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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10년동안 사용했던 2010 맥북을 중고로 넘겼다.

그리고 나서 좀더 빨리 살 줄 알았는데 대체 몇달이 걸린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중고 장터를 들여다보기 시작한지 3달이 넘은것 같다. 

처음에는 13인치를 사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가지고 다닐 일이 그리 많지 않겠다 싶어서 15인치로 바꿨다.

중간에 이번에 새로나온 16인치를 살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그것은 포기 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모델이 2018년 15인치 모델. 

판매자 분이 기본형에 CTO 로 용량만 512로 업그레이드 한 모델이다. 그리고 애플케어(아쉽게 플러스 아님..)도 2년 연장되어 있어서 구매를 결심했다. 맥북 박스가 없는것도 좀 아쉽긴 했지만 뭐 앞으로 10년은 사용할거니깐.. 박스가 무슨 필요가 있으랴. 그리고 점점 중고 장터 들여다 보기도 슬슬 지쳐가고 있기도 했다.

 

어제 가져오자마자 모하비 클린설치하다가 온라인 설치가 잘 안되서 맨붕이 왔었다. 왜냐구?

모하비 설치를 했더니 이상하게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점점 느려지면서 설치 진도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 몇번 재시도를 해봤는데 안되서 그냥 켜놓고 잤다. 

다행히도 어제 저녁에 설치 시작시켜 놓고 잤더니 아침에 설치가 되어있었다. 안되면 어찌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

이제 남은건 보호필름 사서 붙여주고 C type usb 허브 하나 사면 될것 같다. 

파우치도 사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지난번 피보탈 세미나 갔을때 받았던 파우치가 15인치까지 커버가 되서 안사도 될것 같다.

 

이제 맥북 샀으니 최대한 활용을 하고 공부도 하고 해야겠다. 

그런데 아직까지 터치바가 적응이 좀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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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아무런 준비없이 1월 1일을 맞이했었는데 이번에는 계획을 새워보려고 한다.

모든 계획을 완벽히 완료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놓으면 최소한 노력은 하기 때문에 2020년에 해볼 것들에 대해서 써보겠다.

 

1. 영어

 

- 영어 일기 쓰기 : 5문장으로 간단히 써보고 나중에 한문장씩 늘려나간다.

- 영어 읽고 녹음하고 들어보기 : 교재는 Cambridge Story Book(지후꺼 ^^;;) 세이펜 호환되니 듣고 따라하면 된다.

 

주 5일 매일 매일 하도록 한다. 

(최근 해본 결과 주5일중 금요일이 제일 잘 빼먹었던것 같다. ㅡㅡ)

 

2. 독서

 

- 한달에 1권 :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다. 하루에 10쪽씩 읽으면 한달이면 300페이지의 책을 읽을 수 있다. 

- 책을 읽기 시작할때 독서 로그를 남긴다. 읽기 시작한날, 책 제목등. 

- 읽은 후에는 꼭 독후감을 쓴다. [2020-책읽기프로젝트]

 

3. 여행

 

- 해외여행

- 기간은 일주일 이상.

 

4. 알고리즘 문제 풀어보기

 

- 2주에 1문제

 

5. 자격증

 

2020년에 욕심을 내보고 싶은 자격증 목록들이다. 

 

- Google Cloud Certified Professional Cloud Architect : 3월 이전에 딴다.!!

- Certified Kubernetes Application Developer(CKAD) : 6월 이전에 딴다.!!!

- Google Cloud Certified Professional Cloud Developer : 이건..?

 

6. 건강

 

- 체중감량 -3kg

- 체지방량 15

 

건강은 소중하다. 건강해야 뭐든지 할수 있으니 건강에 좀더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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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안남은 2019년을 돌아보며 한해 계획 했던 일들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1. 가족 해외여행 가기 - Success

 

언제쯤 갈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하다 드디어 올해 초에 처음으로 세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신혼여행 이후에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라서 불안감과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즐겁고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 지후가 잠을 안자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도착해서 호텔에 지내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물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 Google Cloud Associate Certification - Success

 

이건 정말 아슬아슬 하게 마무리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

 

2019/12/24 - [Development/GoogleCloud] - Google Cloud Certified - Associate Cloud Engineer 취득 후기

 

Google Cloud Certified - Associate Cloud Engineer 취득 후기

올 한해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ACE 자격증 시험을 드디어 봤다. 2019년 목표 중 하나였는데 다행히 2019년이 지나가기 전에 완료를 할 수 있었다. 시험 준비 Google Study Jam 을 통해서 Coursera 강의도 들었고 q..

blusky10.tistory.com

3. Certificated Kubernetes Application Developer - Fail

 

Kubernetes 관련 공부를 하면서 이것도 준비해보려 했지만 이건 실패 했다. 실패했다기 보다는 준비를 안했다고 하는게 맞겠다. 

