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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Kubernetes 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각각의 Best Practice 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실습을 하면서 읽어볼 수도 있고 그런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참고 서적처럼 읽는 방법도 괜찮아 보인다. 나같은 경우는 내용을 따라 해보면서 완독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말하고자 한다.

우선 좋았던 점은 책 제목에서 처럼 여러가지 사례들이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Kubernetes 에 대한 이론을 설명해주면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알려준다. Kubernetes 를 공부하다 보면 노드에 파드를 생성하고 서비스가 잘 동작하는걸 확인해 보는건 그나마 쉽다. 하지만 그걸 운영에 가져갔을때 어떻게 사용을 해야 올바른 방법인지는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런 것에 대한 시작점을 제시해주는 주는게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반면에 몇가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

우선 실습을 병행해 봤지만 실습 하기가 쉽지 않았다. github 에 있는 소스를 가지고 실제 반영을 해보면 버전상으로 맞지 않는것이 있어서 수정이 필요 했다.  결국 책에 나온 내용들만 가지고는 실습에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리고 번역이 매끄럽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문장이라든지 아니면 단어의 선택들이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적이 많았다. 

 

기본 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사례에 대한 것이 주가 되는 책이기 때문에 처음 Kubernetes 를 접하는 분들은 다른 책을 먼저 공부하고 보길 권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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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이썬 관련 책들을 이것 저것 많이 본것 같다. 

단순히 파이썬을 위한 책들이 아닌 파이썬을 통해서 다양한 기법들을 활용해보는 책들이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종류의 책이다.

그런데 상당히 재미있다. 

 

1. 개념부터 알려준다. 

 

난 개인적으로 금융관련 용어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 파이썬을 이용해서 금융정보를 스크레이핑 하는 기법들이 많이 소개 되고 있다. 나도 관심을 가져볼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거리가 있었다.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금융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였다. 이 책은 위와 같이 금융 관련 용어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해준다. 그래서 좀더 읽으면서 편안함을 느꼈다. 

 

2. 친근한 엑셀로 미리 설명을 해준다.

파이썬으로 만들어 보기 전에 이렇게 엑셀을 통해서 실습을 해본다. 엑셀을 사용해 보면서 엑셀의 몰랐던 기능들을 알수 있어서 일석 이조였다. 

 

3. 실제 파이썬 활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책의 내용들을 실습하면서 느꼈던 점은 그림을 통해서 설명을 해주고 코드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파이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나 함수에 대한 내용들도 있어서 굳이 다른 것을 찾아 볼 필요도 없었다.

 

내가 최근에 금융 관련 된 내용들을 관심있게 가지고 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이 유난히 재미있었다. 파이썬으로 주가를 분석한다든지 스크래이핑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한번쯤 추천 해주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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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하면서 여러 분야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중에 웹 크롤러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나도 관심을 갖고는 있었지만 그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웹 크롤러에 대해서 기초부터 고급까지 차근차근 알아 볼수 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몇가지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1. 파이썬에 대한 기초적인 문법들은 알고 있어야 코드를 이해할 수 있다.

2. 웹 에 대해서도 기초적인 코드는 알고 있어야 한다. (html, javascript등)

3. 정규 표현식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4. 크롤러 라는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인내력이 필요하다. 데이터 분석과 거의 동일한 작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분에 있듯이 크롤러라는 것이 다른 웹 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수집하는 기술 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정기적으로 크롤링 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원작자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파이썬으로 웹 크롤러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든다. 이책은 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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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를 통해서 "자바 최적화(Java Optimizing)" 책을 읽게 되었다. 

 

실제 개발을 하면서 최적화나 성능에 관련 된 부분을 생각을 하게 되면 상당히 어렵다. 

어떤 부분을 어떻게 확인 해 봐야 하는지, 또 성능 측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지는 않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자바 최적화라는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론에 대한 설명을 돕기 위해서 위와 같이 자세히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성능에 대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 실제 코드들이 바이트 코드 단위에서 어떻게 해석이 되는지.

