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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글랏 프로그래밍

저자
임백준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4-03-03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이제 프로그래머는 어느 언어 하나에 안주할 수 없다. 패러다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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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글랏이 뭐지?


폴리가미(polygamy) : 한 사람이 여러명의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것

폴리글랏(polyglot) : 여러개의 언어를 사용하는것. (28페이지 오타네요)


개발을 하다보면 확실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어느 하나의 언어만 알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실제 개발 현장에서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가장 무난한 예로는 자바 + 자바스크립트 + sql 정도는 기본 셋트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서버사이드만 개발할거야, 나는 웹페이지만 개발할거야, 나는 쿼리만 짜주면 되지."

이런 말을 했다가는 쫓겨날지도 모른다. -_-;


이런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예전에, 아니 지금까지도 고민하고 있던것이 "스페셜리스트"이냐, "제너럴리스트"이냐다.

하나만 파고들어서 정말 전문가가 되느냐, 아니면 이것저것 두루두루 알고 있느냐.


그런데 지금의 추세는 아마도 제너럴 리스트 + 약간의 고급기술을 사용할줄 아는 그런 개발자들이 인정받는것 같다. 그래서 이런 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라는 말도 나왔을것 같다. (내 생각임)


또 하나 중요한점은 얼마나 다른 언어를 빠르게 습득해서 적응하고 적용시킬줄 아느냐가 관건이 되었다. 

프로젝트 내에서도 그런 모습들은 자주 관찰해 볼 수 있다. 똑같이 교육받고 온 후배들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서 그 능력이 차이가 나는것을 뚜렷히 볼 수 있다. 또 반대로 개발이 많아서 경험도 많지만 기존의 개발 방법에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새로운 프레임워크나 UI를 개발하는 툴에 대해 적응을 못하는 분들도 많이 봤다. 그렇기에 프로그래머는 항상 새로운것을 익혀야 하고 공부해야하고 적응력을 높여야 하다는 말을 듣는다. 어떻게 보면 참 피곤한 직업일 수도 있다. (이건 끝이 없으니깐..하아...)


그래도 이렇게 하루하루 개발을 하고 있는것은 새로운 개발 방법에 대한 즐거움과 한줄 코드에 대한 짜릿한 매력, 그리고 바꿔말하면 항상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이 아닐까.


책 표지에 나온 수많은 언어들. 그리고 책에 나온 자바, C#, 스칼라. 

나는 주로 자바를 개발했기에 C#이나 스칼라는 잘 모른다. C++까지는 해봤는데 C#은 하라고 하면 아마도 다시 책을 계속 찾아봐야 할것이다. 스칼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많이 들었지만,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핑계인듯 -_-);

목차를 나눠서 언어에 대한 생각, 경험등이 책안에 써있지만 역시나 말하는것은 한가지 인것 같다.


"다양한 언어에 대해서 빨리 학습하고 적용할줄 아는 개발자가 되자"


아주 간단하고 명료한 주제다. 하지만 그 넓이가 어찌나 넓은지..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있는, 또는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사람들은 한번쯤 고민해보고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단지 화면에서만 보이는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만 쫓을게 아니다. 왜냐. 세상에는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보다 그 밑에서 그들을 도와 개발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은 그런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임백준님 책들이 항상 읽어보면 내 이야기 같고 하는 느낌을 잘 받을 수 있어서 감정이이도 잘 될것이다. ^^


그런데 확실히 모르는 언어가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을때 집중력이 떨어진다. 자바야 내가 아는것이기에 그렇다 치지만 다른 언어들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다 보니 실제 언어에 대한 내용에서는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약간이라도 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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