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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처리해야 할 서비스들을 도메인별로 나누어서 마이크로 서비스로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들 간에 서로 통신을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게 되고 이런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다. 그중 하나의 방법으로 이벤트 기반으로 정의를 해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기법들이 나오게 되었다. 

먼저 이벤트를 정의 를하고 프로듀서는 이벤트를 생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이벤트를 필요로 하는 컨슈머들은 해당 이벤트를 소비함으로써 프로세스를 처리하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긴 했지만 이벤트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처리해야 할 일을이 많다. 특히 정상처리 상태에서는 괜찮지만 비정상적으로 처리가 잘못될 경우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해야 한다. 

이 책은 이벤트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각각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각 레이어 별로 구간구간 처리에 대한 방법, 이론적인 내용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하지만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아무래도 이론적인 내용들이 많다보니 이런 이벤트 처리에 대한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더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막연하게 마이크로 서비스가 무엇이다, 이벤트가 무엇이다 정도 알고 있다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다. 입문자도 읽을수 있다고는 하지만 내용이 머릿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프로그래밍 레벨에서 관련 내용을 구현해보거나 운영중인 사람들이 읽기에 더 적합한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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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으로 배우는 데이터 분석 입문 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파이썬을 활용해서 주어진 데이터를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책 표지에서도 보이듯이 판다스, 넘파이, Maltplotlib 을 활용한다. 

기본적으로 책이 추구하는 방향은 데이터 분석이기 때문에 다른 책들과 비슷하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책이 다른 책과 다른 큰 장점을 말하고 싶다.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서 데이터 분석도 배우고 재미도 챙겼다. 

챕터 별로 큰 주제가 있다. 텍스트 마이닝, 미래예측, 데이터 분석등을 다룬다. 그리고 챕터별로 각각의 주제에 맞게 흥미로운 데이터 셋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다. 아래는 국가별 음주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가장 관심있게 봤던 부분은 바로 아래 챕터부분이다. 요즘 가장 핫한 "비트코인" 에 대한 시세 예측이다. 챕터를 보자마자 공부할의욕이 확실히 생기게 되었다. 

파이썬을 배우면서 데이터 영역을 공부하는것은 내가 몇번 해봤는데 쉬운 일은 아니었다. 파이썬도 알아야 하고 데이터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 한다. 무엇을 분석할 것이며, 어떻게 데이터를 마련해야 할지 조차도 모를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데이터 셋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접근이 손쉬워진다. 또 저자분이 동영상 강의 까지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천천히 강의를 듣고 책으로 복습을 한다면 책을 다 볼때 즈음에는 충분히 혼자서도 데이터를 분석 해볼 수 있지 않을가라는 생각이 된다. 단, 파이썬 기본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그 부분은 스스로 학습 해야 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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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들어본 적도 없고 읽고 싶은 책 목록에도 없던 책이었다. 그런데 책을 검색하러 들어가면 항상 메인 화면에 떠있었다. 그래서 경제, 인문학등만 읽다가 이번에는 소설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주인공 "페니" 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일하게 되면서 꿈이라는 물건을 팔고 그 꿈에서 느껴지는 자기 만족의 대가가 달러구트 박화점으로 입금이 된다. 

꿈의 종류는 다양하다. 누군가를 만나는꿈,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이뤄내는 꿈, 타인의 삶으로 살아보는 꿈.. 그리고 각 꿈들도 제작자들이 있어서 제작자 별로 각기 다른 내용의 꿈들을 만들어낸다. 마치 영화 감독이 영화를 만드는것처럼.

하지만 꿈을 꾼 사람은 꿈에서 깨어나게 되면 꿈을 산 일도,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방문한 일도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건 우리가 꿈을 꾸고 나면 기억하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다. 어렴풋이 기억나는 꿈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한발짝 나아갈수 있게 된다. 아마도 달러구트는 꿈을 산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결과를 기대하는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약간 해리포터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런 판타지 보다는 우리 현실을 반영한 소설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배경은 판타지 같지만 실제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일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때에는 판타지 같았는데 나중에는 그 느낌이 많이 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꿈에 나오는 할머니와 아이이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조금 울컥 했다. (나도 나이를 먹었나보다..)

이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지 않아서 약간 미완성 같은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머리 식히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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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대여를 하려고 했었는데 친적동생이 선물로 보내줘서 읽게 되었다. 마침 필요한 책이었는데 어떻게 알고 보내준건지. ^^ 

가끔 "요즘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를 보는데 그걸 보면 나는 아이에게 어떤 모습의 아빠로 보일지 많이 반성하게 된다. 하지만 반성하는 마음과는 달리 나의 실제 행동은 변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고 싶었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좀더 생각을 해야 하는 부분들을 표시를 했다. 