그리고 자바를 사용하면서, 특히 Collection 을 사용하면서 어떤 부분들이 최적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이것 이외에도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데 내용이 어려운 부분들도 있었다. 

 

아마도 이 책은 내가 만든 자바 코드의 성능을 실제로 테스트 해보면서 활용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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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뷰어를 통해서 이번에는 파이썬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 파이썬이 많이 뜨고 있는 언어이기도 해서 관심을 갖기는 했는데 항상 뭔가 끝까지 해보지는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번 끝까지 완독을 해보기로 했다. (양이 많아서 이 글을 쓰는 시점에도 아직 완독 전이다. )

 

1. 기본편

우선 파트 1 부분은 다른 파이썬 책들과 마찬가지로 기초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기본적인 문법, 함수, 클래스 등을 다뤄주고 있다.

한가지 색다른 점은 코드 테스트 하는 부분을 따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파이썬 테스트케이스를 작성한다는 것을 전에는 생각해보지도 못했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다. 

 

2. 3개의 프로젝트

기본편 이후에는 프로젝트 형태로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1. 외계인 침공게임

2. 데이터 시각화

3. 웹 어플리케이션

 

이렇게 3개의 프로젝트로 구성되어있는데 그중 나는 데이터 시각화와 웹 어플리케이션 프로젝트가 흥미로웠다.

최근 파이썬 사용이 증가한 이유중 하나가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에서 많이 사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시각화 부분은 아마도 파이썬 활용의 필수 요소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물론 여기에서 부터는 단순 코딩 뿐만 아니라 수학적인 내용들도 포함이되기 때문에 난이도는 점점 올라간다. (그래서 전에도 파이썬 공부하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아무래도 내가 하고 있는 영역과 가장 가까운 영역이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파이썬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알게 된다면 지금 주로 개발하고 있는 스프링 웹 어플리케이션과도 비교를 해볼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을 보면 기초편 이후에 프로젝트 편은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어보인다. 관심이 있는 프로젝트를 먼저 보면서 공부를 진행해 나가면 된다. 양이 많긴 하지만 파이썬에 대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볼수 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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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내용의 책이다.

기초부터 실제 구현까지 다루면서 내용이 이어지는대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찾아 볼수 있었다. 

 

장점

-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다. 

-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여러가지 아키텍처들에 대한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다. 

- 마이크로 서비스를 구성할 때 어떠한 툴들이 사용되는지, 또는 툴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다. 

 

단점

- 실제 코드가 나오긴 하지만 배경지식 없이 책만으로는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다.

- 개인적으로는 코드와 툴에 대한 집중을 하던지 아니면 이론에 대한 내용을 집중을 하던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 써놓은 장단점 처럼 초보자들이 공부하는데 읽은 책으로는 어려움이 클것 같다. 개발을 하면서 마이크로 서비스를 접해보고 이론적인 내용도 알고 있는 분들이 정리하면서 공부하기는 도움이 될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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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부트2 에 대한 책들은 전에도 여러 권 읽어 본 적이 있었다. 그래서 책을 보기 전에는 구성상 많이 다르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색다른 부분들이 몇가지 있었다. 

 

1. 프로젝트 분리.

보통은 하나의 프로젝트로 구성을 해서 설명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의 경우는 공통모듈, 서비스 모듈을 분리해서 프로젝트를 구성을 했다. 그래서 공통적으로 처리해야하는 것들은 공통 프로젝트를 import 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설명이 되어있다. 

 

2. 공통 - DB - 보안 - 화면 - API - 팀 - 운영

개발을 하다 보면 하나하나의 기능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시스템과 어떻게 연계를 해야하는지, 보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API 스펙은 어떻게 정의를 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때가 많다. 그리고 운영 상황에서는 어떤 부분들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도 생각을 해야 한다. 중요한 부분이지만 개발만 생각을 하다 보면 이런 부분들을 소홀히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다행히 이 책에 폭넓게 설명이 되어 있다. 스프링 부트에 대한 기능 적인 내용들보다도 나에게는 이 부분들이 더 활용해 볼만한 내용이었다. 

