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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가족이 영화를 봤다. 영화는 보스베이비.

영화 평이나 추천을 보고 간것도 아니다. 우리 세 가족이 같이 볼수 있는 영화를 찾다보니 지후가 볼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해야 했다.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하고 기대도 안했다. 그런데 보고나서 느낀점은 정말 잘만든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보스베이비" 라고 해서 그저 동생이 태어나서 동생이 모든 사랑일 독차지 하는 내용의 영화인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영화의 내용은 내 상상을 초월했다.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즐겁게 생활하던 팀에게 어느날 보스 베이비가 찾아온다. 다름 아닌 동생. 동생이긴 한데 이 동생이 좀 이상하다. 엄마, 아빠가 안보는 상황에서는 어른처럼 말도 하고 어른처럼 행동을 한다. 팀은 그런 동생에 대해 엄마, 아빠에게 말을 하지만 엄마, 아빠가 믿을리가 없다. 

보스 베이비는 자기가 누구인지, 왜 왔는지에 대해 프랜시스에게 설명을 해준다. 보스베이비는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비밀 임무를 위해서 파견중이라는 것이었다. 그 비밀 임무라는 것은 애완동물로 인해서 아기들의 사랑이 빼앗기고 있는데 이것을 해결하는 임무였다. 

임무를 해결해야만 보스베이비는 다시 베이비 주식회사로 돌아갈 수 있고, 팀은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할수 있다. 그래서 서로 윈윈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다. 그러면서 서로 돕고 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위하게 된다.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서로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에는 다시 형과 동생으로 만나게 된다. 

한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동안 지후보다는 오히려 내가 더 집중해서 본것 같다. 

첫째에게 동생이란?

첫째에게는 동생이라는 존재가 아마도 쉽게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부모는 그런 첫째에게 동생을 보살펴 주기를 기대한다. 생각해보면 첫째도 똑같은 아이인데 큰 짐을 준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첫째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행동하는게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영화를 봤기 때문에 좀더 다양한 생각과 느낌이 교차한것 같다. 아마도 내가 그런 입장이 아니었다면 그저 재미있고 웃긴 영화로만 다가왔을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9094>

네이버 영화 평점에도 평균 이상의 평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난 평점같은거 안보고 영화를 보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상영관이 많지도 않은데 저정도면 잘 만든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뻔할것 같은 내용인데 뻔하지 않았다는 점, 기발한 상상력이 이 영화의 매력이다. 그리고 당연히 아이와 함께 보면 더 좋은 그런 영화 였다. 나중에 VOD가 나오면 집에서 다시 지후랑 같이 봐도 좋을것 같다. 극장에서는 피곤했는지 중 후반부에 약간 졸고 전체적인 이야기는 다 이해는 못한것 같다. 그래도 중간중간 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것 보면 나중에 다시 보면서 이야기해보면 더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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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서점에는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도 전공이 컴퓨터 공학인지라 관심있게 보는 분야 중 하나이다. 그런데 볼 때마다 느낀점은 좀더 쉽게 설명해줄 수는 없을까라는 아쉬움이었다. 물론 책을 쓴 저자는 쉽게 쓰려고 노력을 했겠지만 내가 이해할 수 가 없어서 좀더 쉬운책을 찾아보게 되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로 선정되어서 이 책을 받게 되었는데 책 표지부터 상당히 맘에 들었다. 알고리즘 관련 책인데 고리타분한 딱딱한 디자인이 아니어서 쉽지 않은 내용을 쉽게 설명을 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그림이 많다. 설명도 설명이지만 그림을 활용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놨다. 그림 느낌이 약간Head first 시리즈에서 봤던 그림체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책 내용에 색깔도 있어서 책을 읽는데 지루하지가 않았다. 프로그래밍 책 하면 코드와 글자로 구성이 되어있으면서 온통 검정색 글씨로 도배가 되어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책을 읽는데 부담도 없고 그림책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컴퓨터 서적에 각 챕터마다 빠지지 않는 요약과 연습문제가 있다. 각 챕터에서 설명했던 내용들을 간단하고 쉽게 정리를 해두었다. 그리고 내용을 반복할수 있도록 연습문제도 포함되어있다. 연습문제라고 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고 공부했던 내용을 잘 생각해보면 충분히 풀수 있는 수준이다. 문제의 정답은 책 마지막 부분에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다른 알고리즘들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니면 내가 관심있어 하는 알고리즘이 어떤 알고리즘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부여해줄 수 있다. 