표시를 하다 보니 저렇게 많아졌다. ^^;; 더 많긴 할테지만  너무 많으면 지키지 않을까봐 고르고 고르면서 표시를 했다. 나오는 이야기의 매 장면마다 내 이야기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그중에서 이부분은 전에 세부 여행갔을 때가 떠오르게 했다. 나 또한 처음 가는 가족 여행이어서 들뜨고 신났다. 위 글에서처럼 처음부터  짜증이 난건 아니었지만 여행 도중 지후가 감기를 걸리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다. 짧은 여행기간이어서 아픈 기간 같이 놀지 못한다는 생각과 흘러가는 여행 날짜가 짜증이 났다. 밖에 외출을 나갈때에도 저런 일들은 자주 있었다. 재미있게 놀려고 나간 나들이에서 어느새 난 화를 내고 있었다. 아이가 기억하는건 그날의 엔딩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그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야 배우게 되었다. 

"그놈의 약속". 오은영 선생님은 가끔 이렇게 표현하신 다고 한다. 생각보다 약속이라는 것은 아이에게 버거운 개념이라는것. 그리고 약속을 어겼을 때에는 약속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원래 가르치려 던 것을 가르치면 된다는것.  약속은 부모가 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것 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약속을 안지키면 해주려 던 것을 안해주고. 약속을 뭔가 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을 했던것 같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약속을 어겼을 때에 안해주면 뭔가 편하니깐. 그렇게 이용을 했던것 같다. 약속을 통해 가르치려던 것이 무엇이었는 지는 그 뒤에 생각을 안했다. 그래서 같은 일이 반복 됐던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아이는 세상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서툴다. 그리고 나 또한 처음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나도 서툴다. 같이 서툴기 때문에 같이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한번에 바뀔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서로 변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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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스크립트는 항상 필요할때에면 검색을 해서 그때그때 찾아보기만 했다. 거의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서 사용해왔다. 여러번 같은 내용을 찾다 보니 간단한 내용들은 알고 있는데 조금만 복잡해지면 여지없이 검색이 필요했다. 

많은 명령어들을 쓰지는 않았지만 자주 쓰는 명령어들을 자주 찾아봤던 기억들이 많다. find, grep 등 항상 자주 사용한 명령어 들인데 왜 쓸때마다 기억이 안나는지..^^

내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챕터이다. 말 그대로 리눅스 사용할 때에 가장 많이 쓰는 명령어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grep, find 는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기본 설명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옵션을 통해 여러가지 사용방법들을 쉽게 설명을 해줬다, 옵션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짐없이 예제들이 있어서 셸과는 친하지 않은 나에게 딱 좋았다. 

앞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은 풍부한 예제라고 할수 있다. 정말 초보자를 위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단순한 기능 뿐만 아니라 뒤에 보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서 실제 사용하면 편할 스크립트들을 많이 준비해줬다. 이 책을 정독 한다면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셸 스크립트 사용에 대한 불편함은 없어질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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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T 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GRIT 은 바로 열정과 끈기를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다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나온다. 바로 꾸준함이다. 실패하거나 어려움이 닥쳤을때에도 포기 하지 않고 열정과 끈기로 이겨내다 보면 성공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여전히 그 꾸준함을 지켜 나가고 있다. 

재능 vs 노력

난 개인적으로는 노력보다는 재능이 앞선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내가 고등학교때에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게임방에서 놀고 온 친구보다 시험을 못본 이후였던것 같다. 그 전까지는 나도 "하면 된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있었다. 그런데 그 일 이후로 지금까지도 노력보다는 재능이 앞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난 열심히 노력을 했었던 걸까?"

생각해보면 노력이라는게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하루, 이틀, 1년 그리고 그 이상의 시간들이 모이고 모여서 무언가를 이룰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고등학교때의 나에게 다시 물어보고 싶다.

"넌 정말로 열심히 노력을 한거였을까? 그리고 그 친구는 노력을 안했던 것일까?"

순간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그것도 몇십년이 지난 이시점에 말이다. 

열정 VS 현실

"열정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열정을 갖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 "

어떤게 맞는 말일까? 많은 사람들이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열정을 갖고 있고 그래서 성공을 했다고 말을 한다. 

나에게는 열정이 있나?

최근 몇년간 많이 고민했던 주제 이다. 아직까지도 답을 찾지 못했다. 분명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책도 보고 강의도 보고 이것저것 모르는 것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기도 한다. 그러기를 몇년이 지났다. 그러다가 어느새 나를 돌아보니 약간은 기운이 빠져있다. 일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왜 하고 있으며 그냥 대충 처리하고 끝내자라고 생각 하고 싶을때가 많다.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과 몸이 다르게 움직인다. 대충이란 것에 익숙해져 버린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확실히 그런 경향도 있다. 

이책에서 찾아 낸 것이긴 한데 열정은 있지만 목적의식이 부족했던것 같다. 무언가를 공부를 했지만 무엇을 위한 공부였나가 빠졌던것 같다. 그래서 열정을 불어넣으려 했던 노력들이 크게 힘을 받지 못했던게 아닐까라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되었다. 항상 생각해온 오늘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다시 채워나가야겠다. 그리고 꾸준함을 유지 할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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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부터 위시리스트에 넣어놓고 한번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다. 무슨 내용인지는 몰랐지만 각종 서점 사이트에 들어가면 항상 책 표지가 눈에 띄게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보게 되었다. 