운영 하면서 모니터링을 하는 방법들, 팀과 소통을 하는 방법들이 정말 유용할 것 같다.

 

3. 아쉬운점.

소스가 길어서 페이지를 넘기는 부분들이 좀 많이 있다. 소스 중간중간이 생략되어 있음에도 앞 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내용을 파악할 때 약간 불편 했다. 

 

개발에 관련된 한개의 프로젝트를 시작부터 운영까지 혼자서 한사이클을 돌려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 면에서는 초급은 아닌 것 같고 스프링 부트 개발 경험이 있는 개발자라면 여러가지 내용들을 참고해서 실제로 적용해 볼만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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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미디어 나는 리뷰어 다 를 통해서 이번에는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라는 책을 리뷰하게 되었다.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우선 이 책의 제목부터가 흥미롭다.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겪어야 하는 과정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누군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다. 그러한 과정들이 항상 되풀이 되고 이제 곧 나에게도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매니저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큰 조직을 맡게 되면 어떻게 팀을 관리를 해야 하는지, 매니저들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같은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는 부분들도 있다. 

 

도움이 되는 Q&A 와 생각해볼수 있는 문제들

각 챕터 중간중간에 위와같이 "CTO에게 묻는다" 라는 소주제들이 있다.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되어있고 실체 처음 관리를 맡게 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답변들을 천천히 읽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 일들이어서 공감이 많이 됐다.

그리고 챕터 마지막에는 오른쪽과 같이 질문들이 있어서 한번 생각해보고 챕터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실제 종사자들의 경험담

많지는 않지만 3편 정도의 기고글이 책 중간에 담겨져 있다. 실제 이러한 일들을 겪었던 분들의 경험담이기 때문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나 이야기에서 말하는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이런 분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어요.

 

책을 읽으면서 처음 부터 끝까지 나와 비슷한 상황 또는 고민들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아마 나 또한 직장생활한지 이제 곧 10년정도 되어가고 관리를 해야되는 역할에 다가가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나는 항상 개발밖에 할수 없으며 무엇인가 관리하는 일들은 정말 나와는 안맞는다 라고 생각해왔다. 아래 글을 잠깐 보자.

딱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다. 매니저가 되면 개발할 시간이 줄어들고 여기저기 회의에만 쫓아다녀야 하고. 그런 모습들이 정말 싫었다. 그리고 처음 개발을 할때에는 이러한 업무들은 개발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이건 쉽게 생각할 업무가 아니고 정말 무거운 책임을 갖고 임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다. 또 매니저란 역할은 연차가 올라간다고 맡는게 아니라 그 업무를 잘 해낼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이야기를 계속 해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실제 우리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그런 것들을 배려해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런 글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준비를 할수 있으면 실제 매니저가 되었을때에 아주 조금이라도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제 곧 매지너라는 역할을 맞이 해야하는 모든 개발자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권해주고 싶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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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게 된 3번째 책.

사피엔스

책을 골랐을때에 솔직히 이렇게 두꺼운 책인줄 모르고 골랐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니 왠걸? 거의 600페이지가 되는 책이었다. 그래서 결국은 책을 다 읽기 위해서 오랜만에 구매를 했다. 

 

사피엔스, 대체 무슨 내용이지

내가 지금 까지 알고 있는 사피엔스라는 단어는 학교다닐때 들었던 호모 사피엔스이다. 

이 책의 사피엔스 또한 그 사피엔스를 언급하는 단어가 맞다. 

그 사피엔스가 어떻게 과거를 거쳐서 현재에 왔는지 정말 다양하고 폭넓은 방향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내용이 정말 다양하고 풍부해서 중간중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대목 위주로 글을 써보려 한다.

