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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뷰어다를 통해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등 이후로 이런 에세이 형태의 책을 읽는것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이 책은 총 4개의 큰 카테고리로 되어있다. 

 

1부 라인 개발자의 일상

2부 개발자가 되는 법

3부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4부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이렇게 각각의 주제에 맞게 LINE 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느꼈던 부분들이 몇가지가 있다. 

 

1. LINE 의 개발 문화가 정말 멋지다. 

이 책의 저자 몇몇 분들도 언급을 했지만 나 또한 LINE 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어플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어떻게 서비스를 하는지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LINE 이라는 곳은 상당히 개방적이고 도전적이고 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나라,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도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경험하고 있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서 굉장히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2. LINE 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 또는 개발자는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다. 

취업준비생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언제든지 볼수 있지만 이런 사소한 이야기들은 개인 블로그 또는 개인적인 모임을 통하지 않으면 들을수 없는 이야기 이다. 개발을 꿈꾸지 않더라도 책 내용은 다른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개발 직군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3. 책 형태의 에세이가 주는 장점.

이 책은 분명 LINE 에서 일하는 분들이 직접 글을 써서 만든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이렇게 회사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면 굉장히 좋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회사 소개도 되고 또 저자들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책을 썼다라는 자부심도 느낄것 같다. 

 

저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개발을 해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던져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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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자바 버전이 굉장히 자주 업데이트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마침 이렇게 새로운 버전에 대해서 리뷰할 기회가 되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있고 600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이다. 앞에서 부터 차근차근 읽기에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차근차근 읽어가다가 어느정도 기본 개념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난 후에는 실제로 내가 회사에서 사용해 볼 수 있는 부분부터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 

 

단, 최소한 5장까지는 차례대로 읽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왜냐하면 5장까지의 내용을 알아야 뒤에 나오는 내용을 파악하는데 좀 수월해 진다. 5장의 내용이 위에 보듯이 스트림에 관련된 내용이다. 내 기준에서는 새로운 기능(?) 중에서 가장 쉽게 접하고 많이 써먹을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5장까지 읽어 보라 한것이다. 

 

 

내가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내용이다. 스트림을 저렇게 설명한 그림은 처음 보는것 같다. 각각의 단계별로 그림을 통해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그리고 결과는 어떤 타입인지 설명을 해줘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저렇게 각각의 리턴을 생각해보면서 써본적이 없었는데 이제야 제대로 알고 쓸수 있게 되었다. 

 

 

날짜 부분도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이었다. 로컬타임, UTC, 타임존, 썸머타임 등등. 그런데 날짜 관련 해서는 사용 예 보다는 메서드 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약간 아쉬웠다. 아마도 최근에 날짜나 시간 관련해서 사용할 일들이 많아져서 개념과 함께 예들을 많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것 같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 책은 도큐먼트 같은 성격의 책이다. 앞장부터 정주행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사용해볼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찾아가면서 읽고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인 책이다. 그리고 버전 8, 9, 10 에서 추가 된 내용들도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그동안 미뤄놨던 기능들을 마치 All in One 같이 알아볼 수 있다. 그래서 자바의 새로 추가된 기능들에 대해서 한번 정도 정리해보고 싶거나 하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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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개발을 할때 HTML과 CSS 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언어들에 비해서 소홀히 대해지는 경우가 많다. 나또한 다른 언어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정작 HTML 과 CSS 부분은 모르면서도 공부를 해보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저 그때 그때 인터넷에서 찾아서 복사, 붙여넣기만 해왔을 뿐이었다. 그런데 여기 HTML과 CSS 에 대해서 기본부터 심화까지 배울 수 있는 책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책은 총 12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각 Chapter 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다. 

 

무엇을 배우나요?

각 Chapter 에 들어가기 전에 무엇을 배울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어떤 것을 만들지에 대해서 살짝 맛보기를 보여준다. 

 

코드, 실습

실제 내용 부분에서는 정말로 많은 양의 실습 코드들과 실습의 결과 화면들을 보여준다. CSS 자체가 속성이 많고 응용도 많기 때문에 양이 많아 질수 밖에는 없지만 오히려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눈으로 읽어도 결과를 짐작할수 있는 부분들은 그냥 넘어가도 되고 약간 생소한 부분은 실제로 코드를 작성해 보면서 결과화면과 비교를 해볼 수 있다. 각각의 속성에 대해서 비교해주는 부분들도 있어서 그 차이점을 파악하기도 쉬웠다. 

