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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나의 첫 파이썬" 에 이어서 이번에는 "진지한 파이썬" 을 읽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이 책은 파이썬의 진지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우선 파이썬이라는 언어의 기본 적인 내용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내용보다는 파이썬으로 무언가를 만들때 혹은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라이브러리 관리, 문서화, 배포, 테스트, 성능에 관련 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장점과 단점을 몇가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장점
- 개발을 하면서 프로젝트의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문서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가이드를 알려준다.
- 다양한 방법의 단위 테스트를 알려주고 있어서 개발시에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볼 수 있다.

단점
-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책을 이해하는데 어렵다.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구분되는 책이지만 단점 같은 경우는 파이썬에 대한 기본 지식이 탄탄 하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좀더 상위레벨의 코딩을 위해서는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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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이 속담은 말의 중요성, 말의 힘을 잘 나타내는 속담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말이다. 대화의 수단이 되고 정보 공유의 수단이 되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큰 도움을 얻거나 가르침을 받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아주 쉽게 할수 있는 행동이지만 정말 조심해야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말하기 방법(?) 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주제가 여러가지이고 단편으로 되어있다. 그중에서 내가 지켰으면 하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봤다.

-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해라.

여기에서 집중한다는 것은 내기준이 아니다. 말하는 사람이 생각했을때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하며 듣는 것은 듣는 행동은 아니다. 물론 귀를 막지 않는 이상 말을 듣고 있는것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건 들리는것을 그냥 듣는거지 경청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나도 생각해보면 대화를 할때 스마트폰을 하든지 컴퓨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나는 듣고 있어 라고 생각을 했지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줬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 질문이 정확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세미나나 컨퍼런스에 가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질문도 내용을 알아야 할수 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질문을 한다면 질문 내용도 산으로 가고 질문을 받은 사람도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난감해 할 수도 있다. 질문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고 너무 광범위한 내용은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내 질문으로 인해 상대방이 부정적인 것을 연상 시키거나 불쾌감을 갖게되는 질문은 안하는게 좋다. 

- 편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편견은 사람의 생각을 닫히게 만든다. 어떤것 하나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대게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사고의 오류' 에 빠질 수 있다. 마치 자신의 의견,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재 인식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말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런데 말을 잘 하기 위해 난 어떤 노력을 했나 라고 생각해 보면 별로 노력한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다시 말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하기만 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모르긴 몰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을 것이다. 이 책에 있는 많은 것들을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몇가지 라도 지키고 고쳐 나가 본다면 나도 조금은 나아 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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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가슴이 너무 뭉클해서 눈물을 머금었던 적이 언제였지? 아마 가장 최근이었던게 작년에 "4월은 너의 거짓말" 이라는 만화를 우연히 보고 그랬던게 마지막이었던것 같다. 그런데 오늘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왔다. 대사 하나하나와 장면 하나하나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릴뻔 했다. 그만큼 감동적이고 마음이 따뜻해져왔던 애니메이션이었다. 


미구엘은 뮤지션을 꿈꾸지만 음악 자체를 금지해오는 집안의 성격때문에 그 꿈을 펼칠수가 없었다. 뮤직페스티벌에 나가기위해 기타를 구하려고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죽은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헥터라는 인물을 만나서 공연을 하게 된다. 자신감이 없었던 미구엘은 용기를 얻게 되고 멋진 공연을 펼친다. 하지만 미구엘은 죽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그곳에서 만난 고조할머니 이멜다가 미구엘이 돌아갈수 있도록 축복을 해주지만 노래를 하지 말라는 당부에 미구엘은 다시 "죽은자들의 세상"으로 오게 되고 미구엘은 또다른 축복을 받으려고 전설적인 가수인 에르네스토를 찾아가게 된다. 


좀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이 스포가 되기 때문에 혹시나 안본 사람이 이글을 읽을까봐 더이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하겠다. 


"죽은자들의 세상"

우리가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것 처럼 여기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1년에 한번 열린다. 조상들의 사진을 올려놓고 맛있는 음식들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놓으면 조상들의 영혼이 와서 먹고 간다고 생각을 한다. 미신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은 정말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영혼들은 "죽은자들의 세상" 에 머물고 있는데 1년에 딱 한번 그날만 죽은자들이 산자들이 사는 곳으로 가서 후손들이 차려놓은 음식을 먹을수 있었다. 단, 후손의 기억이나 생각속에 죽은자의 기억이 존재 해야한다. 그래서 "사진" 이 그만큼 중요하다. 산자들이 죽은자에 대해서 더이상 기억을 하지 못한다면 죽은자들은 "죽은자들의 세상" 에서도 사라지게 된다. 


