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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뷰어다를 통해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등 이후로 이런 에세이 형태의 책을 읽는것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이 책은 총 4개의 큰 카테고리로 되어있다. 

 

1부 라인 개발자의 일상

2부 개발자가 되는 법

3부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4부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이렇게 각각의 주제에 맞게 LINE 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느꼈던 부분들이 몇가지가 있다. 

 

1. LINE 의 개발 문화가 정말 멋지다. 

이 책의 저자 몇몇 분들도 언급을 했지만 나 또한 LINE 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어플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어떻게 서비스를 하는지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LINE 이라는 곳은 상당히 개방적이고 도전적이고 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나라,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도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경험하고 있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서 굉장히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2. LINE 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 또는 개발자는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다. 

취업준비생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언제든지 볼수 있지만 이런 사소한 이야기들은 개인 블로그 또는 개인적인 모임을 통하지 않으면 들을수 없는 이야기 이다. 개발을 꿈꾸지 않더라도 책 내용은 다른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개발 직군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3. 책 형태의 에세이가 주는 장점.

이 책은 분명 LINE 에서 일하는 분들이 직접 글을 써서 만든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이렇게 회사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면 굉장히 좋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회사 소개도 되고 또 저자들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책을 썼다라는 자부심도 느낄것 같다. 

 

저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개발을 해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던져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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