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업 때문에 한참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관리를 해야 가장 편할까.
먼저 사진을 찍는 기기를 생각했다. 핸드폰은 2개 (내꺼, 와이프꺼) 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 이렇게 총 3개의 기기를 통해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사진을 백업을 할때 하드디스크에 미러리스 폴더 하나, 내꺼 핸드폰용 폴더, 와이프꺼 폴더 이렇게 각각 만들어서 사진을 나눠서 보관했다. 그렇다 보니 미러리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핸드폰에서 옮길때 컴퓨터에 연결하는게 좀 귀찮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와이프와 내가 공유한 파일들이 중복해서 올라가는 거였다. 그래서 한곳에 보관을 하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구글 클라우드를 생각했다. 1년에 1TB 사용하는데 1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다. 한참을 고민을 했다. 이걸 쓸까 말까. 그렇게 고민을 하던 차에 오피스365 Home 버전을 1년 구독하면 1TB OneDrive용량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구글클라우드와 OneDrive두개 사이에 고민을 하다가 가격면에서 더 저렴한 OneDrive를 쓰기로 했다. 오피스365 home을 5만원 초반으로 구매를 했으니 구글 클라우드에 비해서 반값정도 된다. 거기에다 오피스도 쓰니깐 일석 이조이다. 인터넷 찾아보면 그래도 평은 드롭박스 > 구글클라우드 > 원드라이브..등등 순으로 나오긴 하던데 일단 결정은 OneDrive로 했다.
인터넷 찾아보면 이렇게 패키지 상품으로 보내주는게 아니라 KEY 만 보내주는 경우도 있는데 난 이렇게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를 했다. 그리고 또 내가 고려했던게 PC/Mac 및 태블릿 5대 공유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내가 사용을 하면서 사용자를 추가를 하면 다른 PC 에서도 동일하게 사용을 할수가 있다. 전주 집에 있는 PC 에 설치를 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추가 설치할때마다 OneDrive 1TB를 준다. 완전 이득이다. ^^
패키지 포장과 내용물은 지난번 샀던 크롬캐스트 포장하고 거의 비슷한것 같다. 아니면 요즘은 다들 이렇게 나오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패캐지상품을 샀다고 실제 미디어가 들어있는것은 아니다. 저렇게 카드같이 생긴거에 제품 코드가 적혀있다. 그래서 그 코드가지고 오피스365를 설치하면된다.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에도 써있지만 office.com/setup 에 가서 로그인을 하면 저렇게 제품키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그럼 패키지 안에 있는 제품키를 넣으면 된다.
그러면 저렇게 나오는데 자동갱신을 할건지 안할건지 물어본다. 난 일단 자동갱신을 안했다. 갱신비용도 저렇게 119000원인데 그냥 내가 제품을 구매해서 다시 입력하면 자동갱신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년쯤 해서 날짜 만료되기 전에 구매를 해서 갱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자동갱신을 하게되면 카드정보를 넣는것 같았기 때문에 안했다. 귀찮아서.
이렇게 하면 끝나고 다운로드해서 설치를 하면 된다. 요즘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서 설치가 되기때문에 시디 넣고 하던 옛날보다는 훨씬 간편해졌다.
이렇게 하고 나서 OneDrive에 가서 저장소 용량을 보니 저렇게 1TB로 변경되어있다. 이제 일단 기존에 있던 사진 자료들을 잘 정리해서 올려놓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어떤 방법으로 옮기고 백업을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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