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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를 이용한 개발 및 운영이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만큼 클라우드는 어느 순간 개발에 대한 영역에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 코드관리, 배포, 운영에 대한 모든 인프라 환경이 클라우드로 변경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어플리케이션은 그런 환경에 맞게 개발되고 있는가라고 질물을 한다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패턴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각각의 요건과 환경에 맞게 이미 시도해본 사람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형식들이 바로 패턴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배포하기 위해서 적합한 패턴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패턴이 생각보다 정말 많다.

많은 패턴들을 총 6가지의 큰 주제로 묶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통신패턴
연결성 및 조합 패턴
데이터 관리 패턴
이벤트 주도 아키텍처 패턴
스트림 프로세싱 패턴
API 관리 및 사용 패턴

각각의 패턴 하위에 관련된 수많은 패턴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패턴 정의 ---> 동작방법 ---> 사용방법 ---> 고려사항 ---> 관련 패턴

동작 방법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이 그림들을 통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아무래도 패턴이 어떻게 동작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글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게 더 나은데 각 패턴마다 이렇게 동작에 대한 그림들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각 주제별로 정말로 많은 패턴들이 있다. 그래서 읽다보면 각 패턴에 대한 내용이 헷갈릴 때도 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각 패턴에 대한 주제 안에서도 또 묶어서 설명을 한 후에 그 내용이 끝날때마다 비교를 해준다. 간략하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앞에서 봤던 내용들을 정리도 할수 있고 차이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 8장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패턴 적용하기" 라는 주제로 "온라인 쇼핑몰" 를 설계를 할때 어떤 패턴들을 적용하는지 나와있다. 쇼핑몰에 필요한 기능들과 그 기능들을 연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아키텍처들이 필요하고 어떤 패턴들이 알수 있다. 이부분을 통해서 직접 코드로 구현을 해보면 쇼핑몰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패턴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을것 같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정말 많은 패턴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패턴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이나 유즈케이스를 원한다면 다시 찾아보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패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찾는것과 모르고 찾는것은 시작점부터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각각의 패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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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단어의 의미조차 알지 못했던 Developer Relations 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단어 자체가 길다보니 보통은 축약해서 DevRel(데브렐) 이라고 표현을 하는것 같다. 

처음에는 데브렐의 역할이 기업의 마케팅이나 영업과 비슷하다고 생각을 했으나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역할이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간략하게 파악한 그들의 역할은 다음과 같았다.

개발자들을 위한 문화를 만드는데 고민한다.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성화 될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기업의 홍보를 위한것이 아니어야 한다. 

마지막 문장이 정말 의미심장하다. 기업의 홍보를 위한것이 아니어야 한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고 단시간이 이루어 질수 없는 일이다. 분명 꾸준한 노력과 인내, 그리고 속한 조직의 지지가 있지 않고서는 달성하기 힘든 목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역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그만큼 개발자라는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의미이다. 책 뒷쪽에 있는 국내 회사에서 데브렐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정말 부러웠다. 우리 회사도 저렇게 생각을 하고 문화를 키워 나가면 좋을 텐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발자들을 위한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들이 필요한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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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구글에서 일하는 생각을 해봤을것이다. 나또한 그랬으며 항상 동경의 대상처럼 여겨졌다. 그들이 하는 일들은 항상 앞서 나가고 무엇인가 혁신적이고 세상을 바꿀것 같은. 그런 기본적은 생각들이 밑바탕에 깔려있었다. 이번에 읽게된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는 그런 구글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대해 배워볼수 있는 책이다. 

- 이 책은 개발자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룬다. 프로그래밍과 구분되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설계부터 시작하는 모든 라이프 사이클을 포함한다. 그게 개발관련된 일이 될수도 있고 그안의 구성원들인 사람이 될수도 있다. 따라서 이책의 제목에 있는 "구글 엔지니어"들이 일하는 것을 떠올리면 개발자들를 떠올리는게 당연하겠지만 내가 읽어본 이책은 개발자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관리자등 모든 영역의 사람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영역이 IT 관련된 일이 아니더래도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 구글러들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을 동일하게 생각한다.

