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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로또를 산다. 45개의 숫자를 가지고 그중 6개의 숫자를 선택을 한 후에 한주를 기다린다. 숫자를 선택 할 때에는 그저 손이 가는데로 선택을 한다. 한줄은 이렇게 또 다른 한줄은 저렇게. 그리고 나서 토요일 저녁 경건한 마음으로 숫자를 맞춰보지만 3줄을 사서 내가 맞춘 숫자는 몇개 되지 않는다. 그런데 놀랍게도 매주 로또는 10명 이상 당첨자들이 꾸준히 나온다.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로또가 당첨될 확률은 800만이 넘는다. 매년 판매되는 숫자는 다르겠지만.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많은 수량이 팔리기 때문에 기대값이 약 8이 된다고 한다. (2016년 기준) 그렇기 때문에 매주 8명 정도는 당첨자가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 때에 이와 같이 데이터와 수치를 가지고 분석을 해 본다면 좀더 나은 선택을 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우리가 알수 있는 수치와 데이터를 가지고 어떠한 선택이 좋은 선택인지 또는 나쁜 선택인지 찾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치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이 책에는 여러가지 수식들이 나온다. 기초적인 계산이나 쉬운 내용들은 보는데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특정 기호나 공식에 대해서는 푸는 방법에 대해서 중간중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했다. 이런 데이터나 수치에 대한 내용의 책들을 읽을 때에 내용 이해를 위해서는 피할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 

 

그리고 선택한 주제들 자체가 무겁지 않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접할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좋았다. "그냥 그렇겠지" 라고만 생각했던 나의 일상들이 수치화 해서 표현하는 순간 나에게 보여주는 결과물 들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것들을 보고 "오~~ 그렇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해주었다. 

 

책 표지에 써있듯이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서 데이터를 읽는 방법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충분히 재미있고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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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한참 클라우드 관련 내용들을 공부하고 도커, 쿠버네티스 에 대한 내용을 보다보니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한 내용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컨테이너를 사용한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관리 하려면 아무래도 덩치가 큰것 보다는 좀더 작게 모듈화 해서 배포 하는것이 나을 것이다. 어플리케이션의 크기가 작아진다는 것은 간단히 생각해봐도 배포시간이 줄어들고 그렇게 되면 다운 타임 또한 줄어들게 된다. (물론 배포 전략에 따라서 이런 부분들은 없도록 하는게 맞다.) 그래서 나 또한 마이크로 서비스에 대해서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것저것 책을 찾아보고 읽어보고 있었다. 전부터 관심이 있어서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길벗 개발자 리뷰어에 선정되어서 이렇게 책을 접할수 있게 되었다. (베타리더때도 신청을 했었지만 그때에는 선정되지는 못했었다. ^^;)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이 되어있다.


1장 스프링, 클라우드와 만나다.

2장 스프링 부트로 마이크로 서비스 구축

3장 스프링 클라우드 컨피그 서버로 구성 관리

4장 서비스 디스커버리

5장 나쁜 상황에 대비한 스프링 클라우드와 넷플릭스 히스트릭스의 클라이언트 회복성 패턴

6장 스프링 클라우드와 주울로 서비스 라우팅

7장 마이크로서비스의 보안

8장 스프링 클라우드 스트림을 사용한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

9장 스프링 클라우드 슬루스와 집킨을 이요한 분산추적

10장 마이크로 서비스의 배포


부록 A 데스크톱에서 클라우스 실행

부록 B OAuth2 그랜트 타입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들은 주로 컨피그 서버나 유레카를 이용한 서비스 디스커버리, 그리고 Zuul 을 사용한 라우팅 정도만 약간 해본 정도였다. 그런데 목차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그것 이외에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실패 전략을 통한 복구 패턴(5장), 인증및보안(7장), 그리고 이벤트 처리(8장)가 수록되어있다. 그리고 마이크로서비스 하면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모니터링에 대해서 9장에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 내가 OAuth 2 처음 공부할때에 grant type 이 잘 정의가 안되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이 내용도 부록을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공부하고 있는 입장해서 정말 알찬 구성인것 같다. 