 

TIP

책 중간중간에 이렇게 TIP 으로 설명해 주는 부분들이 있다. 이 부분들은 HTML과 CSS를 작성하면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들 또는 유용하게 사용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따로 언급을 해준다. 위 그림처럼 내가 작성했던 코드가 내가 생각한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 왜 그런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실제 CSS 를 적용하다 보면 분명이 적용이 되어야 할 속성인데 적용이 안되는 경우를 본적이 있다. 그런 경우에 CSS 를 정의한 부분을 따라가서 중첩되는 경우가 있는지부터 찾아보면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데 이런 TIP들을 잘 기억하고 있으면 그런 시간들을 줄여줄수 있을것 같다.

 

맺음말

"바이블" 이라는 책 제목 답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자세히 살펴볼수 있는 책이다. 부록까지 합치면 약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 저자가 직접 강의하는 유투브 강의도 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HTML 과 CSS 에 대해서 나처럼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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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최근에 나온 것을 알고 읽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리뷰어로 선정되어 읽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총 13개의 Chapter 로 구성되어있다.

 

1. 쿠버네티스란

2. 쿠버네티스 살펴보기

3. 아키텍처

4. 쿠버네티스 API 서버

5. 스케줄러

6. 쿠버네티스 설치

7. 인증과 사용자 관리

8. 인가

9. 승인제어

10. 네트워킹

11. 모니터링

12. 재해복구

13. 쿠버네티스 확장하기

 

Chapter 1 에서부터 6 까지는 쿠버네티스의 이론 적인 내용이 주로 설명되어있다. 단, 이 책은 운영에 대해서 초점을 맞춘 책이기 때문에 오브젝트 단위까지의 자세한 설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이후 Chapter 에서는 운영 환경에서 설정을 해줄수 있는 또는 해줘야 하는 인증, 승인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쿠버네티스 API 서버와 연관해서 인증, 인가, 승인제어 부분을 자세히 다뤄주고 있다. 쿠버네티스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API 에 대해서 어떻게 호출하는지, 또는 누가 어떤 API 를 호출 할수 있고 또는 없는지, 그런 설정들은 어떻게 해나갈수 있는지 차례대로 설명을 해준다. 

 

그런데 단점 부분이 좀 아쉽다. 읽다가 문뜩 드는 생각은 과연 이렇게 하면 잘 운영할 수 있는건가 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일부분 잘 이해를 못해서 그럴수는 있지만 사례에 대한 설명이나 예제가 좀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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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알게 모르게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을 한다든지 쇼핑몰에서 제품을 검색한다든지, 그 순간 순간 마다 우리는 모르지만 알고리즘에 의해서 우리의 행동들이 하나 둘씩 어딘가에 쌓이고 있다. 그리고 가끔 브라우저에 보이는 광고를 보고 놀라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최근에 관심있어 했던 물건들의 광고들이 자주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알고리즘은 내가 의식하지 못한 곳에서 나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알아가고 있다. 

 

그중 내가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바로 넷플릭스에 대한 내용이었다. 

 

넷플릭스가 배달을 통해서 서비스 할 때에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에 제품에 대한 평점을 중요한 정보로 취급을 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한계가 있었다.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싶은 그 순간 부터 영화가 배달되는 그 시점까지는 딜레이가 존재할수 밖에 없다. 영화가 배달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영화에 대한 평점이 영향을 받을 수 도 있다. 또 평점의 대상이 모든것을 퉁쳐서 하나로 하면 간단하지만 영상, 음향, 스토리 등으로 세분화 해서 평점을 받기는 쉽지가 않다. 그게 바로 기존의 한계 였다. 


지금의 넷플릭스에서는 영화를 추천을 해주지만 그 기준에는 평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이 시청한 시간, 끝까지 봤는지 여부, 중간에 멈춘 시간, 앞으로 돌리거나 뒤로 돌리는 행위등 모든 것들이 추천의 기반이 된다. 그만큼 지금은 영화를 보는 사용자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추천들이 매우 효과적이다는 것이다. 