 

4. 발표해보기 - Fail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만큼 준비도 필요하고 또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한다. 일단 저질러 보고 시작해야 할것 같긴 한데.. 어쨌든 올해도 해보지 못했다. 

 

5. 한달에 한권 책읽기 - Fail

 

여기에서 말하는 책은 기술서적은 제외한다. 생각해보면 최근에 기술서적 이외에 책을 읽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시간이 없어서?? 이건 핑계인것 같다. 리뷰를 하면서 기술 관련 책을 읽다가 한번 테스트를 해봤다. 책 한권을 읽는데 과연 얼마나 걸릴까?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하루에 50페이지씩 읽는다고 하면 300 페이지 정도 되는 책은 일주일이면 읽을 수 있다. 최대한으로 잡더라도 열흘이면 읽을 수 있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50 페이지 정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 채 안되니... 내년에는 좀더 책을 자주 읽도록 해야겠다.

 

6. 리뷰 -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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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뷰에 대해서 반성할 점은 어느순간 내가 글을 쓰면서도 점점 더 성의가 없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써놓은 글들이 좀 형편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쓴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전혀 없는것 같다. 항상 고민하고 좀 더 깊게 생각해서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7. 좋은 아빠?? - 최악

 

지후에게 짜증을 내는 일이 정말정말 많아졌다. 엄격함과 짜증의 경계선에서 갈팡질팡 하다가 어느새 미운 아빠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것 같다. 주말에 짜증내고 월요일 출근하면서 반성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짜증을 엄격함으로 생각하는 착각을 버리고 좀더 너그러운 아빠가 될수 있도록 해야겠다. 

 

8. 건강 - 살찌는 중

 

근육운동을 좀 늘린 이후로 몸이 좋아졌다 싶었는데 반대로 몸이 더 좋아졌으니 더 먹어도 되겠지 라는 생각에 체중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인바디도 안좋아지고. 안아팠던 오른쪽 어깨도 좀 아파오고 있다. 최근에 일할 때에도 스탠딩으로 하지 않다보니 자세도 많이 나빠졌다. 건강을 잃게 되면 다른것도 할수 없다. 좀서 신경쓰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쓰다보니 계획 했던 일에 대해서도 썼고 그냥 느꼈던 주제에 대해서도 써내려왔다. 내가 1년동안 무엇을 했나라고 생각을 해보면 떠오르는게 없고 뿌듯함이 없다. 최선을 다했나라는 질문에 과연 나는 "네, 전 올 한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라고 대답을 할수 있을까. 대답은 "NO" 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 당당할수 있나 라는 질문에 나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 

어느새 나와 한몸이 된듯한 습관화된 나쁜 행동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부디 다가오는 새해에는 이러한 모습들이 조금씩 나아질수 있도록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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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 [P's Life] - 드디어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애드센스 승인 받고 썼던 글이 2017년 4월 5일이었으니 2년이 조금 더 지났다. 애드센스 수익금을 받으려면 100달러가 넘어야 하는데 과연 언제쯤 넘을까 ~~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는데 드디어 100달러가 넘었다.

 

두둥!!!

그런데 이상하게 지급이 안되네??

그래서 봤더니 지급 계좌 설정을 해야 하는것을 몰랐다.

 

그래서 들어가보니 저렇게 아주 빨갛게 표시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외화 계좌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중 많이 쓰는 곳이 SC제일은행이라고 해서 마침 회사 근처에 있는 곳에 가서 계좌를 개설했다. 계좌는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됐다. 

 

계좌를 만든후 결제수단 추가를 해서 새 은행 송금 세부정보 추가를 선택한다. 