다음은 책 내용을 살펴보자.



코드에 대한 내용과 그 의미들이 코드와 함께 담겨져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형태의 코드 설명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냥 종이 위에 코드만 써있는 것보다는 주석 이외에 이렇게 설명을 추가해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내가 읽으면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다.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개념과 구성을 거의 빠짐없이 그림으로 설명을 다 해준다. 마이크로 서비스 자체가 작은 단위로 쪼개서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그 큰 그림을 떠올리기는 쉽지가 않다. 어디에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고맙게도 구성, 개념을 알기 쉽게 그림을 통해서 설명을 해준다.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들을 봤을때에는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기 보다는 어느정도 Spring Boot 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다. Spring Boot 에 대한 책이 아니라서 Spring Boot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코드부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Spring Boot 로 개발을 해봐서 코드를 이해하는데에 문제가 없는 분들이 마이크로 서비스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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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시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 표현 되었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한빛 미디어 링크 : http://www.hanbit.co.kr/channel/category/category_view.html?cms_code=CMS4213538104

원문 :  A quick reminder on HTTPS everywhere



HTTPS "모든 곳(Everywhere)"은 로그인 페이지나 기부를 받는 페이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 다를 의미합니다. 

 

HTTPS Everywhere! 플러그인은 브라우저에서 https:// 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보안에 취약하다고 사용자에게 경고합니다. 모든 곳에서 HTTPS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모든 곳"은 홈페이지에 있는 전부를 의미합니다. 단지 로그인 페이지나 기부하는 페이지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전부 다를 의미합니다.

 

Eric Meyer가 지적했듯이 모든 곳에 HTTPS를 사용하는 데는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캐싱을 중단하기 때문에 위성과의 연결이 제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웹 속도를 훨씬 더 느리게 만듭니다(제 3 세계의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오래 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하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됩니다(세상에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구형의 브라우저나 운영체제들이 있습니다). HTTPS를 사용할 수 없는  하위 레벨 프로토콜로 처리되는 도메인 네임과 IP 주소는 생각했던 만큼 사적인 공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좋은 해결책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진짜 문제는 HTTPS의 단점이 아닙니다. 저는 이것이 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묻는 단순한 비상업적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불평을 보고 듣습니다. 만약 당신의 사이트가 단순히 읽기 전용이고 텍스트 전용이어서 논쟁의 여지가 없다면 암호화 보안이 필요할까요? 불행히도 당신은 필요하다고 말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ISP는 웹을 탈취하고 (네트워크 중립성( Network Neutrality)손실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중간자 공격(man in the middle acctack)을 합법적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허가, 동의, 또는 보상 없이 그들의 광고를 삽입합니다.
  • 허가나 동의 없이 사이트 사용자의 사용 기록을 수집하고 판매합니다.
  • 사이트의 일부를 감지하거나 재작성 합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이미 일어나고 있으며 세번째도 아마 일어나고 있을 것입니다(위치에 관계없이 유럽 시민을 보호하는 GDPR은 ISP가 인터넷 사용 기록을 수집하고 판매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제 조금 뒤져본 결과 HTTPS 를 사용하지 않는 많은 사이트들을 발견했습니다. 이들 사이트 중에는 아이비 리그 대학들(Cornel, 정신차려요!), 많은 비영리기관(내가 속한 몇몇 기관들을 포함해서), 몇몇 유명한 신문과 잡지사들, 지역 도서관, 그리고 많은 중소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기부금을 받고 접근이 제한된 자료를 읽고, 심지어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페이지들은 이미 HTTP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전체 사이트를 보호하는 데에는 큰 변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체 사이트에 HTTPS를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 페이지만 보호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단순한 정적 사이트 또는 HTTPS를 구현할 기술력이 없는 그룹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HTTPS는 관리적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Let's Encrypt와 같은 서비스들은 부담을 일부 덜어줍니다(Let's Encrypt는 무료 인증서를 제공하고 몇 번을 클릭으로 HTTPS를 설정하는 과정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야만 하는 일들은 있습니다.