유효 계산 가능성

책에 자주 언급된 단어인데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이렇다. 
데이터들을 모이게 되면 이 데이터를 가지고 계산을 할 수 있게 된다. 숫자를 모아 놓지는 않았지만 계산이 가능한 형태가 된다. 그리고 여러 분야, 상황에 대해서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계산을 할수 있는 범위도 확장이 되고 예측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그것을 하고 있는게 바로 알고리즘이다.

 

이렇게 내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그만큼 아쉬웠던 점도 있었다.

 

- 책에서 예로든 몇가지 사례들이(그녀, 스타트랙, 하우스 오브 카드) 내가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 문장이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문장 길이가 길고 번역한 형태의 문장들이 많아서 읽고 있는데 무슨 말이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문장은 그렇다 치더라도 내용에 대해서는 내가 저 작품들을 보고 난 후에 다시 읽어본다면 이 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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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시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 표현 되었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한빛 미디어 링크 : http://www.hanbit.co.kr/channel/category/category_view.html?cms_code=CMS4213538104

원문 :  A quick reminder on HTTPS everywhere



HTTPS "모든 곳(Everywhere)"은 로그인 페이지나 기부를 받는 페이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 다를 의미합니다. 

 

HTTPS Everywhere! 플러그인은 브라우저에서 https:// 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보안에 취약하다고 사용자에게 경고합니다. 모든 곳에서 HTTPS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모든 곳"은 홈페이지에 있는 전부를 의미합니다. 단지 로그인 페이지나 기부하는 페이지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전부 다를 의미합니다.

 

Eric Meyer가 지적했듯이 모든 곳에 HTTPS를 사용하는 데는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캐싱을 중단하기 때문에 위성과의 연결이 제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웹 속도를 훨씬 더 느리게 만듭니다(제 3 세계의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오래 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됩니다(세상에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구형의 브라우저나 운영체제들이 있습니다). HTTPS를 사용할 수 없는  하위 레벨 프로토콜로 처리되는 도메인 네임과 IP 주소는 생각했던 만큼 사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좋은 해결책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HTTPS의 단점이 아닙니다. 저는 이것이 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단순한 비상업적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불평을 보고 듣습니다. 만약 당신의 사이트가 단순히 읽기 전용이고 텍스트 전용이어서 논쟁의 여지가 없다면 암호화 보안이 필요할까요? 불행히도 당신은 필요하다고 말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ISP는 웹을 탈취하고 (네트워크 중립성( Network Neutrality)손실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중간자 공격(man in the middle acctack)을 합법적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허가, 동의, 또는 보상 없이 그들의 광고를 삽입합니다.
  • 허가나 동의 없이 사이트 사용자의 사용 기록을 수집하고 판매합니다.
  • 사이트의 일부를 감지하거나 재작성 합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세번째도 아마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위치에 관계없이 유럽 시민을 보호하는 GDPR은 ISP가 인터넷 사용 기록을 수집하고 판매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제 조금 뒤져본 결과 HTTPS 를 사용하지 않는 많은 사이트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사이트 중에는 아이비 리그 대학들(Cornel, 정신차려요!), 많은 비영리기관(내가 속한 몇몇 기관들을 포함해서), 몇몇 유명한 신문과 잡지사들, 지역 도서관, 그리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기부금을 받고 접근이 제한된 자료를 읽고, 심지어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페이지들은 이미 HTTP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전체 사이트를 보호하는 데에는 큰 변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체 사이트에 HTTPS를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 페이지만 보호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단순한 정적 사이트 또는 HTTPS를 구현할 기술력이 없는 그룹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HTTPS는 관리적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Let's Encrypt와 같은 서비스들은 부담을 일부 덜어줍니다(Let's Encrypt는 무료 인증서를 제공하고 몇 번을 클릭으로 HTTPS를 설정하는 과정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야만 하는 일들은 있습니다.