https://github.com/egonSchiele/grokking_algorithms

책에서 설명된 github 에 가면 알고리즘의 소스코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스스로 직접 코딩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참고할 자료가 있다는것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책으로 읽었던 내용을 코드를 봄으로써 좀더 이해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python으로 코드가 되어있다고 했었는데 직접 들어가 보면 python, ruby, java, javascript 등 다양한 언어로 코드가 작성되어있다. 내가 직접 코드를 작성해보고 비교해보는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 될수 있을것 같다.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을 마치 동화책처럼 내용을 만들어서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처음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사람이 기초를 잡기 위해서 한번쯤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Hello Coding 그림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알고리즘" 의 자세한 내용은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ello Coding 그림으로 개념을 이해하는 알고리즘
국내도서
저자 : 아디트야 바르가바(Aditya Y. Bhargava) / 김도형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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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내가 좀비 물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공포 영화, 좀비물등을 싫어 하는데 유일하게 전 시리즈를 다 본 영화가 레지던트 이블이다. 그렇다고 광팬이거나 너무 재미 있어서 찾아본 것은 아니다. 시리즈가 또 나오고 이야기가 궁금해서 찾아봤을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대체 이 시리즈 첫 개봉이 궁금해졌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4514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2002년 6월 13일날 1편이 개봉했다. 극장가서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시리즈가 10년이 더된 영화다. 거의 캐리비안 해적과 동급인 영화이다. 그렇다고 전체 시리즈가 계속해서 이어지는것도 아니다. 이어지는것은 주인공인 밀라 요보비치 정도. 나머지 캐릭터들은 갑자기 나왔다가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죽은줄 알았는데 살아서 나타나고, 분명이 살아 있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안나오고. 어떻게 보면 막장이다. 


이번 작품도 시작부터가 좀 막장이었다. 분명 전편에서 웨스커가 앨리스를 워싱턴으로 불러서 같이 막아야 된다라고 하면서 끝났는데 중간과정은 싹뚝 잘라먹고 시작한다. 그리고 앞시리즈에서 앨리스가 죽였던 닥터 아이작 박사가 나온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전에 죽은 애는 클론이랜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말을 한 아이작 박사도 실은 클론이고 오리지널은 잠자고 있다가 영화 중후반에 깨어난다. 뭔가 이야기를 끝내기 위해 억지로 끌어다 맞춘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다. 그리고 웃긴것은 아이작 박사 오리지널하고 클론이 서로 진짜라고 싸우다 서로 죽인다. 뭔가 어디에선가 많이 보던 레파토리 이다. 