 

특히 공격을 받을 때에는 단순하고 우아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웹은 해적 ISP, 적대적인 정부(약간은 다른 문제이지만 관련이 있는), 그리고 또다른 요인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긴 하지만 HTTPS가 해결책입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기술적인 오버헤드를 다룰 능력이 거의 없는 사이트에 부담을 주지만 더 나은 해결책이 없습니다. 네, 우리는 더 나은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IPSec와 IPv6는 이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20년 넘게 이것들이 보급되기를 기다리고 있고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우리가 지금 해결 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내 사이트에는 암호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는 숨길게 없어서 프라이버시가 필요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할 때까지 프라이버시나 HTTPS는 필요없으며 너무 늦습니다. 사용자들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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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만 보고 생각하기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등의 내용의 책일꺼라 생각했었는데 예상밖으로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수학적인 내용보다는 오히려 철학적인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그동안에 내가 생각해 왔던 기계, 인공지능이라는 범주가 얼마나 좁았는지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본 내용이 총 8장으로 되어있다. 맨 처음 기계에 대한 생각에서 부터 어떻게 발전해 왔고 어떤 실패를 거쳤는지 차근 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기계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또 그 한계를 극복 하려는 연구들,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서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의 발전 사에 대해서도 큰 흐름을 콕콕 찝어서 간단히 연대순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연구과정을 거치면서 인터뷰한 사례를 담아서 보여준다. 이런 인터뷰 내용들은 자주 나오는데 사람의 인터뷰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인터뷰 했던 내용들도 있다. 신문 기사를 스크랩 한것 처럼 그당시의 인터뷰 상황을 그대로 보여줘서 더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에는 위 사진과 같은 인공지능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깃 거리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있다. 


이제 이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장점에 대해서는 글이 좀 길것 같으니 단점부터 말하겠다.


단점

- 아무래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식에 대한 설명이 많다 보니 페이지 수가 몇장 안되는 데에도 불구하고 길다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중간중간에 그림이라도 조금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장점

- 내가 생각해 볼 만한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많이 던져준다. 

-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인공지능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알려준다. 


길게 쓴다고 했던 장점을 달랑 2줄만 써서 내가 장점이라고 쓴 부분들을 어느 대목에서 느꼈는지 좀 서술해 보려고 한다. 


인간이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에 더 의지하게 될 수록 아마 인간의 사고방식을 인공지능에 어울리게 바꿔야만 할지도 모른다.


여기에서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모델들을 의미한다.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뽑아낸 결과를 우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간단한 예로 쇼핑몰의 추천 품목들이 있다. 이 추천 품목이 왜, 어떻게 뽑혔는지는 알수 없다. 내가 사이트에 들어가서 했던 수많은 행동들을 분석해서 나온 결과물일 뿐이다. 그 중간 단계를 인공지능이 어떻게 분석을 했으며 어떻게 연관관계를 맺었는지는 점차 알수 없게 되가고 있다. 물론 알수는 있겠지만 사람이 다 들여다 보기에는 긴 시간이 걸릴것이다. 지능이라고 하기 보다는 조합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조합의 결과물을 무시할수는 없게 된 상황이다. 지금까지 이런 것들을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냥 데이터 분석 이라고 생각만 해왔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이 데이터 기반으로 변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는 수많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고 있는것이다. 



딜레마의 상황에서 인공지능은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하나


영화 "아이로봇" 에서 주인공 윌스미스는 차사고가 났는데 지나가던 NS-4 에 의해서 구해진다. 이때 같이 윌스미스와 어린 여자 아이가 죽음의 위기에 처했는데 NS-4는 윌스미스를 구해준다. NS-4 가 판단하기에는 좀더 생존률이 높은 윌스미스를 구한것이다. 하지만 윌스미스는 어린 여자아이를 구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는 예상치 못한 선택의 순간들을 직면하게 된다. 이때에 과연 인공지능은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하는지. 정말 어려운 문제다. 