 

이렇게 작성하고 저장하면 된다. SWIFT 은행 식별 코드는 은행마다 다르다. 

 

이제 입금 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 (빨리 입금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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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018년이 저물고 2019년이 시작된다.

올 한해동안 내가 무엇을 했는지 한번 돌이켜 보고 정리를 하려고 한다. 막연하게 정리하기는 힘드니 생각나는 키워드대로 한번 적어본다.


1. Google Cloud Study Jam


2018/05/15 - [Development/Tech&Seminar] - Google Cloud Study Jams 후기

2018/10/08 - [Development/Tech&Seminar] - Google Cloud Hackathon 간단한 후기

2018/10/26 - [Development/Tech&Seminar] - Google Cloud Summit 2018 후기


나름 새롭게 뭔가를 해보기 위해 다짐하면서 시작했던 Google Study Jam. 막연하게 AWS 도 써봤으니 GCP 도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준 계기가 되었다.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고 많은 기능들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활용 범위를 넓혀 가보려고 한다. 이제 겨우 GKE 만 조금 사용해본 상태여서 갈길이 멀다. 


2. Kubernetes


Container 에 대한 관심도 있었고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도 조금 연관성이 있어서 관심있게 봤다.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이미지화 해서 돌려보기도 했다. 아쉽게도 내가 계획했었던 배포 관련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다. 카나리나, 블루그린 배포 를 직접 해보려고 했었는데 게으른 탓에 해보지는 못했다. 아직 내가 메모해놓은 액션아이템에는 남아있으니 꼭 빠른 시간내에 해봐야겠다. 내가 사용해본 Kubernetes 의 기능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 하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부해야겠다.


3. React


이건 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올 초에 공부를 하려고 동기들하고 시작을 했는데 처음에는 제법 잘 해나가다가 중간에 바쁜 일정과 이런 저런 일들이 겹쳐서 좀 흐지부지 됐다. 그리고 하면서 느꼈는데 내가 프론트엔드 쪽에는 좀처럼 흥미를 못붙이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더 어렵게 느껴지고 쉽게 지친다. 그래서 이런 점은 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다. 아예 좀 포기 할것인지..-_-;;;


4. 도서 리뷰 & 베타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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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리뷰어에 선정되어 8권의 책에 대해서 리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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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그에는 남기지 않았지만 2권에 책의 베타리딩에 참여했다. 책들을 보면 기술서적, 알고리즘 또는 수학 관련 서적, 아이들 서적으로 나눠진다. 아무래도 리뷰어 신청할때 책 선택의 비중은 기술서적이 많다. 하지만 가끔은 지후와 함께 볼수 있는 책을 선택하거나 컴퓨터와 관련이 없는 책들도 선택을 하기도 했다. (물론 책은 랜덤으로 오지만..) 저 책들에 대해서 모든 내용을 다 소화하지는 못했다. 책 한권에 대해서 보통 2주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일반 소설과는 달리 기술서적은 직접 해보면서 읽어봐야 이해가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부족했다. 그런 점들이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5.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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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세미나를 참석하고 나서 뭔가 기록으로 남기질 않았다. 그렇게 하다보니 세미나를 참석하긴 했는데 뭘 보고 왔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올해에는 참석한 세미나에서 세션을 들으면서 중간중간 메모를 하고 돌아와서는 글로 남겼다. 이렇게 하니 세미나에 대한 내용들도 다시 기억이 나고 뭘 해봐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울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보고 듣고 한 내용들을 회사에서 같은 유닛원들에게 짧게 나마 공유를 했다. 공유를 해서 좋았던 점은 내가 보고 들은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 하기 위해서 한번 더 찾아보고 정리를 할수 있었고 그래서 더 오랫동안 기억에남을 수 있었다. 


6. Authorization, Authentication, Oauth, OIDC, 그리고 오픈소스.


한해동안 회사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한 키워드이다. 오픈소스는 정말 대단하지만 사용하기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픈소스를 컨설팅 하는 회사가 왜 생겨나는지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다. 빠른 버전업, 그리고 생각보다 부실한 메뉴얼, Usecase는 정말 한해동안 골치거리였다. 다 되어있을것 같이 말하지만 뜯어보면 버그와 난해한 코드들의 집합. 이게 내가 마주했던 오픈소스의 모습이었다.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고 잘 알지 못해서, 이해를 못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물론 있지만 그래도 이정도까지 어려울줄은 몰랐다. 내가 적용한 코드들이 과연 신뢰할수 있는지 끊임없이 의심을 하게 만들었던 오픈소스. 그런데 이게 내년에도 계속 될것 같아서 더 걱정된다. 

