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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것은 항상 조심해야 하고 하기 전에 생각을 먼저 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나 또한 감정에 앞서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오해와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책을 읽어보았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재석이 어떤 말투를 구사하는지, 특정 상황에 어떻게 대답을 해서 상대방에게 공감을 주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기억해두면 좋을것 같은 사항들을 몇가지 적어봤다.

경청이 주는 이득

개인적 이득 직장에서의 이득
가족관계가 좋아진다.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대화 등 상호작용의 즐거움이 커진다. 생산성이 높아진다.
상대의 자존감을 높인다. 실수가 줄어들고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
학교 성정이 향상된다. 판매 실적이 늘어난다.
친구가 많아지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혁신과 창의성의 조건이 마련된다.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않는 대화의 규칙

  • 기회를 나눠 갖는다. 자기만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 기다린다. 상대가 이야기할 시간을 준다. 1분만 기다리면 모두가 만족스러운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다.
  • 자기 자랑은 넣어둔다. 겸손해야 한다. 자랑은 반감을 부른다.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

  • 잔소리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얽혀 있다면 조언은 오직 도움을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다.

대화의 에티켓 6가지 - 영국 언어학자 제프리 리치(Geoffrey Leech)

  •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펜을 빌려주세요" 보다는 "펜을 빌려주시겠어요?"가 낫다. 상대방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게 아니라 의사가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 상대의 중요성을 인정해준다. 다른 사람의 시간, 관심, 노력이 소중하다는 전제하에 말한다. "바쁘시겠지만..", "다른 일 하시는데 미안하지만.."
  • 겸손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칭찬을 많이 해야 예의 바른 대화가 가능하다. "너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못 해냈을거야."
  • 긍정적 평가도 예의 바른 대화의 필수 요소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호의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비판을 꼭 숨길 이유는 없지만, 긍정적 평가가 우선이고 비중도 훨씬 높아야 한다.
  • 동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상대의 선택, 행동, 생각을 지지하는 것이다. 습관처럼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 공감은 예의 바른 대화에 꼭 필요하다.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공감이다. "너는 오늘 많이 슬펐구나"

완서법

  • ~이다 대신에 ~아닌게 아니다 라고 말하는 표현법
  • 현실과 화자 사이에 거리가 생긴다.
    • "네가 싫다" 라고 하면 바로 코앞에서 소리치는 느낌
    • "네가 좋지는 않다" 라고 표현하면 거리가 생긴다.
  • 강조의 방법
    • 이렇게 만들면 정말 맛있다.
    • 이렇게 만들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 감동했어요 ->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요
  • 너를 사랑해 ->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위에 적은 것들 말고도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우선 내가 지켜볼만한 것들이다. 아마도 쉽지는 않겠지만 되도록이면 지켜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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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이 속담은 말의 중요성, 말의 힘을 잘 나타내는 속담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말이다. 대화의 수단이 되고 정보 공유의 수단이 되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큰 도움을 얻거나 가르침을 받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아주 쉽게 할수 있는 행동이지만 정말 조심해야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말하기 방법(?) 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주제가 여러가지이고 단편으로 되어있다. 그중에서 내가 지켰으면 하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봤다.

-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해라.

여기에서 집중한다는 것은 내기준이 아니다. 말하는 사람이 생각했을때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하며 듣는 것은 듣는 행동은 아니다. 물론 귀를 막지 않는 이상 말을 듣고 있는것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건 들리는것을 그냥 듣는거지 경청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나도 생각해보면 대화를 할때 스마트폰을 하든지 컴퓨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나는 듣고 있어 라고 생각을 했지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줬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 질문이 정확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세미나나 컨퍼런스에 가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질문도 내용을 알아야 할수 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질문을 한다면 질문 내용도 산으로 가고 질문을 받은 사람도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난감해 할 수도 있다. 질문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고 너무 광범위한 내용은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내 질문으로 인해 상대방이 부정적인 것을 연상 시키거나 불쾌감을 갖게되는 질문은 안하는게 좋다. 

- 편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편견은 사람의 생각을 닫히게 만든다. 어떤것 하나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대게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사고의 오류' 에 빠질 수 있다. 마치 자신의 의견,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재 인식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말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런데 말을 잘 하기 위해 난 어떤 노력을 했나 라고 생각해 보면 별로 노력한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다시 말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하기만 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모르긴 몰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을 것이다. 이 책에 있는 많은 것들을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몇가지 라도 지키고 고쳐 나가 본다면 나도 조금은 나아 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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