내 기준에서 구글을 생각하면 항상 특별할 거야 라는 생각이 전제되어있었다.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은 그들은 겪지 않을 거야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나와 같은 어려움을 부딪쳐왔다. 단지 차이점은 그들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지금의 모습을 만든 것이다. 현재의 모습이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지는 않았다. 수도없이 반복되는 노하우들이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낸 결과이다. 누가 시켜서 만든것도 있지만 그들 스스로 만들고 발전시켜나간 일들도 많다. 그게 바로 그들의 문화이고 가치인것이다. 

- 기술을 발전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들은 알고 있다.

코드리뷰, 테스트는 개발자에게는 필수조건처럼 따라 다니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게 개발자들에게 익숙해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코드리뷰를 무시하거나, 단위 테스트를 무시하게 되면 후에 모든것들이 기술부채로 다가오게 된다. 작은 버그들이 점점 스노우볼 굴리듯 굴러가서 큰 오류를 발생시기고 만다. 그걸 방지하기 위한 행위들중 하나가 코드리뷰와 단위 테스트이다. 실제 구현되는 코드들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테스트 코드이고, 내 코드가 잘못되어있는지 또는 실수는 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찾아볼수 있는 방법이 코드리뷰이다. 그들은 그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지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 책은 마치 백과사전처럼 읽으면 읽을 수록 배울것이 많은 책이다. 하지만 그들이 했던 방법들이 모두다 내게 맞는 방법은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 그들이 해왔던 방법들을 알고 있다면 비슷한 문제를 마주했을때 좀더 현명하게 풀어갈수 있을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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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홈페이지를 로그인 하려다가 비번을 까먹어서 비밀번호 리셋을 시도했다.

위와같이 팝업이 뜨고 이메일을 입력하면 리셋 링크를 포함한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는 내용을 볼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이메일은 오지 않고 몇번을 해봐도 동일하다.

결국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봤더니 아디다스 홈페이지를 외국과 통합해서 홈페이지 관련 문의를 외국 본사에 요청해야 한다고 한다.  외국 본사에 요청을 해야 한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 통화를 완료했다. 역시나 예상대로 한 2주 지나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서 다시 전화를 해봤으나 똑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

그래서 홈페이지가 통합 됐다고 하니.. 혹시나 국적을 바꿔서 해보면 될까?? 라고 생각을 하고 지역을 바꿔보았다.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나라를 Americas 로 변경을 했다. 대한민국 클릭하면 국가 변경 페이지가 나오는데 아래처럼 정말 빈 페이지에 링크만 나온다. -_-;;

어찌됐든 Americas 로 변경하고 패스워드 변경절차를 진행해봤다. 그랬더니.. 어? 이메일이 오네?

ㅋㅋㅋㅋ.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멤버쉽 할일이 된다고 매번 알람이 와서 뭔가 살게 있나 보기 위해서 로그인을 하고 싶었던거였는데. 이렇게 홈페이지 관리하고도 장사는 잘되는거 보니 참 아이러니 하다. 

그냥 적어놓을 의도는 없었지만 혹시나 나와 같은 일을 겪고 로그인을 못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적어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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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주도 개발은 회사에서 항상 적용해보고 싶었는데 내가 가진 지식이 많지도 않고 실제 경험도 없다보니 쉽게 해볼수는 없던 영역이었다. 책도 읽어볼 엄두가 나질 않아서 책도 많이 안읽은 주제중에 하나 였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나온 이책을 읽어볼 기회가 생겨서 도메인 주도 개발을 다시 접해볼 수 있었다. 

저자가 책에 써넣은대로 이 책은 초중급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다. 말 그대로 도메인 주도 개발에 대해서 알고 싶고 각각의 의미가 무엇인지 개념을 알고 싶고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예제 코드들은 java, spring boot, jpa 등을 기반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따라서 책을 좀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앞에 말한 것들에 대한 사용경험이 있는것이 좋다. 특히 초반에는 개념에 대한 내용이 많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코드로 구현해 나가는 형식으로 설명을 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spring boot, jpa 에 대한 경험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들은 각각의 개념에 대한 설명들이었다. 도메인 주도 개발을 위한 필수적인 개념이지만 좀처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내용이었다. 그리고 개발과 연관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헷갈리는 개념들도 많았다. 그런데 그런 부분들을 잘 설명을 해줬다. 