결국 영화 마지막에 앨리스가 안티 T 바이러스를 공기중에 노출시켜서 T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존재가 죽게 된다. 앨리스가 안티 T 바이러스를 노출 시키자 마자 좀비 무더기들은 도미노 쓰러지듯이 차례로 다 쓰러진다. 분명 죽어서 쓰러지는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면서 반지의 제왕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이 호빗한테 고맙다고 인사하는 장면이 오버랩이 됐다. 반지의 제왕에서의 장면은 굉장히 가슴 뭉클했는데 이 영화에서 쓰러지는 좀비들을 보고있자니 헛웃음이 나왔다. 아무리 공기중으로 확산된다고 하지만 좀 너무했다. 원래대로라면 T 바이러스에 감염된 앨리스도 죽어야 하지만 당연히 죽지 않는다. 죽을리가 없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설마 또나오진 않겠지. 전체 시리즈 생각 안하고 그냥 액션만 생각하고 볼거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전체 시리즈를 놓고 본다면 중간중간 이빨 빠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황당하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다. 어차피 개인의 취향이고 최종화이기 때문에 기존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봐줄만 하다는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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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마이크로 서비스 라는 말을 처음 들었던 것은 재작년이었던 것 같다. 회사에서 업무 때문에 처음 접하게 되었던 이 용어는 좀처럼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마이크로 서비스라는것 자체가 아직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이 되었다. 그때만 해도 "말이 쉽지. 이게 되겠어?" 라는 의심이 더 컸던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서비스 들이 기존의 물리적 인프라 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아니라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많아 지면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라는게 더 힘을 받고 있는것 같다.  


마이크로서비스


마이크로서비스란 작고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단어의 뜻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말 그대로 "Mirco(작은단위)" + "Service",  작은 단위의 서비스를 말한다. 각각의 서비스들은 하나의 독립된 주체이며 전체는 각각의 서비스들의 집합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시스템을 구성하기에는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쉽지 않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해서 알아야할 이론적인 내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모델링, 통합, 분해, 배포, 테스팅, 모니터링, 보안에 이르기 까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몇가지 눈여겨 본 대목을 뽑아봤다. 



  하나의 시스템을 설계 하는데에 아키텍트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 위에 글처럼 아키텍트가 결정한 방향의 파급력은 프로젝트 내에서 정말 어마어마 하다. 방향 한번 잘못잡았다가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정말 많다. 그만큼 아키텍트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신중해야 하고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역할을 가졌다. 그리고 설계와 함께 개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 수채화를 그리는데 밑그림만 다 그렸다고 그림이 완성된것은 아니다. 밑그림 위에 알맞은 색깔을 칠한 후에야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키텍트가 그린 그림을 구현하는 개발 담당자들과의 협업이 그만 큼 중요하다. 가끔 이 역할 관계가 갑을관계처럼 엮이는 경우가 있다. 아키텍트가 설계를 하면 마치 그것이 마치 불변의 법인것 처럼 행동하고 잘못된것을 지적하거나 의문점을 제시하면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프로젝트의 인프라와 기간, 인력등을 고려하지 않고 이상만을 추구해서 설계를 하는 아키텍트들도 있다. 그리고 나서 안되면 개발자를 탓한다. 이런 상황을 겪어보다 보니 위에 나온 내용을 읽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상에서는 각각의 기능들이 서로 다른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을 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서비스간 호출에 대한 정의도 해야하고 보안 또한 중요하다. 아무래도 내부 호출보다는 외부 프로토콜을 이용한 호출이다보니 보안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취약하다기 보다는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서비스에 대한 호출이 정당한지, 아니면 권한과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정보들이 많다. 그래서 게이트웨이를 쓰고 인증토큰을 발행하고 정보를 암호화 하는 절차들이 필요하다. 전체적인 아키텍처 그림이 위하고 항상 같을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틀은 아마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나도 현재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성하지는 않았지만 비슷하게 서비스를 구성하면서 보안에 관련된 검증을 받았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사용자 정보가 노출이 되고 쉽게 다른 사람의 정보를 수정/삭제 할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을 했고 그것을 보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아마도 저 그림이 눈에 들어온 것은 그것때문이었던것 같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실버불릿은 아니다.

