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구입한 스마트 TV에 갑자기 유투브 앱이 사라졌다. 처음에는 오류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그게 아니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8&aid=0000291826&sid1=001
플래시 기반의 앱에 대해서 유투브에서 지원을 중단한다고 결정을 했다. 내가 쓰고 있는 스마트 TV도 마찮가지로 기존 플래시 기반 유투브 앱이 설치되어있었는데 더이상 지원을 안한다니 앱 자체를 지워버린 것이다. 모델 자체가 사양을 따라갈수도 없고 제조사에서 업데이트할 생각도 없기 때문에 더이상 스마트 TV 가 스마트하지않게 되었다. 많은 기능을 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유투브는 자주 이용을 했는데 더이상 이용할수가 없다니.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본 결과 ChromeCast를 많이 사용한다는 글들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나도 구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ChromeCast2와 ChromeCast Ultra가 있는데 당연히 Ultra가 신제품이다. 아직 국내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아서 이건 직구를 해야 한다. 차이점은 4K를 지원하는것. 그런데 우리집 TV는 4K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ChromeCast2를 사기로 결정했다.
포장은 간결하고 깔끔 하다. 복잡한 포장도 없고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제품의 특징과 호환 목록에 대해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도록 써 있다.
제품 설명서는 이게 전부이다. TV를 사더라도 이것보다 설명서가 두꺼울 텐데 이건 달랑 이 종이 하나이다. 사실 종이도 아니고 포장 열면 뚜껑에 써있다. 나같은 경우도 전자제품 설명서를 잘 읽는 편이 아니어서 설명서가 두꺼우면 짐만 됐는데 이렇게 포장과 함께 넣어놓으니 좋은것 같았다.
구성품은 ChromeCast 본체와 전원케이블 2개가 전부다. 뒷면 사진은 없는데 뒷면을 보면 저 납작한 케이블이 HDMI 케이블이어서 TV와 연결을 할 수있다. 그리고 중간에 자석이 있어서 TV와 연결을 하더래도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게 아니라 안정감 있게 TV와 잘 붙어있다.
구글 home 어플을 아이폰에 설치하고 TV에서는 외부입력중 ChromeCast와 연결돤 외부 입력을 선택한다. Chromecast를 꼽아놓은 외부입력 에는 저렇게 Chromecast라고 표시가 되어있다.
진행을 하게 되면 스마트 폰에는 왼쪽처럼 나오고 TV에는 오른쪽처럼 나온다.
화면에 코드가 표시가되고 표시되었는지 확인을 한다.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진행이 된다. 이때 업데이트가 시간이 걸린다. 걸려봤자 3분정도. 도중에 한번 리붓을 한다. 이렇게 하고 나면 설치가 완료된 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네모 표시만 있으면 모두 Chromecast 와 연결해서 볼수 있다. 지금 유투브 앱과 와챠 앱은 되는것을 확인 했다.
이건 내가 오늘 와챠앱을 통해서 봤던 썸머워즈를 실행시켰을때 핸드폰의 모습이다. Chromecast로 보더라도 핸드폰은 다른 것을 할수 있다. 마치 음악앱을 실행시키고 화면을 닫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는것과 유사하다.
이렇게 해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형 스마트 TV 를 좀 쓸모있게 만들어놨다. 앞으로 유용하게 잘 써먹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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