 

특히 공격을 받을 때에는 단순하고 우아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웹은 해적 ISP, 적대적인 정부(약간은 다른 문제이지만 관련이 있는), 그리고 또다른 요인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긴 하지만 HTTPS가 해결책입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기술적인 오버헤드를 다룰 능력이 거의 없는 사이트에 부담을 주지만 더 나은 해결책이 없습니다. 네, 우리는 더 나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IPSec와 IPv6는 이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20년 넘게 이것들이 보급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지금 해결 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내 사이트에는 암호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는 숨길게 없어서 프라이버시가 필요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할 때까지 프라이버시나 HTTPS는 필요없으며 너무 늦습니다. 사용자들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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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만 보고 생각하기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등의 내용의 책일꺼라 생각했었는데 예상밖으로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수학적인 내용보다는 오히려 철학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동안에 내가 생각해 왔던 기계, 인공지능이라는 범주가 얼마나 좁았는지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본 내용이 총 8장으로 되어있다. 맨 처음 기계에 대한 생각에서 부터 어떻게 발전해 왔고 어떤 실패를 거쳤는지 차근 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기계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또 그 한계를 극복 하려는 연구들,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 사에 대해서도 큰 흐름을 콕콕 찝어서 간단히 연대순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연구과정을 거치면서 인터뷰한 사례를 담아서 보여준다. 이런 인터뷰 내용들은 자주 나오는데 사람의 인터뷰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인터뷰 했던 내용들도 있다. 신문 기사를 스크랩 한것 처럼 그당시의 인터뷰 상황을 그대로 보여줘서 더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는 위 사진과 같은 인공지능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깃 거리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장점에 대해서는 글이 좀 길것 같으니 단점부터 말하겠다.


단점

- 아무래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식에 대한 설명이 많다 보니 페이지 수가 몇장 안되는 데에도 불구하고 길다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중간중간에 그림이라도 조금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장점

- 내가 생각해 볼 만한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많이 던져준다. 

-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인공지능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알려준다. 


길게 쓴다고 했던 장점을 달랑 2줄만 써서 내가 장점이라고 쓴 부분들을 어느 대목에서 느꼈는지 좀 서술해 보려고 한다. 


인간이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에 더 의지하게 될 수록 아마 인간의 사고방식을 인공지능에 어울리게 바꿔야만 할지도 모른다.


여기에서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모델들을 의미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뽑아낸 결과를 우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간단한 예로 쇼핑몰의 추천 품목들이 있다. 이 추천 품목이 왜, 어떻게 뽑혔는지는 알수 없다. 내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했던 수많은 행동들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물일 뿐이다. 그 중간 단계를 인공지능이 어떻게 분석을 했으며 어떻게 연관관계를 맺었는지는 점차 알수 없게 되가고 있다. 물론 알수는 있겠지만 사람이 다 들여다 보기에는 긴 시간이 걸릴것이다. 지능이라고 하기 보다는 조합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조합의 결과물을 무시할수는 없게 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이런 것들을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냥 데이터 분석 이라고 생각만 해왔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이 데이터 기반으로 변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수많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고 있는것이다. 



딜레마의 상황에서 인공지능은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하나


영화 "아이로봇" 에서 주인공 윌스미스는 차사고가 났는데 지나가던 NS-4 에 의해서 구해진다. 이때 같이 윌스미스와 어린 여자 아이가 죽음의 위기에 처했는데 NS-4는 윌스미스를 구해준다. NS-4 가 판단하기에는 좀더 생존률이 높은 윌스미스를 구한것이다. 하지만 윌스미스는 어린 여자아이를 구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는 예상치 못한 선택의 순간들을 직면하게 된다. 이때에 과연 인공지능은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하는지. 정말 어려운 문제다. 

이와 비슷한 문제로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기 저기에서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실제 필드 테스트도 이루어 지고 있다. 그리고 가끔은 자율주행 차량때문에 사고가 난 기사도 종종 볼수 있다. 예전에는 자율주행을 생각하면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율주행에 대한 윤리적 대 전제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대 전제, 즉 윤리적 원칙이란 이런거다.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중이다. 그런데 위험을 감지하고 피하려고 하는데 피하는 순간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이다. 그럼 피하는게 나은것인가 피하지 말아야 하는것인가. 이런 판단에 대해서 대전제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여러 회사들이 자신들의 알고리즘을 통해서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고 있다. A회사의 차량과 B 회사의 차량이 앞에 말한 상황에서 동일하게 행동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들은 공동적으로 연구가 되어야 하고 서로 공유가 되어야 하는 윤리적 원칙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책을 읽어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생각하며 그저 좋아하기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밖에도 정말 많은 부분들에서 내 머리를 탁! 치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잠겨있던 내 머리에 창문을 만들어준 느낌이라고나 할까. 리뷰어 책 고를때 정말 넣을까 말까 고민한 책이었는데 고르길 정말 잘했다. 기계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없어도 철학이나 윤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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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미디어에서 진행하는 "나는 리뷰어다"  를 통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인공지능 첫걸음" 책을 받게 되었다.  요즘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등 AI 관련된 내용들이 굉장히 핫해서 대체 무슨 내용들일까라 궁금증이 생겨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먼저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chapter 1 지능이란 무엇일까?