특히 도메인 주도 개발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바운더리 컨텍스트와 애그리거트 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개념적으로 이해를 하더라고 실제 코드로 적용을 해보기에는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이론을 바탕으로 잘 적용을 해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메인 주도 개발에 관심이 있고 이걸 적용해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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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것은 항상 조심해야 하고 하기 전에 생각을 먼저 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나 또한 감정에 앞서서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오해와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이책을 읽어보았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재석이 어떤 말투를 구사하는지, 특정 상황에 어떻게 대답을 해서 상대방에게 공감을 주는지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기억해두면 좋을것 같은 사항들을 몇가지 적어봤다.

경청이 주는 이득

개인적 이득 직장에서의 이득
가족관계가 좋아진다.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대화 등 상호작용의 즐거움이 커진다. 생산성이 높아진다.
상대의 자존감을 높인다. 실수가 줄어들고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
학교 성정이 향상된다. 판매 실적이 늘어난다.
친구가 많아지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 혁신과 창의성의 조건이 마련된다.

나르시시즘에 빠지지 않는 대화의 규칙

  • 기회를 나눠 갖는다. 자기만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 기다린다. 상대가 이야기할 시간을 준다. 1분만 기다리면 모두가 만족스러운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다.
  • 자기 자랑은 넣어둔다. 겸손해야 한다. 자랑은 반감을 부른다.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

  • 잔소리에는 복합적인 감정이 얽혀 있다면 조언은 오직 도움을 주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다.

대화의 에티켓 6가지 - 영국 언어학자 제프리 리치(Geoffrey Leech)

  •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 "펜을 빌려주세요" 보다는 "펜을 빌려주시겠어요?"가 낫다. 상대방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게 아니라 의사가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
  • 상대의 중요성을 인정해준다. 다른 사람의 시간, 관심, 노력이 소중하다는 전제하에 말한다. "바쁘시겠지만..", "다른 일 하시는데 미안하지만.."
  • 겸손해야 한다.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의 칭찬을 많이 해야 예의 바른 대화가 가능하다. "너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못 해냈을거야."
  • 긍정적 평가도 예의 바른 대화의 필수 요소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호의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비판을 꼭 숨길 이유는 없지만, 긍정적 평가가 우선이고 비중도 훨씬 높아야 한다.
  • 동의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상대의 선택, 행동, 생각을 지지하는 것이다. 습관처럼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 공감은 예의 바른 대화에 꼭 필요하다.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공감이다. "너는 오늘 많이 슬펐구나"

완서법

  • ~이다 대신에 ~아닌게 아니다 라고 말하는 표현법
  • 현실과 화자 사이에 거리가 생긴다.
    • "네가 싫다" 라고 하면 바로 코앞에서 소리치는 느낌
    • "네가 좋지는 않다" 라고 표현하면 거리가 생긴다.
  • 강조의 방법
    • 이렇게 만들면 정말 맛있다.
    • 이렇게 만들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 감동했어요 -> 감동하지 않을 수 없어요
  • 너를 사랑해 ->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위에 적은 것들 말고도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우선 내가 지켜볼만한 것들이다. 아마도 쉽지는 않겠지만 되도록이면 지켜보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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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수학책을 펼쳐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항상 수학에 관심은 있었지만 다시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을 다시 살펴보기에는 너무 양이 많다고 생각했다. 공부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만 몇년째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렇게 길벗출판사 개발자 리뷰어에 선정이 되어서 "다시 고등 수학" 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참고로 말하지만 이 책은 내가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수학에 대한 내용이고 증명이 많이 나오다 보니 좀다 잘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천천히 읽어가고 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이 고등학교 과정이라고 표시되어있는 부분의 내용들을 총 7장에 걸쳐서 다룬다. 7개의 장은 각각 기하학, 대수학, 해석기하학, 정수론과 수열, 해석학, 확률과 통계, 대학 수학으로 가는 길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내용이 고등 수학을 다루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중학교에 나오는 수학이 아예 안나오는건 아니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학교에서 나왔던 수학도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중학교 수학이 기억이 안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책의 구성이나 내용의 정리는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구성되어있다. 색깔이나 글자도 과하지 않고 적절한 공간과 큰 그림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앞에서 말한것 처럼 증명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나왔는데 고등학교 다닐때 증명이 나오면 정말 읽기 싫었는데 이 책에서는 왜인지 모르게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학교 다녔을때 배웠던 그 느낌과 지금 다시 보는 느낌이 달라서였을까? 어쨌든 수학책 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하지 않으면서 내용을 잘 이해 할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된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읽지만 이 책의 내용들을 언제 써먹을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잘한편은 아니지만 잘하고 싶었던 과목이었던 수학을 지금 다시 만나니 새로웠다. 서점에 가서 고교 문제집을 사거나 하는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내가 알고 싶었던 내용의 수학을 잘 배울수 있고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다.