  

  항상 모든것은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마이크로서비스가 최근들어 주목을 받고 있긴 하지만 모든 곳에 다 적용할 수 있는 만능은 아니다. 오히려 모놀리스 아키텍처의 구조를 가져가는게 더 알맞은 프로젝트들도 있다. 무작정 하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 구조가 가진 장점들을 잘 살리고 단점들을 잘 보완 할 수 있는 설계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대학교 전공 서적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번역서를 읽어서 그렇지만 영문 원서였으면 아마도 예전에 대학다닐때 운영체제 전공과목을 들었을 때와 더 비슷한 느낌이 들었을것 같다. 그만큼 많은 내용이 담겨 있고 어려운 내용들이다. 단순히 한권의 책을 읽었다고 해서 마스터 될 영역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각각의 포인트에서 생각해야 할 점들을 잘 설명해주고있다. 좀 아쉬운점은 번역서이다 보니 번역투의 표현들이 눈에 띄었다. 약간은 매끄럽지 않다고나 할가. 그리고 설명에 대한 그림들이 좀 부족한것 같다.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내용들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설명을 했을때 이해가 더 쉽듯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을 좀더 그림으로 풀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구축
국내도서
저자 : 샘 뉴먼(Sam Newman) / 정성권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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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그냥 JAVA 기반에 eclipse 설정만 하고 코딩만 했었다. 주변 환경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안썼고 별로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점점 프로젝트를 하면서 개발 환경 구성하는 작업들을 볼 기회가 많아졌다. 그리고 내가 직접 구성하거나 환경 설정을 해야 하는 일도 자주 생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스럽게 리눅스에 대한 관심이 가게 되었다. 항상 사용할때마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명령어 정도만 찾아보고 뭔가 기억해야 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다. 그때그때 찾아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이 컸다. 


  올해 초에 이 책이 나온 것을 알고 살가 말까 고민 하고 있던 시기에 한빛리더스 14기에 선정이 되었고 첫번재 미션으로 받은 도서 목록에 이 책이 있었다. 그래서 미션 도서 선정 때 아무런 망설임이 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에서는 VMware를 사용해서 일반 호스트 PC에 4개의 게스트 OS를 구성해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게스트OS로는 리눅스 서버 2대, 리눅스 클라이언트 1대, 윈도우 클라이언트 1대로 구성되어있다. VMware를 사용한 이유는 책에서도 언급이 되어있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1대의 PC에서 window가 아닌 다른 운영체제를 구성하는 부분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함이다. 


  우분투 리눅스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중간중간 일반적인 하드웨어,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들도 나와 있어서 전반적인 서버 구성 및 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책을 보면서 실습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배경이 되는 기초지식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책의 내용이 정말 만족스러웠다. 

 

 

  각각의 챕터 앞부분에는 학습목표와 진행 방향이 간단히 요약 정리되어 있어서 이번 챕터에서는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설명을 하면서 캡쳐 화면이 많아서 실습 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된다. 실제 PPT를 보는 듯한 느낌의 화면과 상세한 설명, 주석으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위에 그림처럼 캡쳐 화면에서 화살표 표시는 실습하는데 헷갈리지 않고 차례차례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꼭 알아야 되는 부분에 중요 표시를 해둬서 나처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이 어떤 부분이 핵심이고 아닌지를 잘 판단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유투브 동영상 강의가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책 두께로 봐서는 들고다니면서 읽기는 불가능 하다. 하지만 그것을 대신해서 유투브 강의가 제공되니 이동시에는 강의를 시청하고 책과 병행 하면서 예습, 복습을 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이해를 할수 있다. 


  책 두께에서 오는 포스처럼 약간 바이블 같은 느낌이 나는 학습 책이지만 그만큼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만큼 저자 분이 책 내용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책 곳곳에 보인다. 한가지 분야에 대한 책을 고를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에 정말 좋은 책을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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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특이해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한빛미디어 리뷰어로 선정되어 책을 받게 되었다. 


우선 책 제목부터 특이했다. 헤밍웨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을 한다고?? 왜?? 어떻게??

다소 엉뚱한 상상이다. 책 내용이야 어찌됐던 이런 상상을 했다는것 자체가... 그저 "세상에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감탄을 할 정도이다. 