이와 비슷한 문제로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기 저기에서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실제 필드 테스트도 이루어 지고 있다. 그리고 가끔은 자율주행 차량때문에 사고가 난 기사도 종종 볼수 있다. 예전에는 자율주행을 생각하면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면서 사고가 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율주행에 대한 윤리적 대 전제에 대한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대 전제, 즉 윤리적 원칙이란 이런거다.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중이다. 그런데 위험을 감지하고 피하려고 하는데 피하는 순간 또다른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이다. 그럼 피하는게 나은것인가 피하지 말아야 하는것인가. 이런 판단에 대해서 대전제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여러 회사들이 자신들의 알고리즘을 통해서 자율주행 차량을 만들고 있다. A회사의 차량과 B 회사의 차량이 앞에 말한 상황에서 동일하게 행동한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들은 공동적으로 연구가 되어야 하고 서로 공유가 되어야 하는 윤리적 원칙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지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책을 읽어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생각하며 그저 좋아하기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밖에도 정말 많은 부분들에서 내 머리를 탁! 치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잠겨있던 내 머리에 창문을 만들어준 느낌이라고나 할까. 리뷰어 책 고를때 정말 넣을까 말까 고민한 책이었는데 고르길 정말 잘했다. 기계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없어도 철학이나 윤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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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사서 조립을 했었던 레고 펫샵을 꺼내들었다. 물론 조립은 내 의도는 아니었고 지후가 조립하고 싶어해서 천천히 조립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모듈러 시리즈 처음 샀을때 레고 상자가 이렇게 크구나~~ 라고 감탄 했었는데. 다시 꺼내 봐도 크기는 정말 크다. ^^ 



이게 완성된 모습이다. 모듈러 시리즈는 정말 조립하면서 감탄을 하게되고 조립 하고 나서도 감탄을 하게 된다. 그 정교함과 세밀함. 그리고 하나하나 꼼꼼함이 대단하다고 느끼게 된다. 



작은 건물들은 보통 뒷면이 다 뚫려 있는데 모듈러 시리즈는 뒷면도 이렇게 다 막혀 있다. 



펫샵 외부에는 이렇게 간판이 달려있다. 저 간판 조립할때 정말 놀랐었는데... 글자를 저렇게 만들어 낼지 누가 상상을 했을까.  건물 밖에는 판매하는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고 입구 창문으로는 앵무새가 보인다. 


건물 외벽쪽에는 창가에 꽃이 놓여있고 맨 위층 창문에도 아기자기한 모양들이 잘 꾸며져 있다. 



펫샵 1층 내부 모습이다. 강아지도 있고 고양이도 있다. 그리고 수족관도 한쪽에 놓여져 있다. 



2층에는 이렇게 주방이 있다. 1층이 가게이고 2층이 주방, 3층에는 침실이 있다. 주방에는 난로도 있고 싱크대, 에스프레소 머신, 가스레인지가 놓여있다. 그리고 탁자와 의자가 배치되어있다.



3층에는 이렇게 침실이 마련되어있다. 

이제 펫샵 옆집을 살펴 보자.



1층의 모습을 보면 문 옆에 모자 걸이가 있고 계단 밑에는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창문쪽에는 꽃병이 놓여져 있다. 



2층은 한참 공사중이다. 페인트 칠하는 아저씨가 열심히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 



3층에는 창고가 있고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깥에도 역시 꽃들이 심어져 있다. 



이건 두개의 건물 지붕을 제거하고 찍은 모습이다. 



건물 뒷편에는 저렇게 휴지통이 놓여있고 그 옆에 쥐가 찍찍 거리고 있다. ^^;;


지후하고 같이 조립하느라 꽤나 오래 걸렸지만 오랜만에 건물 조립에 나도 재미 있었다. 이런 대형 건물들은 놓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상자안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언제쯤 다 조립을 해볼 수 있을지.. 모든 건물들을 다 조립해서 진열해 놓고 싶은데 정말 아쉽다. 레고의 끝판왕은 집 크기(레고 진열 장소때문에..) 라는게 괜히 나온 말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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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마지막 날에 부랴부랴 레고 공홈에서 레고를 하나 구매를 했다. 적립해놨던 내 레고 공홈 포인트가 2년이 지나는 시점이어서 소멸되기 때문이었다. 15000원 정도 있어서 무엇을 구매를 할까 고민을 했다. 월 말이라서 그런지 인기있는 것들은 이미 품절이 되고 없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구매하기로 결정을 했다. 3가지 종류로 변형이 되는 이 시리즈가 그래도 가성비가 좋아서 선택을 했다.