 

사피엔스가 사회를 구성 할 수 있게 만들었던 허구, 그리고 협력

우리 인류가 이렇게 발전하기 전까지 호모 사피엔스 이외에 다른 종들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던 것, 우리가 이렇게 사회를 구성하고 발전하게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허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소규모의 집단이 대규모의 집단으로 커지면서 공통된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신화와 같은 허구를 통해 하나로 뭉칠수 있었다. 그리고 협력이라는 상호 작용을 통해서 집단이 커졌을 때에 발생할 수 있던 상황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수 있었다. 그렇지 않은 집단은 결국 도태되고 또는 사피엔스에 의해서 멸망을 하게 되었다. 

 

농업 혁명은 축복이 맞는걸까?

인류는 농업혁명을 통해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역사교과서를 통해서 배웠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농업 혁명이 과연  좋은 방향으로의 발전을 이끌어냈나 라는 의문을 던진다.

농업혁명을 시작으로 인류는 이동, 수렵 생활을 마무리 하고 특정 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하기 시작한다. 이건 분명 기존에 짐승을 사냥하고 열매를 채집하면서 이동하던 생활과는 확연히 다른 생활 모습이었다. 곡식을 기르면서 점점 생산량은 늘어갔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한다, 

과연 전보다 삶은 나아졌을까??

좀더 많은 곡식을 얻기 위해서 사람들은 밤낮으로 일을 했다. 그냥 많이 하는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키우는 곡식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할게 한두개가 아니다. 좀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다. 이걸 수렵, 채집하던 때의 삶보다 나아진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인 것이다. 인류가 곡식을 키우기 시작한것인지 아니면 곡식이 인류에게 자신을 돌보게 만든것인지 아리송 해진다.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살아가고있는 우리는 매일매일 편안함을 추구한다. 좀더 쉽게, 좀더 편하게. 이런 생각들이 수많은 기기들을 개발하게 만들었다. 가장 간단한 예로 스마트폰을 들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었던 옛날에는 어떻게 살수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지금은 항상 사람과 붙어있는 전자 기기이다. 쉽게 이메일을 보내고 인터넷 서핑을 할수 있어서 잠시라도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마트폰이 없으면 정말 불편한 세상이 되었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전에는 지도를 보고 여행을 떠났지만 이제는 네비게이션 없이는 갈 수가 없게되었다. 

인류가 발전을 한 건지 퇴화를 한 건지 지금은 판단을 할 수가 없지만 수 천년 후에 인류는 지금의 역사를 어떻게 판단을 할지 궁금해진다.

 

언제부터인가 나눠진 남성성과 여성성

남녀의 구분은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남자이기 때문에 혹은 여자이기 때문에 구분되어져야 한다는 생물학 적 근거는 없다. 사회의 문화적 규범들이 작은것 부터 하나식 쌓아지다 보니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것이다. 그저 시작이 정확히 언제인지도 모를 그런 규범들이 지금까지 이어저 내려와 편을 가르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문화재, 역사의 산물? 그리고 지배의 표시??

문화적 유산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일까. 

문화적 유산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흥미를 이끌수 있는 관광지일수 있다.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배를 받은 치욕의 상징일 수 있다. 평화롭게 살고 있는 그 땅의 주인들을 몰아내고 새롭게 세워 올린 모습들이 지금은 문화 유산으로 여겨진다는것은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 유명 관광지, 오래된 문화유산이라고 하기에는 고려해야 될게 생각보다 많다.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조금만 살펴보면 여기 저기에서 일제가 뿌린 잔재들이 튀어 나온다. 우리가 무엇인가 바꿀수 없는 위치에 있다면 최소한 그에 대한 역사가 있는 지 정도는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말 읽어볼만한 책

위에 쓴 내용들 뿐만 아니라 다른 흥미 있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이렇게 긴 책을 읽었다는데에 뿌듯함이 느껴진다. ^^;;

그리고 아직 읽지 않은 분들에게는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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