그리고 다양한 인증 방법들. Oauth를 기본으로 해서 OIDC까지. SAML 도 있긴 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Oauth 와 OIDC를 주로 사용했다. 봐도봐도 헷갈렸던 Flow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 라는 의문을 던지게 했던 순간들. 이게 아니네?? 라는 허탈함을 느꼈던 순간들. 이런 순간들이 한해동안 되풀이 되었던것 같다.


7. 방화벽 지옥


이건 뭐......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든다. 로컬 PC 와 VDI IP 에 대한 접근 방화벽을 대체 얼마나 뚫은건지 이제는 셀수도 없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골치아프고 시간을 빼앗아가는 방화벽. 정말 싫다.


8. 건강


나이를 먹어서인지는 몰라도 이번에는 목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다. 그리고 지금도 고생중이다. 자세가 안좋아서 목디스크 증상은 있었는데 이렇게 팔이 아팠던 적은 없었다. 꽤나 통증이 심해서 병원도 자주 가고 물리치료도 많이 받았다. 목부분에 따끔한 주사도 몇방 맞고. 어찌나 무섭던지. 그래도 이제는 좀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계속해서 오래 모니터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세가 개판이 된다. 그래서 요즘은 계속해서 자세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중이다. 건강을 잃으면 할수 있는게 없으니 좀더 신경쓰도록 해야겠다.


9. 고민, 그리고 또 고민


올 한해는 특히나 머리가 많이 복잡했다. 그중 가장 큰 고민거리는 "나는 과연 잘 하고 있는가? " 에 대한 의문이다. 항상 잘 하고 싶고 항상 발전하고 싶다. 어제보다는 좀더 나아진 내가 되고싶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 그렇게 생각을 하다보니 나는 과연 좀더 발전하고 있는지 항상 물어보게 된다. 내가 하고 있는게 잘하고 있는건가? 맞게 진행을 하고 있는건가? 나는 정말로 발전을 했나? 회사 내에서 연차가 쌓이다 보니 이런 고민들을 정말 자주한다. 그리고 한없이 부족한 내 모습을 찾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조급함이 나를 예민하게 만들고 여유가 없게 만들었던것 같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좀더 도움을 받자. 주변의 많은 선후배들이 있다. 혼자 끙끙거리면서 해결될 일도 아니고. 좀더 주위를 살펴보고 돌아보면서 내 위치를 바라볼수 있는 내가 되어야 겠다.



마무리 

순서도 없이 그냥 생각나는 키워드 대로 글을 적어봤다. 2019년을 마무리 할때 쯔음에 이 글을 다시 읽는 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다만 그때에는 후회하는 일보다는 잘 한일들이 더 많아서 내 스스로에게 칭찬의 박수를 해줄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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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간 사용했던 아이폰 6를 교체할 기회가 생겨서 바꾸게 되었다. 이번에 바꾼 기종은 아이폰 8 플러스.

iOS 업그레이드 이후로 느려지고 버퍼링이 있던 아이폰 6 였는데 참고 참다가 기기변경을 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색상이 스페이스 그레이 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런데 나름 간지가 흐른다.


두둥!. 캬~~ 이쁘구나~~ 나의 새 아이폰이여~~ ^^ 정말 얼마만의 핸드폰 교체인지. 감동이 날 정도였다.


그. 런. 데. 


기쁨도 잠시. 나에게 큰 시련이 다가왔다. 처음에는 자세히 안봐서 몰랐는데 전면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상한 얼룩이 발견되었다.



이게 뭐지?? 손으로 잡고 다녀서 얼룩이 생긴건가? 그래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봤다. 안없어진다. 이런.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뽑기를 잘못한 것인가. 

