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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Cookbook

저자
셸리 파워즈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12-26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전문가의 검증된 코드로 배우는 자바스크립트 문제 해결 노하우어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리가 자주 쓰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에 관한 내용이 시작 부터 끝까지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챕터의 내용도 문자열, 정규표현식, 날짜, 숫자 관련등으로 해서 주제별로 잘 분류해놓은것 같다. 항상 구글링을 해서 어디서 듣보잡 코드를 복사해서 붙였던 것을 이제는 제대로 알고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내공을 실어줄수 있는 책이다. 

이 책 전에 Javascrpit+Jquery 입문 책을 봐서인지 몰라도 내용들이 무척 친근하다. 앞의 책이 기초라고 한다면 이책은 약간 상급자 레벨정도. 그렇다고 책이 어렵거나 소스코드가 보기 어렵지는 않다. 소스코드에 결과 화면까지 아주 자세히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그냥 따라하기만 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규표현식이 따로 나와있어서 정말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트인데 이렇게 따로 나눠져있다니 그저 좋을 뿐이다. ^^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하면 빠지지 않는 날짜와 시간 관련된 부분도 상당히 많이 다루고 있어서 왠만한 소스는 다 있는것 같다. 그리고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기때문에 앞으로도 정말 잘 써먹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자료 화면으로 쓰인 그림들이 맥북 화면인것 같아서 좋았다. 다른 책들은 보통 윈도우 화면인데 맥북을 사용하는 나에게는 그런것 하나가 더 좋아보였다. 단지 아쉬운점은.. 역시나 책이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정말 이건 프로그래밍 책이구나.. 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알록달록하면 읽기가 더 산만해지긴 하지만 약간은 컬러가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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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jQuery 입문

저자
윤인성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12-14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출판사서평]1. 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자바스크립트 기초...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많은 프로젝트에서 java, spring, jsp, 등등의 기술을 많이 사용한다. 이런 기술들과 마찬가지로 Javascript 또한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 RIA기반 툴들도 사용문법이 Javascript기반으로 되어있고 이래저래 사용빈도가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Javascript는 따로 공부한다기 보다는 그때그때 인터넷 찾아서 붙여넣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상에는 수많은 소스코드가 있고 그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코드들도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어떤 것이 표준에 맞는 내용인지 조차 구분이 안가는 코드들이 많이 있다.이책은 그러한 기본들을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많은 예제 소스들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다. 


장점

- 무엇보다도 예제가 정말 많다. 거의 페이지마다 1개 이상의 예제소스가 있어서 쉽게 따라 할수가 있었다.

- 해당 소스에 대한 적절한 설명과 그림 추가로 인해서 이해가 쉬웠다.

- Javascript뿐만 아니라 JQuery나 모바일 분야까지 설명을 해줘서 연결해서 공부하기 편하다.

- 정규화등을 뒤에 부록으로 해놔서 보기 편하다.


단점

- 소스코드 관련해서 폰트가 너무 큰것 같다. 코드 자체가 약간 넓게 펼쳐져 보이는 느낌이다

- 표현상 실제 표기로 사용해도 될것 같은데 한글로 표기해서 좀 당황스러웠다. 대표적인것. "불리언"


처음 나오는 부분들은 거의 모든 언어에서 나오는 기본들이 나와서 초보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약간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그부분 넘어가면 바로 재미있게 적용해볼수 있는 코드들이 많이 나오기때문에 기초를 익히고 기술을 읽히기에 적당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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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0-12-24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시작하는 모든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 하지만 기억하라, 그...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올해를 통틀어서 가장 주목받고 사랑받은 책이 아닐까 싶다.

  베스트셀러는 찾아 읽는 편이긴 한데 이 책은 구입하는것이 좀 늦어졌다. 예전에 나온 책들과 비슷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 식상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좀 꺼려했다.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이제서야 책을 읽게 되었다. 

  책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진솔하고 사실적이고 아프고 따뜻했다.  한줄 한줄 읽어나갈 때마다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등을 토닥여준다는 느낌이랄까. 꾸밈없이 나에게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다. 우리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까지 겪게되는 현실, 그리고 고통, 아픔, 쓰라림등이 하나부터 열까지 빠지없이 적혀있다. 그리고 난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나뿐만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고민때문에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 말 한마디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수많은 고민들, 그런 고민들이 있기에 청춘인 것이고 그걸 이겨내는것이 청춘의 길이다. 


 꽃은 저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 개나리는 개나리대로, 동백은 동백대로, 자기가 피어야 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꽃들도 저렇게 만개의 시기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대들은 하나같이 초봄에 피어나지 못해 안달인가?

