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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장소
유니버설아트센터
출연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옥주현, 차지연
기간
2010.04.21(수) ~ 2010.06.13(일)
가격
VIP석 120,000원,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보기는 5월 20일날 봤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 이놈의 게으름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듯 하다.

내돈 내고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얻은표를 가지고 이렇게 좋은 뮤직컬을 볼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전부터 보고 싶은 뮤직컬이었는데 사실상 무슨 내용인지는 보러가기 몇일 전에 찾아봤다. -_-;

전체적인 줄거리는 ..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 -> 배신당함 -> 감옥에서 사람을 만나 그사람에게 모든것을 배우면서 성장

-> 감옥 탈출 -> 이름 바꿈(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 고향으로 돌아와 배신한 자들에게 복수

-> 복수를 하다 다시 복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님을 뉘우침..

 

뭐 이런 줄거리이다.

배신과 복수가 큰 테마라고 해야하나?

원작 소설은 뮤직컬에서 보여준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하니 한번 읽어 보면 재미있을듯하다.


많은 이야기를 압축해야 했기에 단테가 배신당하고 복수하기 전까지의 장면들은 비교적 많이 보여주고 있었지만 실제 클라이막스라고 해야될 복수하는 부분에서는 거의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아쉬움을 남겼다. 원작 소설에서도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나? 하는 의문을 품을정도로.. 그리고 이부분이 복수하는 장면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멋진 음악과 배우들의 열렬한 연기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내기에는 충분했다.

이렇게 마지막에는 사진도 찍을수 있었고.. ㅎㅎ

전에 살인마잭 볼때도 그랬었는데 마지막에는 사람들이 정신없이 사진 찍는다..

원래 찍으면 안되는데... -_-;;;

그리고 여주인공이 옥주현이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노래 소리가 닫혀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옥주현이라면 더 확트인 목소리를 들을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를 자주 보기는 하지만 가끔씩은 이런 뮤직컬이나 연극을 보는것이 새로운 활력을 제공해주는것 같다. 오페라의 유령이 끝나기 전에 보고 싶은데 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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