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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을 할때마다 모든게 어렵게 느껴지고 머리 회전이 잘 안되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마침 한빛 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책 들 중에 "그리에이티브 프로그래머" 책이 있어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창의성을 더할수 있는지 도움을 받고 싶었다. 

기술지식, 커뮤니케이션, 제약조건, 비판적 사고, 호기심, 창의적 마인드셋, 창의적 기법.

이 책은 이렇게 7가지 주제를 갖고 있다. 그 중 내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을 써보고려고 한다.

"수집가의 오류"
우리의 기억들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자주 메모를 한다. 나 또한 개발을 하면서 다양한 툴들을 이용해서 링크를 저장해 놓거나 스크랩을 해놓는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나중에 다시 보지는 않았다. 심지어 그 메모가 무슨 의미였는지 다시 찾아보는 일도 자주 발생했다. 무조건 적는다고 다 되는것이 아니라 잘 적어야 한다. 메모에도 기술이 필요하고 노하우가 필요하다. 책에서는 몇가지 툴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메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툴을 사용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느냐 인것 같다. 온라인 툴을 사용하기 전에 직접 노트에 여러가지 색깔의 펜을 사용해 가면서 자신만의 메모 노트를 만들었던 것 처럼 온라인 툴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는 노하우가 메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판적 검증
이부분은 읽으면서 정말 반성을 많이 했다. 나도 코드를 작성하면서 비슷한 행동을 많이 했었다. 검증은 해보지 않고 그저 추측만으로 혹은 당연히 되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코드를 작성을 했다. 당연한것, 그리고 원래 그런것들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않았다. 추측만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을 뿐더러 기능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불가능 하다. 그래서 코드에 대한 비판적인 의심은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갖추어야 할 소양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내가 맨 처음에 고민을 하긴 했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창의적일 수 있다. 이 책에서도 그렇게 언급하고 있고 나 자신도 그걸 알고 있다. 단지 어느 순간 막힘이 있을 때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 할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가 책을 읽은 것처럼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도있다. 창의성에 대한 고민이 있는 개발자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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