책에서는 하나의 알고리즘을 제시하고 이 알고리즘을 헤밍웨이가, 또는 코난 도일이 구현을 했다면 이런 형태일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각의 코드에서는 작가들이 쓴 작품에 나와있는 특징들이 그대로 녹아들어가기 때문에 같은 알고리즘이더라도 다양한 형태가 나온다. 작가의 성격, 취향, 작품에서 나타나는 서체등등..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기 위한 기술적인 책이 아니다. 

오히려 작가별로 특징과 성향을 정리해놓은 인물 사전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한참 유행했던 인문학과 IT 의 만남을 아주 잘 표현한 책이라고 생각해면 될것 같다. 


내용과 발상에 대한 참신함은 의심할것이 없지만 아쉬운점도 있다. 


작가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 보니 내가 알고 있는 작가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가지만 들어보지도 못한 작가에 대해서는 공감을 얻기가 힘들었다.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작가의 성향이나 문체등을 고려하고 읽은것은 학교다닐대 국어시간에 교과서에 나온 작가 이외에는 없기때문에 더 어려웠던것 같다. 책 저자 자체가 외국인이니 더 그런것 같다. 


그래서 만약 이 책에 나온 작가들이 외국 작가가 아닌 국내 인물들.. 특히 예전에 국어나 문학 교과서에 나왔던 인물이었다면 나에게는 더 이해가 쉬웠을것 같다. 


만약 헤밍웨이가 자바스크립트로 코딩한다면
국내도서
저자 : 앵거스 크롤 / 김나솔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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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후가 공룡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올해 새로 나온 레고인 공룡을 마트에 갔다 구매해봤다. 


 


크리에이터 상품 답게 3가지 종류의 공룡을 만들 수 있어서 나름 알찬 구성이었다. 



그래서 설명서도 이렇게 3개가 나눠져서 들어있다. 

한권으로 나왔으면 제법 두꺼웠을것 같다. 


 


몸통부분을 완성한 모습이다. 

몸통과 팔, 양쪽 다리와 발, 그리고 꼬리로 구성이 되어있다. 

다 연결을 해 놓으니 모습이 공룡이다기 보다는 도마뱀 같은 느낌이다. (파충류라서 비슷한건가..)



 


얼굴은 날카로운 이빨과 함께 멋진 퀄리티를 보여준다. 

입도 닫아다가 벌릴수 있어서 가지고 놀기에도 좋다. 



머리까지 연결한 모습..

역시나 아직까지는 도마뱀 같다 -_-;;

그냥 도마뱀이라고 해도 믿을듯..



하지만 이렇게 제대로 새워놓고 보니 멋진 공룡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설플줄 알았는데 균형감각도 좋고 잘 서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손이 좀 아쉽긴 하다...

발과 얼굴과 꼬리에 비해서 좀 빈약하다고나 할까..



어흥~~



간만에 산 레고였는데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다음에는 다른 공룡을 만들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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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디어 셜록 시즌4가 방영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난 한주씩 늦게 보는바람에 다 보는게 한주정도 늦어졌다. 

이유는 지상파 방송의 더빙때문에..

전시즌에서도 처음 지상파 방송할때 봤었는데 더빙 한것을 보고 있자니 몰입도 안되고 재미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자막방송을 하려나? 하고 기다려봤으나 더빙인것을 보자마자 TV를 껐다. 

다행히 한주뒤에 해주는 재방송에서는 자막방송으로 나와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The Six Thatcher (여섯개의 대처상)

The Lying Detective (병상의 탐정)

The Final Problem (마지막 문제)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이 되었다. 


첫번째 이야기에서 가장 큰 사건은 메리 왓슨의 죽음 이었다. 


셜록홈즈 소설인 "네사람의 서명" 에서 왓슨은 분명 결혼을 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나온 메리라는 인물과는 전혀 다르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메리 왓슨은 전직 킬러??? 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 어쨌든 평범한 여자는 아니다. 