목요일날 제품을 받아서 금요일날 개통을 하고 내가 알게된것이 금요일날 오후였다. 금요일날은 내가 갈 수가 없어서 토요일날 오전에 일어나자 마자 애플 서비스 센터로 갔다. 접수를 한후 거기에 있는 엔지니어 분과 상담을 했다. 엔지니어 분이 약간 난감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불량은 맞는데 교환 사유는 아니다고 한다. 음..?

불량인데 교환사유가 아니다?? 뭔말이지.. 기능적 결함이 아니기 때문에 교환할수 있는 사유가 안된다는 것이었다. 애플에 한번 문의를 해보라고 하더라.


애플에 전화해서 문의를 하니 애플 어드바이저??란 분이 말씀하시길. 원래는 애플 서비스센터의 엔지니어에게 교환에 대한 판단을 위임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교환이 아니다 라고 하면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애플 본사에 문의를 넣어보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해서 사진을 찍어서 보냈다. 기간은 워킹데이로 5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이 상황을 주변 동기들에게 말했더니 딴데로 가보라고 해서 뭔가 솔깃했다. 엔지니어 판단을 전적으로 신임한다면 다른 서비스 센터는 이 상황을 어떻게 판단할지 궁금해 졌다. 그래서 바로 퇴근 후에 다른 위치의 서비스 센터로 찾아갔다. 


새로 찾아간 서비스센터의 엔지니어 왈. 이거 아무리 봐도 디스플레이 불량 같은데요. 교환 해드리겠습니다. 헐?????

어? 서비스센터 문의한 기록이 있네요. 어디 가보셨어요?? 아. 갔었는데.. 주저리주저리...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엔지니어 왈. 이상하네요. 충분히 교환 사유가 될텐데 왜그랬을까요.?.


이렇게 해서 나는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환을 받았고 주말부터 오늘까지 있었던 짜증이 풀어졌다. 


결론적으로 개봉한 애플 제품이 불량인것 같다,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찾아가야 한다. 48시간 이내로 찾아가야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혹시라도 나처럼 교환 안된다고 하면 다른곳을 더 찾아가 보자. 서비스 센터 마다 엔지니어의 판단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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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 블로그에 총 방문자 수가 10만이 되었다. 맨 처음 블로그를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옮기고 거의 방치하다 시피 하다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10만이 되었다. 그래서 블로그를 언제 시작했는지 궁금해졌다.  티스토리에서 개설일을 찾아볼수 없어서 방법이 없나 검색을 해보니 Daum 에서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면 된다고 써있었다. 그래서 검색해봤다.



위와 같이 검색을 하니 검색 결과로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거기에 개설일이 보인다.



2011년 7월 6일 개설일이다. 무려 7년정도 된것 같다. 검색을 해보면 티스토리 방문자 통계가 약간 허수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뭐 어찌됐든 블로그에 10만이라는 숫자가 찍혀 있으니 기분은 좋다. 물론 기간에 비해서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 할 때에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공부한거 조금 씩 남기고, 책이나 영화본거 느낀점 남기는 정도. 꾸준히 뭘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소홀해지고 관리도 안되었다. 그래서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다. 어차피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남겨야 겠다고 다시 생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레고나 건담도 한편에 자리를 마련해 두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다.


블로그를 하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고 생각을 했다. 주제에 대한 내용이 좋아야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또 중요한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꾸준함이다. 내가 과연 한달에 몇개나 글을 올릴까? 그렇게 많지 않다. 글을 쓰는것도 쉽지 않다. 글을 잘 쓰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잘 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한것 같다. 왜냐? 글은 많이 읽고 쓸수록 느는 법이니깐. 그래서 최소한 일주일에 1개 이상은 쓰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쓰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일단 제목이라도 적어 놓는다. 비공개로 해놓고 올려놓으면 블로그 들어올때마다 눈에 띄기 때문에 언젠가는 쓰게 된다. 


여전히 내가 쓴 글에 대해서 다시 보면 헛웃음이 나올때가 많다. (아마 이 글도 나중에 보면 그럴것 같다.) 그래도 꾸준~~히 블로그를 써보려 한다. 20만 찍을때 쯤 다시 이 글을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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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블로그 결산이란것을 해봤다.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825962)




많이 언급한 것이 "생각", "게임", "에일로이" 라니... ㅋㅋ 호라이즌을 많이 하긴 했나보데. 그런데 "레고"가 없는것은 좀 이상하다. 언급 기준이 태그 기준은 아닌것 같고 실제 글 내용 기준인것 같긴 한데.  생각해보니 2017년 작성한 글 기준이니 레고가 별로 없을 수 있을것 같긴 하다. 