"이 책은 길벗 출판사 개발자 리뷰어에 선정되어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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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글 애널리틱스 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현재 사용중인 블로그도 구글 애널리틱스가 적용되어 있긴 하지만 최초에 적용할 때에만 블로그들 찾아본 후에 애널리틱스에서 보여주는 정보를 가지고 무언가를 해본적은 없었다. 

우선 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로 애널리틱스에서 보여주는 많은 정보들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었다. 

 

위 데이터는 현재 내 블로그에 대한 애널리틱스 화면에 나오는 데이터이다.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들을 이해할수 있게되었다.  

책에서는 애널리틱스의 각각의 용어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며 각각의 모든 기능들을 스텝바이 스텝으로 설명을 해준다. 

각 스텝에서는 무엇을 클릭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화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화면에 대한 캡쳐 화면들도 많기 때문에 화면을 보지 않아도 이해할수 있다. 물론 직접 따라 해보는게 가장 좋긴 하다.

이론적인 내용을 이해한 후에는 실습도 추가적으로 진행을 하면서 실제 화면이 어떻게 나오는지, 데이터가 어떻게 보여지는지 확인해 볼수 있다. 참고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적용해놓은 블로그나 사이트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책 초반에 실습을 위한 사이트를 주기 때문에 책에 나온 실습들은 전부 해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았던 점은 각각의 보고서에 대한 설명이었다. 우리가 보고서를 만들어서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보고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고서를 통해서 무엇을 예측할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울수 있다는 점이다. 데이터가 많아도 활용할 수 없으면 가치가 없어진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구글 애널리틱스를 적용해서 활용하고 있는 분들은 한번쯤 1독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초급부터 고급까지 많은 정보를 알수 있을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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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교과서라는 책 답게 방법보다는 두 저자(강방천, 존리) 의 관점에 대해서 설명을 많이 해주는 책이었다. 주식교과서라고 해서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일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의미의 교과서였다.

두 저자의 강의 형식으로 책의 내용이 진행이 된다.  두 저자의 각기 다른 내용이었지만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전달하는 내용이 있었다.

바로 가치에 대한 투자 이다. 주식을 사느냐 팔아야 하느냐의 기준은 단 하나 '기업의 가치' 가 되어야 한다.

주식을 사려는 행위가 투자인지 투기인지를 생각해보고 우리는 항상 주식을 발행한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책의 내용을 빌려와 정의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투자(Investments) 와 투기(Speculation)

기업의 가치와 주식의 가격을 구분해서 가치보다 가격이 낮은 것을 사면 투자이고 둘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가격만 보고 사면 투기이다.

나 또한 내가 가진 주식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다. 나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며 주식을 매수 했을까? 음.. 결국은 주변의 소문과 분위기에 따라서 주식을 매수 했던것 같다. 모르면 그냥 삼성전자 사서 모으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다른 기업들의 주식들을 매수 했었던것 같다. 결과적으로 주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기업에 가치에 대해서 판단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서도 두 저자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모든 교육이 대학 입시에 맞춰져 있는 대한민국의 교육이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이 의견에 큰 공감을 했다.

나도 어렸을때부터 그저 학교다니면서 교과공부만 열심히 했지 경제에 대해서는 따로 교육을 받아본 적은 없었다. 주식은 하면 망하고 회사 들어가서 월급 모아서 돈 벌어야 한다라고 들은게 전부이다. 그래서 나 자신도 월급 모아서 적금 들을줄만 알았지 다른것은 관심이 없었다. 경제에 대한 교육만 해야 된다가 아니라 경제라는 지식은 별도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식이었던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창업을 할수가 없으니 기업에 투자를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투자하고픈 기업을 찾는 활동 자체가 경제에 대한 이해가 될수 있는 것이다. 

내가 알아야 되는 지식은 내가 다니는 회사에 필요한 지식이라는 좁은 생각 덕분에 경제를 외면했던 지난 날들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이책은 주식에 대한 책이지만 경제에 대한 시각을 돌릴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고,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도 한번씩 꼭 읽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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