  그대 좌절했는가?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이야기이다. 나또한 조급해하고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더 잘나가고 있는듯한 생각에 내 자신을 압박한다. 하지만 여기에 씌여진 글처럼 나의 계절은 다른사람의 계절과 다르고 그때가되면 화려하게 꽃을 피울 것이다. 그때까지 난 나대로 준비를 해나가면 될것이다. 


  사람은 쇼핑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는 쇼핑과 다르다. 인간관계란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일이다. 친구사이에도 그렇고, 연인사이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꾸만 '밑지지 않는'선택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관계란 호혜적인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밑지지 않겠다고 나오는 순간,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이 불가능해져 버린다.


시인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사랑이란 서로를 완성시켜가는 관계다. 거울같은 것이다. 그 사람을 통해 나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 할 수는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

그렇다. 지금부터 그대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라. 이 세상을 떠나는 날 보게 될 그대 인생의 커다란 그림을 생각하라. 오늘 하루 때문에 그 멋진 완성품의 한 구석이 듬성듬성 비어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다. 인생은 크고 작은 만족과 슬픔이 씨줄과 날줄로 엮어있다. 이것을 감내하는 것은 결국 오롯이 나다. 희로애락으로 촘촘히 짜인 삶을 기꺼이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그 삶이 '내가 내린' 결정이어야 한다.

  인생의 핵심은 주체성이다. 설령 등짝에 천근 쇳덩이를 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자기 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솜처럼 가볍다. 하지만 남이 지워준 무게라고 생각하면, 우산 위에 내려앉은 눈조차 무거운 법이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하나 같이 내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들이다. 너무 급하지 않았나, 너무 이기적이지 않았나, 과거만 보고 후회만 하고 있지는 않았나, 남탓만 하지는 않았나. 30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주위를 돌아보게 하는 한줄 한줄의 글들은 너무도 소중해 보였다. 내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몇 단락 위에 적어놓기는 했지만 이부분 말고도 충분히 소중한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꼭 내 주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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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정렬, 트리등 알고리즘은 대학교때 들었던 강의 이외에는 책을 통해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단지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얄팍한 지식을 넓혀보고자 “사전처럼 바로 찾아쓰는 알고리즘"이라는 책을 선택 했다.

 

장점
- 책이 두껍기에 비해서 굉장히 가볍다. 아마도 종이가 가벼운 종이(보통 외국 원서 소설책종이)로 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다.
- 내용에 대한 설명과 그림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이해를 도와준다.
- 각각의 알고리즘에 대한 분석 및 활용, 결과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비교 분석 데이터까지 상세히 적어 놓았다.

 

단점
- 내용을 이해하는데 쉽지는 않다. 좀더 세심하게 볼 필요가 있다. 수학적 지식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 공식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 종이 색이 한가지 색이다 보니 소스코드 부분과 설명 내용, 공식을 적어놓은 부분이 아무래도 가독성이 떨어진다. 특히 소스코드 부분은 네모 상자라도 만들어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레퍼런스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설책 처럼 그냥 술술 읽어가는 책은 아니다. 대학 교재로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러한 책이다. 수학, 프로그래밍, 통계,  알고리즘등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다면 더욱 유용한 책일 것 같다. 하지만 그냥 알고리즘은 뭐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읽기에는 내용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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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0-07-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10년 08월 03일 출간 l 744쪽 l A5소설 일본소...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드디어 3권을 읽기 시작했다. 