chapter 2 인공지능의 기초지식을 배워보자

chapter 3 인공지능에게 탐색을 시켜보자

chapter 4 인공지능에게 지식을 가르쳐보자

chapter 5 인공지능을 학습시켜보자

chapter 6 웹사이트&이메일의 구조 이해하기

chapter 7 인공지능과 대화를 해보자



첫걸음이라는 책 제목처럼 아주 기초적인 지식부터 시작을 한다. 인공지능을 말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자세하지만 쉽게 설명을 해놨다. 소설책 읽듯이 읽으면 되고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서는 머리로 한번 생각해 보면 될 정도의 내용들이 앞부분에 소개된다. 



위에 사진에서 처럼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독자에게 무언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생각한 것을 적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풀었던 국어 문제집이 생각이 났다. 



한 chapter 가 종료될 때마다 요약내용이 있어서 볼수 있어서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간단하게 요약이 되어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다 들어가있다.


chapter 마지막에는 이렇게 연습문제도 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을 받은 부분들이 있다. 




우선 알고리즘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을 살펴 보자. 다른 책들 처럼 이 책에서도 그림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준다. 그림에는 번호가 붙어있고 그 번호에 대한 설명이 책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표를 이용해서 설명을 더해주고 있다. 이 부분은 글로 설명해놓은 것보다 눈에 확 들어와서 내가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바로 용어에 대한 부분이었다. 위 사진에도 보면 "너비 우선 탐색" 이라고 써있다. 영어로는 Breath First Search (BFS) 로 쓴다. 이렇게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알려줬으면 더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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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Spring 관련 서적을 많이 받아볼 기회가 있었다. 베타 리딩을 했던 책들도 출간되어서 여러 종류의 Spring 관련 서적들을 비교해보면서 볼수가 있었다. 그러던 중 스프링 5 레시피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계속 보던 책이어서 서점에 가면 한번 내용이 어떤지 봐야겠다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리뷰어 기회가 찾아왔다. ^^


1. 책구성


책은 총 2권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두꺼운줄은 알고 있었지만 두권으로 나눠져 있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따라서 연습하면서 코딩 하기도 좀더 수월하다. 한 권이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스프링 서적 한 권하고 두께가 비슷한것 같다. 



2. 내용


책 제목에서 처럼 이 책은 레시피이다. 내가 원하는 레시피를 찾아서 읽어보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스프링 시큐리티 관련 내용이 궁금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 목차에서 보이듯이 로그인 부터 인증, 보안 처리 하는 레시피들이 쭉 나열되어있다. 



내가 만들어야 할 레시피 과제가 있고 그에 대한 방법이 잘 설명 되어있다. 그리고 소스코드도 자세히 라인별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처음에 책 내용의 구성을 보고 "어?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접근 방법이 좀 특이하다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학교다닐때 각 단원의 맨 처음에 학습 목표라는 것이 있었듯이 그런 주제를 하나 정해주고 만들어가보는 형태를 취한 설명 방법이 괜찮은 방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장점


- 각각의 주제별로 내용과 소스가 분리 될 수 있어서 좋았다. 기존 책들은 소스코드를 앞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들을 적용할수 있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은 각각의 주제마다 분리가 되어있어서 참고하기도 편했다.

- 내가 실제로 구현 해야 하고 필요한 상황을 책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책 자체가 기술 주제가 아닌 상황 주제로 나눠져 있어서 좀더 수월했다. 


4. 단점


- 분명 이책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할수 있지만 레시피라는 것이라서 기본 부분을 간과할수도 있을것 같다. 그래서 아주 기초지식이 없는 것보다는 조금을 Spring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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