대로 앞자리에서는 보지 못하는 전체적인 배경과 배우들의 움직임. 그 모든것을 다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보통 뮤지컬 중간에 인터미션이 있는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중간에 5분 인터미션이 있다. 영화보다가 할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다. ^^ 하긴 러닝타임이 3시간 정도되니... 

보면 볼수록 몰입도는 높아지고 크리스틴의 떨리는 목소리. 안타까움, 슬픔들이 내게도 전해져 오는듯 했다. 그리고 팬텀의 절규,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가면속에 가려진 모습때문에 한없이 사악해지고 차가워 질수 밖에 없는 그의 절규는 내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리고 뮤지컬이 끝난후에 바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 

뒷부분에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나와서 이런 저런 말들을 하는데 그게 별로 보기 싫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그 뒤에 나오는 마지막 피날레를 보지 못한다. ^^ 나 볼때도 일부 나간 사람들이 있었다. 마지막에 역대 팬텀들이 나와서 같이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예전에 크리스틴역을 했던 사라브라이트만이 나와서 다시 크리스틴 노래를 부른다. 몸이 좀 불어서 모습이 좀 안타깝긴 했지만.. 그래도 그 실력은 여전했다. 


예전에 국내 공연때 못봣던 나에게는 팬텀을 만날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였고 너무 좋은 영화, 아니 공연을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영관이 별로 없어서 표를 구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내 주위 사람들에게도 너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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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2011)

Punch 
9
감독
이한
출연
김윤석, 유아인, 박수영, 쟈스민, 김상호
정보
드라마 | 한국 | 107 분 |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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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깊은 감동은 아니다. 하지만 가슴깊은 따뜻함이 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완득이를 외치는 동주.

  기도를 하면서 동주를 죽여달라는 완득이.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가 어찌나 재밌으면서 따뜻하게 보이는지. 이런게 정말 선생님과 제자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들었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소설은 읽어보지는 못했다. 보기 전까지도 무슨 내용인줄 몰랐으니 당연할 수 밖에. 교사라고 보기에는 좀 날날이 같은 동주.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가 던지는 말들은 다 맞는말이다.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 마치 현실의 학교를 풍자하듯이 내뱉는 말들은 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가지 기억나는것은 

 "야간 자율학습을 안나오는데 허락을 맡는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야간 "자율" 학습인데. 자율적으로 하는거지, 안그러면 야간 "강제" 학습이지~"

  대사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이런말 이었다. 당연한 것인데 마치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우리 학교의 현실을 꼬집는 듯한 말투다. 

  우리의 주인공 "완득이". 고등학교 2학년, 곱추인 아버지, 약간 이상한 삼촌과 같이 산다. 교회에 가서 기도하면서 동주를 죽여달라고 한다. 자기만 미워하는것 같으니. ㅋㅋ 동주와 완득이의 관계를 말로 설명하자면 너무 복잡하다. 그냥 한번 보는것이 낫다. 

  영화는 완득이가 어떻게 사춘기를 이겨내는지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하고 싶은것을 찾고 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게 되고. 킥복싱이라는 목표가 생긴후 달라지는 그의 모습은 청소년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영상으로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영화에는 찐한 멜로나 험한 격투씬은 없다. 싸움은 좀 있지만. 하지만 수채화 같은 투명함이 있다. 풋풋함이 있고 순진함이 있다. 옛날에 tv에서 봤던 "학교"시리즈같은 청소년 성장 드라마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안에는 교사의 모습이 들어있고, 청소년의 모습이 들어있고, 부모의 모습이 들어있다. 바로 우리의 삶이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가슴에 여운이 많이 남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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