우선 여기 글에서는 박스 메인에 있는 모습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브릭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인지 지후가 혼자 조립을 제법 잘 했다.



전체적은 구성품을 보면 미니피규어 2개에 자동차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아마도 저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 인것 같다. 그래서 저렇게 옆에 충전 하는 곳이 집에 붙어 있다. ^^ 2층 집에 천장도 오픈이 된다. 바닥에는 트램플린도 있다. 집 밖에 전등과 나무들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뒷모습은 이렇게 뻥 뚫려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2층 천장은 오픈이 된다. 집 안에는 침대도 있고 소파와 의자도 놓여있다.  



그런데 이번 집 시리즈의 특징은 전체적은 구성들이 모듈화 되어있다는 것이다. 집을 덩어리로 분해를 하면 위 사진처럼 분리가 된다. 박스에 있는 모습처럼 3가지 모습도 있지만 한가지 모습에서 저런 모듈들을 어떻게 결합 하느냐에 따라서 또다른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정말 레고 디자이너들은 머리가 좋은것 같다.)


똑같은 구성품들은데 이렇게 배치만 변경을 하면 다른 느낌으 3층 집으로도 만들 수 있다. 각 모듈들을 이리저리 배치해보는 재미가 또 있었다.



설명서에도 이렇게 모듈들을 분리해서 다른 형태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더 대박인것은 이런 집 시리즈를 다른것들은 연결해서 또 구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시리즈들 중에서 집으로 구성된 것들은 모듈러 이외에는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왠지 이것을 보면 나머지 2개도 언젠간 구매를 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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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미디어에서 진행하는 "나는 리뷰어다"  를 통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는 인공지능 첫걸음" 책을 받게 되었다.  요즘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등 AI 관련된 내용들이 굉장히 핫해서 대체 무슨 내용들일까라 궁금증이 생겨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먼저 목차를 보면 다음과 같다. 


chapter 1 지능이란 무엇일까?

chapter 2 인공지능의 기초지식을 배워보자

chapter 3 인공지능에게 탐색을 시켜보자

chapter 4 인공지능에게 지식을 가르쳐보자

chapter 5 인공지능을 학습시켜보자

chapter 6 웹사이트&이메일의 구조 이해하기

chapter 7 인공지능과 대화를 해보자



첫걸음이라는 책 제목처럼 아주 기초적인 지식부터 시작을 한다. 인공지능을 말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자세하지만 쉽게 설명을 해놨다. 소설책 읽듯이 읽으면 되고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서는 머리로 한번 생각해 보면 될 정도의 내용들이 앞부분에 소개된다. 



위에 사진에서 처럼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독자에게 무언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준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생각한 것을 적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풀었던 국어 문제집이 생각이 났다. 



한 chapter 가 종료될 때마다 요약내용이 있어서 볼수 있어서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간단하게 요약이 되어있지만 중요한 부분은 다 들어가있다.


chapter 마지막에는 이렇게 연습문제도 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을 받은 부분들이 있다. 




우선 알고리즘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부분을 살펴 보자. 다른 책들 처럼 이 책에서도 그림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준다. 그림에는 번호가 붙어있고 그 번호에 대한 설명이 책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그런데 추가적으로 표를 이용해서 설명을 더해주고 있다. 이 부분은 글로 설명해놓은 것보다 눈에 확 들어와서 내가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바로 용어에 대한 부분이었다. 위 사진에도 보면 "너비 우선 탐색" 이라고 써있다. 영어로는 Breath First Search (BFS) 로 쓴다. 이렇게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알려줬으면 더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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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레고를 조립했다. 내 의도는 아니었고 지후가 몇주 전부터 계속해서 미니쿠퍼 조립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에 사이즈가 작은 레고들은 스스로 조립을 했었는데 부품수가 많은 레고는 부품을 찾는것을 어려워 하다보니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법을 바꿔서 부품은 내가 찾고 조립은 지후가 하는 형태로 조립을 하기 시작했다. 