총 65개의 글을 작성했고 2016년보다 31개 더 증가했다. 아마도 블로그에 애드센스 달고 나서부터 좀더 신경을 쓰고 글을 작성해서 그런것 같다. 그리고 공부한 내용들을 조금씩 적어둔것도 한몫 했다. 

글을 쓰는게 쉽지는 않지만 2018년에도 꾸준히 열심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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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업 때문에 한참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관리를 해야 가장 편할까. 

먼저 사진을 찍는 기기를 생각했다. 핸드폰은 2개 (내꺼, 와이프꺼) 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 이렇게 총 3개의 기기를 통해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사진을 백업을 할때 하드디스크에 미러리스 폴더 하나, 내꺼 핸드폰용 폴더, 와이프꺼 폴더 이렇게 각각 만들어서 사진을 나눠서 보관했다. 그렇다 보니 미러리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핸드폰에서 옮길때 컴퓨터에 연결하는게 좀 귀찮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와이프와 내가 공유한 파일들이 중복해서 올라가는 거였다. 그래서 한곳에 보관을 하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구글 클라우드를 생각했다. 1년에 1TB 사용하는데 1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다. 한참을 고민을 했다. 이걸 쓸까 말까. 그렇게 고민을 하던 차에 오피스365 Home 버전을 1년 구독하면 1TB OneDrive용량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구글클라우드와 OneDrive두개 사이에 고민을 하다가 가격면에서 더 저렴한 OneDrive를 쓰기로 했다. 오피스365 home을 5만원 초반으로 구매를 했으니 구글 클라우드에 비해서 반값정도 된다. 거기에다 오피스도 쓰니깐 일석 이조이다. 인터넷 찾아보면 그래도 평은 드롭박스 > 구글클라우드 > 원드라이브..등등 순으로 나오긴 하던데 일단 결정은 OneDrive로 했다. 



인터넷 찾아보면 이렇게 패키지 상품으로 보내주는게 아니라 KEY 만 보내주는 경우도 있는데 난 이렇게 패키지 상품으로 구매를 했다. 그리고 또 내가 고려했던게 PC/Mac 및 태블릿 5대 공유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내가 사용을 하면서 사용자를 추가를 하면 다른 PC 에서도 동일하게 사용을 할수가 있다. 전주 집에 있는 PC 에 설치를 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추가 설치할때마다 OneDrive 1TB를 준다. 완전 이득이다. ^^



패키지 포장과 내용물은 지난번 샀던 크롬캐스트 포장하고 거의 비슷한것 같다. 아니면 요즘은 다들 이렇게 나오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패캐지상품을 샀다고 실제 미디어가 들어있는것은 아니다. 저렇게 카드같이 생긴거에 제품 코드가 적혀있다. 그래서 그 코드가지고 오피스365를 설치하면된다. 





같이 들어있는 설명서에도 써있지만 office.com/setup 에 가서 로그인을 하면 저렇게 제품키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그럼 패키지 안에 있는 제품키를 넣으면 된다. 


그러면 저렇게 나오는데 자동갱신을 할건지 안할건지 물어본다. 난 일단 자동갱신을 안했다. 갱신비용도 저렇게 119000원인데 그냥 내가 제품을 구매해서 다시 입력하면 자동갱신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년쯤 해서 날짜 만료되기 전에 구매를 해서 갱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자동갱신을 하게되면 카드정보를 넣는것 같았기 때문에 안했다. 귀찮아서.



이렇게 하면 끝나고 다운로드해서 설치를 하면 된다. 요즘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서 설치가 되기때문에 시디 넣고 하던 옛날보다는 훨씬 간편해졌다. 



이렇게 하고 나서 OneDrive에 가서 저장소 용량을 보니 저렇게 1TB로 변경되어있다. 이제 일단 기존에 있던 사진 자료들을 잘 정리해서 올려놓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어떤 방법으로 옮기고 백업을 할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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