"기억 그리고 추억"

"죽은자들의 세상" 과 관련해서 "기억" 이라는 요소는 아주 중요한 키워드이다. 누군가를 계속해서 기억한다는것은 "죽은자들의 세상" 에서 머무를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살아오면서 소중한 "추억"이라는 것을 환기시켜준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가슴 속에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소중한 "추억"들. 코코에서는 이런 것들이 한대 어우러저 우리에게 감동을 전해준다. 


코코를 보기전에 스치듯 본 감상평에서는 음악이 너무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나 또한 기대를 했고 그 기대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분명 말하고 싶은것은 음악이 다인 애니메이션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살아있는 자와 죽은자들의 경계를 "죽은자들의 세상"이라는 하나의 세계로 표현을 했다.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수단으로 "기억"이라는 것을 사용함으로써 우리에게 기발한 상상력에 대한 감탄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이 애니메이션을 자막으로 안보고 더빙으로 봤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지후하고 같이 보러 갔기 때문에 자막으로 본다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나중에 다시 더빙이 아닌 자막판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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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은 2017 1 4일이다. (위에 포스터는 더빙판 개봉) 작년에 한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올해였다. 개봉 당시에 왜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제법 화재가 됐었다. 그래서 관심이 있었는데 보기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렸다.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생각해보니 검색조차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내용은 전혀 모른채 보기 시작했다.

 

타키와 미츠하. 그리고 혜성.

각각의 다른 장소,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 타키와 미츠하. 그런데 둘에게 특별한 경험이 찾아온다. 서로의 몸이 바뀌어서 전혀 다른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져 간다. 몸이 바꼈을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메모를 하고 하루 하루 일들을 서로에게 알려준다. 서로에게 익숙해졌을 무렵 미츠하가 살고 있는 마을에 혜성이 찾아온다. 찾아온다기 보다는 혜성이 떨어지다 일부가 분리되어 유성으로 떨어진 후폭풍으로 결국 미츠하는 죽게된다.



아무 이유도 모른채 연락이 끊긴 타키는 기억을 더듬어 미츠하를 찾는다. 미츠하의 몸에 있을때 봤던 풍경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비슷한 지역을 찾아 나간다. 하지만 실제로 장소에 왔을때에는 이미 3년전 떨어진 유성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 상태였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핸드폰에 남겨뒀던 메모들도 하나, 둘씩 지워져간다. 꿈에서 깨어나면 모든게 잊혀지는 것처럼.



 하지만 타키와 미츠하와 연결되어있는 인연은 또다시 둘을 이어준다. 황혼기, 세계의 윤곽이 희미해지고 세상 사람이 아닌 것과 만날지도 모르는시간. 시간 속에서 둘은 재회하게 된다그리고 황혼기가 사라져가고 서로의 이름도 기억속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미츠하가 사는 시간속에서 혜성은 떨어지고 거짓말처럼 사람들은 죽지 않게된다.

 

각자의 시간속에서 줄곧 누군가를 찾지만 그게 무엇인지 모른채 살아간다. 한번의 마주침, 시간은 마지막에 둘을 이어주고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신카이 마코토의 이전 작품인 "초속5센티미터" 솔직히 뭔말인지 이해가 안갔다. 그에 비하면 이번 작품은 충분히 볼만했다. 아니, 아주 만족스러웠다. 뛰어난 영상미와 중간중간 나오는 배경음악, 그리고 빠르지만 알맞게 진행되는 이야기의 전개가 보는 내내 즐거웠다.

물론 과거 자체가 통째로 바뀌어 버리는 동화같은 설정과 억지로 짜맞춘 듯한 인과 관계는 어이가 없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는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게 바로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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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가족이 영화를 봤다. 영화는 보스베이비.

영화 평이나 추천을 보고 간것도 아니다. 우리 세 가족이 같이 볼수 있는 영화를 찾다보니 지후가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해야 했다.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기대도 안했다. 그런데 보고나서 느낀점은 정말 잘만든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보스베이비" 라고 해서 그저 동생이 태어나서 동생이 모든 사랑일 독차지 하는 내용의 영화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영화의 내용은 내 상상을 초월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즐겁게 생활하던 팀에게 어느날 보스 베이비가 찾아온다. 다름 아닌 동생. 동생이긴 한데 이 동생이 좀 이상하다. 엄마, 아빠가 안보는 상황에서는 어른처럼 말도 하고 어른처럼 행동을 한다. 팀은 그런 동생에 대해 엄마, 아빠에게 말을 하지만 엄마, 아빠가 믿을리가 없다. 

