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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가입되어있는 그룹중 "책읽는 프로그래머" 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리뷰어모집"을 하길래 신청을 했는데 선정이 되었다. 보통 리뷰어 모집할때 책 종류부터 보는데 "아주큰 스케치북" 시리즈가마음에 들었다. 종류에 따라서 방법은 다르지만 그중 "아주큰 스케치북 오리기" 를 선택했다. 선택한 이유는 지후가 가위를 너무 투박하게 다루기 때문에 좀더 같이 연습을 해보려고 선택을 했다. 



이 책을 보기위해 준비물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가위와 풀이다.



책에 반절은 왼쪽 사진처럼 그림을 붙일 수 있는 스케치북이 있고 나머지 뒷부분에는 스케치북에 오려 붙일 종이(?) 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래서 뒷장은 그냥 뜯어서 쓰는게 좋다. 그래야 가위로 오리기도 수월해진다. 오른족에 있는 그림들을 점선에 맞게 오려서 왼쪽에 있는 순서대로 풀로 붙이면 된다. 



그럼 이제 시작!! 가위질이 서툴기 때문에 삐뚤삐뚤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자기가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가위질을 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약간 아쉬운 점은 저 페이지가 뜯기 쉽게 되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았다. 책을 들고 오리기에는 불편하기 때문에 페이지를 뜯어야 하는데 그때 좀 아이가 뜯을수 있도록 처리를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이렇게 탄생한 연못속의 오리. 옆에서 가위로 오리는것을 지켜보고 풀칠하는 것을 약간씩 도와줬다. 첫장이라서 난이도는 가장 쉬웠다. 

잘라야 하는 것도 많지 않고 그림도 수월했다. 뒷장으로 갈수록 오려야 하는 것들이 조금씩 늘어난다. 





이렇게 오리와는 다르게 부품도 여러개가 있고 잘라야 하는것들, 붙여야 하는 곳들도 점점 많아진다. 그래도 아이가 질려하지 않고 잘 앉아서 즐겁게 책을 보니깐 대 만족이었다. 


맨 처음에 책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책 제목 처럼 거의 스케치북 크기와 비슷한것 같다. 그리고 종이도 두꺼워서 아이가 가위로 자르는데 좀더 쉽게 자를 수 있었다. 아직 끝까지 다 해보지는 못했지만 천천히 같이 해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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