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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2010)

The Blind Side 
9.4
감독
존 리 핸콕
출연
산드라 블록, 퀸튼 애론, 팀 맥그로, 릴리 콜린스, 제이 헤드
정보
드라마 | 미국 | 128 분 | 2010-04-15


산드라블록에게 오스카 상을 안겨준 그 영화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더 감동적이었고 더 가슴속에 큰 울림을 가져온것 같다.

영화중의 산드라 블록은 상당히 부유하고 능력도 있고 재능도 많은 역할도 나온다.

그러한 삶의 여유가 있고 능력이 있기 때문에 길거리를 떠돌고 있던 마이클에게

손을 내밀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연 그것 뿐이었을까?

우리 사회에도 그러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많다. 부유하고 돈이 넘치는 사람들.

하지만 이와 같은 큰 감동을 주는 일을 해낼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는.. 차마 말을 못하겠다.

또 사람의 관심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는지, 이 영화에서는 뚜렷히 보여주고 있다.

관심을 보이고, 그사람의 재능을 알아주고 좀더 큰 꿈을 커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일.

비단 내가 모르는 사람을 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고있는 부모님이 자식들에게도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말해주는것 같다.

영화중에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산드라 블록이 부유층으로 보이는 그런데 약간 머리는 비어보이는 아줌마들과 얘기하는 장면이었다.

산드라 블록이 곧 성인이 되는 마이클의 법적 보호자를 하겠다는 의미를 비치니깐 아줌마들이

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아줌마 : 당신은 걔 인생을 바꾸어 놓았잖아요.

산드라블록 : 아니요, 그가 내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누가 누구를 변화시킨것인지는 모든 사람마다 의견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이 대사가 가슴속에

정말 와닿았다.

 

영화의 제목이면서 미식축구 용어인 "블라인드 사이드"는 쿼터백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역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레프트 태클은 쿼터백을 보호하기 위해 블라인드 사이드를 잘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의미도 있을지 몰라도 또다른 의미로는

아마도 우리가 보지 못하는 사회의 다른 모습들을 이제는 편견이 아닌 같은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또다른 의미이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요즘 극장에서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는데 꼭 한번 볼만한 영화이다. 강추!! 별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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