  하루만에 다 조립을 하지는 못했지만 부품을 찾아주니 설명서 보고 조립을 제법 잘 했다. 내가 조립 하다가 잘 안끼워지는거 도와준거 빼고는 스스로 조립한 1000피스 이상의 최초 레고일거다. 이렇게 같이 하니 좀 뿌듯하기도 했다. ^^

내가 가지고 있던 자동차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먼저 나온게 미니 쿠퍼일거다. 미니쿠퍼 -> 캠퍼밴 -> 비틀 -> 런던버스. 이정도 순서일것 같다. 

정면이 정말 깔끔하게 생겼다. 

옆모습과 뒷모습도 아주 예쁘다. 색깔이 단조롭긴 하지만 그 색깔 자체가 미니쿠퍼의 매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른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앞에 본네트가 오픈되고 앞에 2개 문이 오픈이 된다. 본네트 안에는 역시 엔진이 잘 놓여져 있다. 

뒷 트렁크를 열게 되면 저렇게 바구니와 물통(?) 을 넣을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트렁크 안을 열면 스페어 타이어가 놓여져 있다. 

이렇게 소풍 갈 준비 끝 ~~~ ^^ 아이템들이 아기자기 하니 귀엽다. 

이렇게 조립을 완료한 자동차 4총사. 런던버스의 스마일 스티커는 지후 작품이다. ^^;;;

때마침 선물로 받은 무드등과 함께 사진을 찍어봤다. 이렇게 계속해서 전시해놓고 싶었지만 조립 완료후 어김없이 지후가 가지고 놀아서 미니쿠퍼는 열심히 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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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Spring 관련 서적을 많이 받아볼 기회가 있었다. 베타 리딩을 했던 책들도 출간되어서 여러 종류의 Spring 관련 서적들을 비교해보면서 볼수가 있었다. 그러던 중 스프링 5 레시피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계속 보던 책이어서 서점에 가면 한번 내용이 어떤지 봐야겠다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리뷰어 기회가 찾아왔다. ^^


1. 책구성


책은 총 2권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두꺼운줄은 알고 있었지만 두권으로 나눠져 있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따라서 연습하면서 코딩 하기도 좀더 수월하다. 한 권이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스프링 서적 한 권하고 두께가 비슷한것 같다. 



2. 내용


책 제목에서 처럼 이 책은 레시피이다. 내가 원하는 레시피를 찾아서 읽어보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스프링 시큐리티 관련 내용이 궁금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먼저 읽기 시작했다. 목차에서 보이듯이 로그인 부터 인증, 보안 처리 하는 레시피들이 쭉 나열되어있다. 



내가 만들어야 할 레시피 과제가 있고 그에 대한 방법이 잘 설명 되어있다. 그리고 소스코드도 자세히 라인별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처음에 책 내용의 구성을 보고 "어? 이거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접근 방법이 좀 특이하다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학교다닐때 각 단원의 맨 처음에 학습 목표라는 것이 있었듯이 그런 주제를 하나 정해주고 만들어가보는 형태를 취한 설명 방법이 괜찮은 방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3. 장점


- 각각의 주제별로 내용과 소스가 분리 될 수 있어서 좋았다. 기존 책들은 소스코드를 앞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만들어가야 후반부에 나오는 내용들을 적용할수 있었던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은 각각의 주제마다 분리가 되어있어서 참고하기도 편했다.

- 내가 실제로 구현 해야 하고 필요한 상황을 책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좋다. 책 자체가 기술 주제가 아닌 상황 주제로 나눠져 있어서 좀더 수월했다. 


4. 단점


- 분명 이책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할수 있지만 레시피라는 것이라서 기본 부분을 간과할수도 있을것 같다. 그래서 아주 기초지식이 없는 것보다는 조금을 Spring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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