보스 베이비는 자기가 누구인지, 왜 왔는지에 대해 프랜시스에게 설명을 해준다. 보스베이비는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비밀 임무를 위해서 파견중이라는 것이었다. 그 비밀 임무라는 것은 애완동물로 인해서 아기들의 사랑이 빼앗기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하는 임무였다. 

임무를 해결해야만 보스베이비는 다시 베이비 주식회사로 돌아갈 수 있고, 팀은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할수 있다. 그래서 서로 윈윈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다. 그러면서 서로 돕고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위하게 된다.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서로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에는 다시 형과 동생으로 만나게 된다. 

한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동안 지후보다는 오히려 내가 더 집중해서 본것 같다. 

첫째에게 동생이란?

첫째에게는 동생이라는 존재가 아마도 쉽게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부모는 그런 첫째에게 동생을 보살펴 주기를 기대한다. 생각해보면 첫째도 똑같은 아이인데 큰 짐을 준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첫째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영화를 봤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생각과 느낌이 교차한것 같다. 아마도 내가 그런 입장이 아니었다면 그저 재미있고 웃긴 영화로만 다가왔을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9094>

네이버 영화 평점에도 평균 이상의 평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난 평점같은거 안보고 영화를 보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상영관이 많지도 않은데 저정도면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뻔할것 같은 내용인데 뻔하지 않았다는 점, 기발한 상상력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그리고 당연히 아이와 함께 보면 더 좋은 그런 영화 였다. 나중에 VOD가 나오면 집에서 다시 지후랑 같이 봐도 좋을것 같다. 극장에서는 피곤했는지 중 후반부에 약간 졸고 전체적인 이야기는 다 이해는 못한것 같다. 그래도 중간중간 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 보면 나중에 다시 보면서 이야기해보면 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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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내가 좀비 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공포 영화, 좀비물등을 싫어 하는데 유일하게 전 시리즈를 다 본 영화가 레지던트 이블이다. 그렇다고 광팬이거나 너무 재미 있어서 찾아본 것은 아니다. 시리즈가 또 나오고 이야기가 궁금해서 찾아봤을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대체 이 시리즈 첫 개봉이 궁금해졌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4514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2002년 6월 13일날 1편이 개봉했다. 극장가서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시리즈가 10년이 더된 영화다. 거의 캐리비안 해적과 동급인 영화이다. 그렇다고 전체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는것도 아니다. 이어지는것은 주인공인 밀라 요보비치 정도. 나머지 캐릭터들은 갑자기 나왔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죽은줄 알았는데 살아서 나타나고, 분명이 살아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안나오고. 어떻게 보면 막장이다. 


이번 작품도 시작부터가 좀 막장이었다. 분명 전편에서 웨스커가 앨리스를 워싱턴으로 불러서 같이 막아야 된다라고 하면서 끝났는데 중간과정은 싹뚝 잘라먹고 시작한다. 그리고 앞시리즈에서 앨리스가 죽였던 닥터 아이작 박사가 나온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전에 죽은 애는 클론이랜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말을 한 아이작 박사도 실은 클론이고 오리지널은 잠자고 있다가 영화 중후반에 깨어난다. 뭔가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억지로 끌어다 맞춘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그리고 웃긴것은 아이작 박사 오리지널하고 클론이 서로 진짜라고 싸우다 서로 죽인다. 뭔가 어디에선가 많이 보던 레파토리 이다. 


결국 영화 마지막에 앨리스가 안티 T 바이러스를 공기중에 노출시켜서 T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존재가 죽게 된다. 앨리스가 안티 T 바이러스를 노출 시키자 마자 좀비 무더기들은 도미노 쓰러지듯이 차례로 다 쓰러진다. 분명 죽어서 쓰러지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면서 반지의 제왕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이 호빗한테 고맙다고 인사하는 장면이 오버랩이 됐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장면은 굉장히 가슴 뭉클했는데 이 영화에서 쓰러지는 좀비들을 보고있자니 헛웃음이 나왔다. 아무리 공기중으로 확산된다고 하지만 좀 너무했다. 원래대로라면 T 바이러스에 감염된 앨리스도 죽어야 하지만 당연히 죽지 않는다. 죽을리가 없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설마 또나오진 않겠지. 전체 시리즈 생각 안하고 그냥 액션만 생각하고 볼거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체 시리즈를 놓고 본다면 중간중간 이빨 빠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황당하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 어차피 개인의 취향이고 최종화이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줄만 하다는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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