그런 메리의 과거에 같이 일을 했던 사람이 메리에게 복수를 하기위에 나타나고 

일을 마무리 짓는 도중 홈즈의 자만심에 의해 메리가 죽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홈즈를 구하다가 메리가 대신 죽게된다.

그장면에서 나는 홈즈가 멋지게 예상을해서 죽음을 피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약간 놀랬다. 

왜냐하면 메리왓슨은 셜록의 단짝인 왓슨과는 다른 인물이지만 사건에 개입을 하며 홈즈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죽을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왓슨은 홈즈를 원망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둘 사이는 멀어진다. 


두번째 이야기는 홈즈와 왓슨의 관계가 회복되는 이야기 이다. 


두사람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홈즈는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며 가장 큰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 사건에 몰두한다. 

그 범죄자는 사회적으로 아주 유명하고 명성이 높은 사람이지만 실제의 정체는 범죄자인 사람이다. (뭔가 현실사회같다..)

이 치밀한 범죄자를 잡기위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 홈즈는 위험을 무릅쓴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왓슨이 홈즈를 돕게 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회복된다.

약간은 여담이지만,

어느 영화에서나 그렇지만 악당들이 자신들의 상황이 너무 유리하다 싶으면 자기가 한일들을 술술 불어버린다. 그런 비슷한 장면이 이번 화에 나온다. 그리고 그 모든 말들을 녹음을 해서 범죄자를 궁지로 몰아 넣는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다... 정말 좋았다. 

사건과 연결되서 홈즈가 왓슨과의 관계를 풀기 위한 갈등과 고뇌.. 정말 좋았다.


그런데... 갑자기 홈즈의 여동생이 등장한다. -_-;;;


원래 소설 원작에서는 분명 들어보지도 못한 홈즈의 여자 형제라니.. 그것도 정말 사기캐릭터로...

셜록이나 마이크로프트도 머리가 좋은 사람인데 이 둘도 씹어먹을정도의 사기캐릭터다. 거기다가 모리아티까지 이용해먹을줄 아는..

거의 전지전능이다...


내용은 셜록홈즈 회상록에 나오는 "머스그레이브가의 의식문"을 약~~간 섞은 듯한 느낌인데..

모든 장면에서 상징과 비유가 난무한다. 

그리고 동생의 능력치가 너무 월등해서 셜록이 초라해 보일정도 였다. 

아마도 전시즌 마지막에서 모리어티를 등장시키긴 했는데 다시 살리자니 이상할것 같고 이야기는 풀어야겠고.. 해서 이런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또 기대를 하고 보겠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시즌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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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즌 상품이 레고 공홈에 올라와서 구매를 했다. 대체 얼마만에 레고 구매인지..

요즘은 이런 소박스만 구매를 한다. ㅠㅠ 만들어서 집에 놓을 장소도 없고...


우선 상자와 내용물물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항상 소박스 사면 느꼈던 것은... 작지만 그래도 내용은 알차다는것 ^^


 


크리스마스라면 빠질수 없는 트리!!

트리가 참 아기자기하다. 

맨 꼭대기에 별까지 두둥!! 올려져 있으니..

나름 트리의 모습은 다 갖춘것 같다.


 


그리고 미니 피규어는 당연히 산타 할아버지..

산타할어버지의 선물 꾸러미도 같이 들어있다.

탁자와 함게 고양이도^^



난로 안에 불이 모락모락..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다.


 


메인 스테이지의 앞모습과 뒷모습이다.

처음에 저 동그란거 아래에 달린게 뭔가 했었는데.. 아마도 양말인듯. ^^




짠~~ 

산타할아버지와 탁자, 그리고 선물꾸러미와 고양이를 올려놓은 모습이다.

정면 샷에서는 고양이가 가려지네.. 



그래서 이렇게 측면 샷으로 다시...



그리고 이렇게 트리를 옆에 놓으면 완성!!!


크리스마스를 표현하기 위해 난로와 트리, 그리고 양말까지.. 잘 표현해놓았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가 앉아있는 의자도 난로와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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