  한장 한장 읽어나가면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것인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3권에서는 이야기의 전개가 3명의 인물로 늘어났다. 아오마메, 덴고, 그리고 우시카와.
"선구의 리더"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인 아오마메를 찾기 위한 우시카와의 이야기가 나온다.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그리고 새심하게 아오마메를 쫓는 우시카와는 마치 스무고개를 하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단서를 추적해 나간다. 그리고 아오마메와 덴고의 연관성을 찾고 덴고를 감시하기에 이른다. 
  몸을 숨기고 있던 아오마메는 자신이 임신한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육체적인 관계에 의한것은 아니다. 단지 알수 있다.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것을. 그것도 자신이 "선구의 리더"를 살해한 그날밤. 그리고 이 아이는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덴고의 아이라는 것도 느낌으로 알게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대해서 확신을 한다. 바로 아오마메는 1Q84년이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세상에 빠져 들어와 살고 있으니깐.
  덴고는 아버지와의 재회를 한다. 비록 대화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 오랬동안 아버지 옆에 머무른다. 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는 덴고의 말을 듣는지 못듣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덴고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아버지 옆을 지킨다. "고양이의 마을". 아오마메의 1Q84년과 비슷한 덴고가 정의한 세계. 그리고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덴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아오마메, 덴고, 우시카와. 세명이 서로를 찾고 찾는 과정. 그리고 아오마메를 쫓는 우시카와의 존재가 들어나면서 다마루에 의해 우시카와는 제거 된다. 그리고 덴고와 아오마메는 재회를 하게 된다. 
  3권을 읽으면서 이제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 읽고 난 지금 오히려 의문만 남았다. 어느것 하나 속시원하게 해결된 의문점이 하나도 없다. 의문점 몇개 적어보자면
  첫째, 우시카와 입속에서 나온 리틀피플은 왜 나와서 공기번데기를 만들려고 했나?
  둘째, 리틀 피플은 대체 뭐하는 놈들인가?
  셋째, 선구라는 집단은 어떻게 된건가??
  넷째, 덴고의 아버지는 왜 계속 문을 두드리며 수금을 하러 다녔을까? 그것도 아오마메 집과 덴고의 집, 우시카와가 머물던 집만. 
  다섯째, 덴고의 연상의 걸프렌드는 어떻게 된건가??? 책 중간에 나오는 벤츠 몰던 여자가 그사람일거라는 추측을 하긴 하는데... 아무튼...  그리고 덴고의 어머니와 동일인물일까??
  여섯째, 후카에리의 정체는 대체 무엇인가. 아마도 그녀는 "도터"일거라는 추측을 하긴 하는데, 그렇다면 누구의 "도터" 인가??? 
  일곱번째, 소설 내용이 주인공들의 현실과 덴고가 쓰는 소설의 내용과 묘하게 겹친다. 예전에 "파리의 연인" 처럼 이게 다 덴고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 라는 이상한 추측도 하게된다.
  여덟번째, 과연 덴고와 아오마메는 정상적인 세계에 간것이 맞는것일까?

이런 궁금증들이 많이 남는다. 4권이 나온다는 말도 있지만....뭔가 속시원하지 않다. ㅠㅠ 정신없이 재미있다가 정신이 없어진 느낌이랄까??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저 의문들을 풀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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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사진 강의

저자
김주원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09-08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오로지 당신만을 위한 1:1 사진 과외!사진가 김주원이 10년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나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물론 DSLR은 아니다.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컴펙트 디카이다. 하지만 분명 사진 찍는것을 좋아한다. 왜? 내눈에 담고 싶은 장면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아무 생각없이 눌렀는데 멋진 사진이 나온다. 멋지게 찍고 싶은데 찍고 나니 영 마음에 안든다. 마치 머피의 법칙처럼 말이다. 이 책은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어느정도 제시해주고 있다. 


장점

- 우선 다양한 종류, 다양한 주제의 사진들이 많이 실려있다. 단지 사진 뿐만 아니다. 그사진을 찍었을 때의 카메라 셋팅등의 촬영정보나 촬영 포인트등이 있어서 이 사진이 어떻게 나왔다는 것을 알수 있다. 

- 빛, 색, 프레임, 느낌, 이야기등을 주제로 나눠서 설명을 해줬기 때문에 독자가 쉽게 찾아볼수 있다.

- 책 처음에 사진에 앞서 카메라의 기본 지식을 설명해줘서 무작정 카메라들고 사진찍는것보다는 도구에 대한 지식을 알게 해줘서 다시한번 자신의 카메라의 기능들을 살펴보게 한다.


단점

- 사진을 찍기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사진전을 간 느낌이 더 강한것 같다. 물론 기술적인 설명들이 있긴 한데 초보자인 나에게는 많이 와닿지가 않는다.

- 사진만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사진을 찍었을때의 동작들도 그림을 넣어서 설명해줬으면 좋았을것 같다.


내가 모르고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게 하는 책이다. 그냥 찍어서 좋으면 좋고 안좋으면 다시 찍고 하는 생각보다는 처음부터 느낌있는 장면을 담아 낼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또 책 처음에 나오는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읽으면서 내가 가지고 다니는 똑딱이를 다시 천천히 기능부터 살펴보게 되었다. 그냥 무조건 자동만이 아닌 메뉴얼 기능도 살펴보고 사진도 다시 찍어보게되었다. 한마디로 책이지만 그냥 읽는 책이 아닌 독자를 움직이게 하는 책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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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2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9-09-08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당신의 하늘에는 몇 개의 달이 떠 있습니까?압도적인 이야기의 강...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편을 다 읽자마자 2권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 1편이 모든 이야기의 발단을 말해주고 있다면 2권은 전개 단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덴고가 작업을 한 후카에리의 "공기번데기" 라는 소설. 이 소설은 "리틀피플"을 위협하는 내용, 즉 그들의 존재를 알리는 내용이라는 것을 덴고는 몰랐다. 이 소설로 인하여 덴고 주위의 사람들은 상실되어 간다. 점점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리고 어느날, 덴고는 하늘에 달이 2개 떠있는것을 바라보게 된다. 바로 자신이 썼던 "공기번데기" 안에 있는 세상과 같은 세상이다. 그 소설의 이야기는 실제의 상황으로 덴고에게 다가온다. 어느순간 덴고 자신이 현실에 있는것인지 소설속의 세계로 빠져들어온것인지 알지 못하게 된다. 자신이 소설로 쓰고 후카에리가 입으로 말했던 그 세상이 자신이 서있는 세상으로 중첩되어버린다. 중첩이라기 보다는 어느샌가 뒤바껴있다고 표현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 그리고 덴고의 머리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소녀의 모습, 바로 아오마메의 모습이 그로 하여금 그녀를 찾고 싶다는 의지를 깨운다. 

