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
- 장소
- 샤롯데씨어터
- 출연
- 홍광호, 김우형, 김준현, 류정한, 조승우
- 기간
- 2010.11.30(화) ~ 2011.08.28(일)
- 가격
-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
드디어 조승우가 돌아왔다...
군대 제대하고 처음으로 신고하는 조승우의 연극...
지킬앤 하이드..
본다 본다 말만 했었지만.. 실제로 이걸 보게될 줄이야...
그것도 바로 개막작이다.. 11월 30일 첫날.. 8시..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샤롯데 씨어터는 이미 사람들이 북적북적... ^^;;
처음가봤는데 상당히 번쩍번쩍 하다. .ㅎㅎ 조명이 이뻐서 그런가??
왠지 쳐다보기만 해도 빠져들것 같은 지킬의 로고가 시선을 끈다.
ㅎㅎ.. 티켓 인증샷!! 이름은 살짝 지우고.. ^^
티켓도 참 이쁘네요... ㅎㅎ
두둥!!!
그 빛나는 이름.. 지킬&하이드.. "조 승 우"
이사람을 보기위해 온거다.!! 정말... 키까지 컸으면 완벽할텐데... 신은 공평했다..ㅋㅋ
그런데 정장 참 잘어울리네..
군대 갔다왔는데도 저렇게 멀쩡하네..
그리고 샤롯데 안에 있는 매장에서 구입한 열쇠고리..
순간 필이 꽂혀서 샀다..
그리고 텀블러.. ^^ 여기에다 커피를 먹으면 맛있을것 같지만... 아까워서 못쓰고 있다. ^^
자.. 사진 설명은 여기서 끝내고..
지킬앤 하이드 공연을 좀 설명 하자면..
우선 카페나 인터넷에서 많이.. 정말 많이 찾아봤었다.
누구를 봐야 하는지...
그러다가 류정한과 조승우... 비교를 하다가 첫공연 티켓을 손에 넣게 되어서 결국 조승우로..
처음가본 샤롯데는 생각보다 내부가 작다는 느낌이었다. 뭐 뮤지컬을 많이 본게 아니어서 가본데라고는
이번에 처음가본 샤롯데와 몬테크리스토백작을 봤던 유니버설 아트센터..
둘을 비교해 봤을때 샤롯데가 더 작은것 같다. 외부 건물 모습은 더 이쁘지만..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조승우는 연기는 신들린듯 하는데 노래가 약간 부족하고
류정한은 노래는 정말 잘하는데 연기는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
조승우가 과연 어떻게 노래를 할지... 기대반 우려반으로 보기 시작 했다..
그런데 그런 우려는 싹 날아가버렸다..
뭐 노래를 잘부르는지 못부르는지 잘 구별하지 못하는 막귀긴 하지만 그래도 전에 조승우가 했던 노래를
들어봤던 터라 이번에 확실이 좋아졌다는 느낌이 팍 들었다.
그리고 셤뜩할 정도로 소화해내는 지킬과 하이드. 도저히 한사람이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였다.
정말 보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중간 중간에 엄청난 효과음 덕분에 간떨어질뻔 한적이 많이있었지만..(정말 노약자나 임산부는 가지 마시길..)
마지막을 보고 나서....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앵콜 하면 조승우가 마지막에 인사하고 노래라도 한번 더 불러줄것 같았는데..
그냥 인사만 한번 하고 들어가서 좀 서운...
첫공연이어서 그랬는지 눈물까지 보이더라......
아무튼 결론은... 강추 공연..
공연 후기를 한달이 지나서야 쓰는 나도 나지만.. 이렇게라도 꼭 남겨두고 싶었다. ㅎㅎ
정말 다시 막내리기 전에 또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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