책 제목의 에이트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8가지" 를 의미한다. 그 8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디지털을 차단하라.
2. 나만의 '평생 유치원'을 설립하라
3. '노잉'을 버려라, '비잉'하고 '두잉'하라
4. 생각의 전환, '디자인 씽킹' 하라
5.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8. '나'에서 '너' 로, '우리'를 보라

이렇게 8가지를 갖추라는 것인데 개수는 8 가지 이지만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가지 갖춰야 할것으로 정의한 것은 딱 2가지 이다. 

공감능력, 창조적 상상력

이 책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는 이 2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걸 갖추기 위해서는 저 8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느꼈던 점들이 있다. (극히 주관적인 나의 의견이다.)

첫번째는 이 책의 내용들을 읽다보면 인공지능은 앞으로 우리의 모든것을 다 빼앗아 가고 대비하지 않으면 인공지능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없어지는 직업들이 생겨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없어진 만큼 직업이 또다시 생겨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과거 산업화 시대로 전환할 때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다. 바퀴의 발명으로 자동차라는 것이 나왔을 때에 마부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하지만 자동차를 정비하는 일자리가 생겨나고 자동차를 운전해주는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마치 인공지능에 의해서 모든것이 대체될것 같은 생각은 좀 지나친것 같다.

두번째는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은 인공지능이 절대로 갖지 못하는 능력이 맞을까? 라는 의문이다.
인공지능의 발달을 어느정도 까지 생각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만 보더라도 이게 로봇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간다. 공감능력도 있고 창조하기도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로봇이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건 저 2가지에 포함이 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이게 절대적 지표가 되는것은 좀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다.

공감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은 꼭 인공지능의 대체를 위해서가 아니더래도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는데에 꼭 필요한 부분인건 확실하다. 공감능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낼 수 있고 상상력은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2가지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키워드가 아니라 우리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갖춰야할 키워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의문점이 남았던 적은 오랜만인것 같다. 내가 잘못 이해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쨌든 한번 내 의견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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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었던 "나의 첫 파이썬" 에 이어서 이번에는 "진지한 파이썬" 을 읽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이 책은 파이썬의 진지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우선 파이썬이라는 언어의 기본 적인 내용들은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적인 문법에 대한 내용보다는 파이썬으로 무언가를 만들때 혹은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라이브러리 관리, 문서화, 배포, 테스트, 성능에 관련 된 내용을 담고 있다.

장점과 단점을 몇가지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장점
- 개발을 하면서 프로젝트의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문서화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가이드를 알려준다.
- 다양한 방법의 단위 테스트를 알려주고 있어서 개발시에 상황에 맞게 적용해 볼 수 있다.

단점
-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책을 이해하는데 어렵다.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구분되는 책이지만 단점 같은 경우는 파이썬에 대한 기본 지식이 탄탄 하다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좀더 상위레벨의 코딩을 위해서는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이 많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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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이 속담은 말의 중요성, 말의 힘을 잘 나타내는 속담이다.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이 말이다. 대화의 수단이 되고 정보 공유의 수단이 되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말을 통해서 큰 도움을 얻거나 가르침을 받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우리가 아주 쉽게 할수 있는 행동이지만 정말 조심해야 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말하기 방법(?) 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주제가 여러가지이고 단편으로 되어있다. 그중에서 내가 지켰으면 하는 것들을 몇가지 적어봤다.

-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해라.

여기에서 집중한다는 것은 내기준이 아니다. 말하는 사람이 생각했을때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하며 듣는 것은 듣는 행동은 아니다. 물론 귀를 막지 않는 이상 말을 듣고 있는것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이건 들리는것을 그냥 듣는거지 경청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나도 생각해보면 대화를 할때 스마트폰을 하든지 컴퓨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나는 듣고 있어 라고 생각을 했지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줬을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 질문이 정확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세미나나 컨퍼런스에 가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질문도 내용을 알아야 할수 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질문을 한다면 질문 내용도 산으로 가고 질문을 받은 사람도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난감해 할 수도 있다. 질문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고 너무 광범위한 내용은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내 질문으로 인해 상대방이 부정적인 것을 연상 시키거나 불쾌감을 갖게되는 질문은 안하는게 좋다. 

- 편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편견은 사람의 생각을 닫히게 만든다. 어떤것 하나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대게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사고의 오류' 에 빠질 수 있다. 마치 자신의 의견,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재 인식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말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런데 말을 잘 하기 위해 난 어떤 노력을 했나 라고 생각해 보면 별로 노력한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다시 말 잘하는 사람을 부러워 하기만 한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모르긴 몰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왔을 것이다. 이 책에 있는 많은 것들을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몇가지 라도 지키고 고쳐 나가 본다면 나도 조금은 나아 질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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