  선구의 리더를 죽이기 위해 그를 찾은 아오마메. 하지만 그는 이미 그녀가 자신을 죽일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에 대해서 모든것을 알고있는 그. 그녀가 이미 1Q84년에 있다는것 조차도 알고 있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고 그에대한 댓가로 덴고의 목숨을 보장해준다는 약속을 한다. 그녀가 유일하게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한사람. 언젠가부터 그녀에게도 보이는 2개의 달. 모든것이 달라져버린 세상. 1Q84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모든 이야기가 다 하나의 뿌리로 향해간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흩어져 있던 물건들을 한곳으로 모아놓은 것처럼. 어디까지가 덴고가 쓴 소설속의 이야기인지 정말 헷갈린다. 그리고 그것이 이 소설의 묘미이다. 과연 "리틀피플"은 선인지, 악인지. (지금까지는 악처럼 느껴진다. )덴고와 아오마메는 만날수 있는것인지. 과연 죽을 것인지. 모든것이 다 궁금해진다. 이것 또한 3권을 읽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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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9-08-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09년 08월 25일 출간 / 650쪽 l A5 l 제본형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원래 여러권으로 되어있는 책은 다 읽고 리뷰를 썼는데 이번에는 왠지 쓰고 싶었다. 그만큼 책속의 이야기가 나를 끌어들였고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한장 한장 읽어 나갔다. 

  텐고 와 아오마메 라는 두사람의 이야기가 짧은 단락처럼 번갈아 가면서 나온다. 두사람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읽다보면 두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같은 시대에 같은 공간에 존재했던 사람의 이야기이다. 읽으면서 어렴풋이 예상을 하긴 했지만 두사람은 인연의 끈은 이어져있는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런 구조는 예전에 무라카미 하루키가 썼던 "해변이 카프카" 에서도 비슷하게 사용했던것 같다. 다른 사람, 다른 장소에서 일은 벌어지지만 결국 한곳으로 이어지는..

  예전 작품들을 읽을때에는 읽으면서도 참 난해하다~~라는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 작품은 한편의 추리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글 전체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라고 해야될까?? 과연 다음은 무슨일이 일어날까?? 이것의 정체는 과연 뭘까? 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판타지 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고. 이것저것 다양한 요소들이 적절한 곳에 배치된 느낌이다. 1권에서는 일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는 내용들이 나온것 같다. 그렇기때문에 아직 읽어보지 않은 2권이 너무 기대된다. 최대의 관심사는 "리틀피플" 이 대체 뭔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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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 2010

저자
이상훈, 김연희 지음
출판사
한빛미디어 | 2011-05-1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프레젠테이션, 당당하게 준비하자! 대한민국 1호 MS 파워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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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포인트라는 툴은 이제 직장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툴이 되어가고 있다. 모든 발표자료는 대부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툴의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는 과연 몇이나 될까 의문이 든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2010. 파워포인트는 지금까지 계속 변해왔고 변해오면서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나 또한 그 기능들을 다 사용하지도, 알지도 못한다. 바로 나와 같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기본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줄것이다.


장점

- 툴 사용에 대한 책인 만큼 화면을 캡쳐해서 설명해 놓은 부분이 많은데 각각 번호를 붙여서 설명해 놓아서 독자가 쉽게 따라할수 있다.

- 파워포인트 툴과 관련해서 프레젠테이션 방법이나 실무에서 경험한 유용한 팁들이 부록으로 따로 적혀있어서 독자에게 유용하다. 


단점

- 책 중간중간 단축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단축키에 대한 내용이 부록으로 추가되어있었으면 좋았을것 같다. 단축키 찾기가 힘들다.

- 캡쳐 화면이 많아서 좋긴한데 중간중간 보다보면 너무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다. 캡쳐화면이 많은데 글자도 많은 페이지들이 상당히 많다. 

- 예제로 사용한 슬라이드의 디자인이 좀 구식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초보들에게는 기본 가이드가 되기에 충분하고 파워포인트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레퍼런스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부록 시디 안에 있는 디자인 소스등을 활용해서 파워포인트를 작성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앞에 장점에서도 말했지만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들은 이책을 돋보이게 해줄 장점이라고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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